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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류현진 122개 투구로 한화 12연패 탈출 9회말 KIA의 '뜨거운 감자' 한기주가 올라오고 이도형이 끝내기 역전 홈런을 날렸다. 한화로서는 극적인 역전의 경기였고 지긋지긋한 연패의 쇠사슬을 끊었기에 전환점이 될 수도 있는 경기였다. 스포츠가 그렇듯 어느 한 순간의 포인트가 팀과 선수에게는 대단한 영향을 끼친다. 반면 야구의 특징은 매일 하는 스포츠라는 점이다. 그렇기에 어떤 종목보다 긴 숨을 가지고 해야하고 이겨도 이긴게 아니라는것. 그래서 겸손한 이 스포츠가 좋다 ㅋ 딴소리가 길었는데 류현진이 시즌 4번째 120개 투구를 기록했다. 오늘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서 한층 피곤한 투구였을 것 같다. 경기 재개후 홈런 두방 맞고 방어율 오른건 승리 후 현진이의 웃는 표정처럼 신경이 않쓰인다. 근데 오늘 경기로 게임당 투구수 110개로 리그 선두라는 .. 더보기
황재균, 이용찬을 무너뜨리다. 두산 베어스가 KILL라인을 모두 쓰고서도 히어로즈에 패했다. KILL라인의 맡형 이재우가 선발 등판하고 고창성, 임태훈, 이용찬이 모두 등판하면서 패한 경기라 아쉬움이 더 클것같다. 그렇다고 KILL라인이 무너졌다는것은 아니고 야구경기란게 원래 이런 날도 있는 거니까. 내가 아쉬움을 느끼는 것은 두산의 패배가 아니다. 현재 두산의 선발진은 김선우,홍상삼 외에 선발진이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두 선수 모두 평균 5이닝을 책임져 줄 선수가 아니라는 점. 작년 불펜 트리오로 활약하다 선발로간 정재훈과 김상현은 부상, 불펜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재우가 선발로 바톤터치. 두산의 이런 선발부족은 안타까운 마음을 들게한다. 두산의 영건 계투진은 대단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한기주가 그런 것처럼 150K..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