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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나성범, 9구단-엔씨 1라운드 지명 가능外 소식들 *** 시범경기 연일 홈런포를 터뜨리고 있는 한화 나성용의 동생 연세대 나성범이 엔씨에 1라운드 지명이 가능하다는 소식입니다. 나성범은 형 못지 않게 타격에도 재능이 있는 선수지만 맥스 140후반을 뿌리는 대학 최고의 좌완으로 유명합니다. 올해 드랩에서 대졸투수가 작년보다 좋을 거라는 평가를 받죠. 나성범은 그렇게 봤을때 충분히 1라운드가 가능한 선수로 평가됬지만 08드랩에서 LG가 2차 4라운드에 지명하면서 규정상 1라운드 지명이 불가능 했습니다. 연고지명이 폐지된 상황에서 수정되야할 규정이지만 KBO는 별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요. 홍희정님 기사에 따르면 엔씨 선수수급안이 나왔던 8일 단장회의에서 엔씨에 한해서 1라운드에 지명 될 수 있도록 결정이 났다고 하네요. 나성범이 전체 1,2픽 안에 뽑힐 수 .. 더보기
차우찬 1934일 만에 삼성 소속 9이닝 완봉승 삼성의 차우찬이 LG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9이닝 동안 3K 1볼넷 7피안타 123개의 투구수로 개인 최다이닝, 투구수 기록을 세웠네요. 본인 인터뷰에서 밝혔지만 사실 최근 페이스를 생각하면 평소보다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고 삼진도 단 3개만을 기록했을 뿐이죠. 하지만 123개의 투구 중 스트라이크가 84개로 공격적인 투구를 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차우찬은 투구 수 중 스트라이크 비율이 전년도 57.3%에서 63.4%로 크게 상승했는데요. 본인의 구위에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봐도 되겠죠.^^ 차우찬의 대단한 페이스가 후반기에도 이어질지는 알 수 없지만 무너질 가능성은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네요. 차우찬 본인에게도 오늘 대단한 하루가 됬겠지만 소속팀 삼성에도 갖는 의미가 .. 더보기
KIA 블론세이브 1위는 구원투수 부진 때문에? KIA 타이거즈가 넥센과의 경기에 역전패 당하면서 5연패에 빠졌습니다. 이 과정에 양현종의 7이닝 무자책 호투가 있었고 이어 던진 손영민이 강정호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면서 경기를 내줬죠. 이는 팀의 15개째 블론세이브로 리그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동훈이 방어율 제로의 활약을 했던 작년과 비교해 불펜에 문제가 생긴것이 아니냐는 얘기들이 있는데요. 정말 그럴까요? ※Rel%는 승계주자 득점률, enLI는 등판시 경기 중요도, avLI는 평균 경기 중요도를 나타낸다고 보면 됩니다. FIP는 이닝,홈런,삼진,사사구를 바탕으로 추정한 방어율이라고 생각하면 무리가 없겠죠. 기록출처 Statiz.co.kr 입니다. 표에서 보면 삼성이 올 시즌 최강의 릴리버진을 구성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이닝에도 불구 .. 더보기
로페즈 어깨통증으로 결장 外 소식들 *** 10일 토요일 경기, 로페즈가 어깨통증으로 등판을 걸렀습니다. 어깨가 뻑뻑한 느낌이 드는 정도로 큰 부상은 아니기 때문에 엔트리에 제외하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엔트리 제외할 경우 10일간 재등록이 불가능 한데 그렇다는 10일 내에는 다시 등판시킬 계획이 있다는 거죠. 그렇다고 해도 공백이 상당하겠네요. 윤석민 역시 초반 어깨통증을 호소했을 정도로 완벽한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삼성전도 그렇고... 작년 KIA가 6인 로테이션으로 선발들의 피로가 덜할 것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등판시 두 선수는 그 만큼 투구수가 많았기 때문에 피로가 적지 않겠죠. 김광현이 복귀한 SK와 KIA의 선발상황이 역전 된 느낌이네요. *** LG와의 경기에서 두산의 6선발로 내정됬던 이재우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고 강판됬.. 더보기
삼성 라이온즈 전훈지 연습경기 기록 주니치, 야쿠르트, LG 2경기, SK, 라쿠텐, 한화 3경기 총 9경기의 연습경기 기록입니다. * BB% SO% HR%는 타수로 나눈것입니다. 적은 타수니까 큰의미는 두지 말고 감독이 어떤 선수에게 기회를 줬는지 살펴보는게 좋겠네요. 연습경기 특성상 볼넷과 도루는 특히나 자제됬다고 봐야겠네요. 박석민은 올 시즌 기대가 큰데 주장 강봉규와 함께 가장 타수가 많네요. 다크호스라 할 수 있는 선수 중에는 조영훈, 김상수, 조동찬등이 많은 기회를 받았습니다. 김상수는 삼진이 걸리지만 양호한 편이고 조영훈은 양준혁을 압박할 수 있는 중고유망주라고 하기에는 성적이 저조하죠. 글구 올해 톱타자 후보라는 이영욱은 나름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네요. 저는 이영욱의 빅팬입니다.^^ 장원삼이 7이닝동안 4자책했다고 해서 전.. 더보기
WAR로 보는 이적생 이택근의 예상 기여도 이번 오프시즌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것 같네요. 작년 프로야구 최고의 흥행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FA계약까지 쉴틈없이 돌아갔는데 최고의 화두는 역시 히어로즈 였던 것 같네요. 결국 장원삼, 이택근, 이현승이 현금트레이드 되는걸로 결정이 나버렸죠. 급한 불을 끈건지 문제를 키운건지 아직 모르겠네요. 여튼 이 결과가 올 시즌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력만을 놓고 볼때 이택근이나 이현승이 두 서울 팀에 몇승정도 공헌을 할 수 있을까요? 누구도 알 수 없겠지만 올시즌 성적을 가지고 추측정도는 가능하겠죠. WAR이라는 지표를 가지고 살펴봤는데요. WAR의 뜻은 Wins Above Replacement Level 로 땜빵수준의 선수보다 얼마나 더 승리에 기여하느냐 입니다. 계산에 사용된 WO.. 더보기
삼성, 두산 영웅들의 에이스를 뺏어오다. 연말인데 야구소식은 정신없이 흘러가네요.가입금문제가 해결되자 마자 트레이드 신청, 승인이 하루만에 모두 결정됬습니다. KBO는 트레이드 계획서까지 받을거고 가입금과 트레이드는 별개라는 가식적인 말을 했지만 뭐 아시다시피... LG건은 넘어가고 트레이드 내용은 히어로즈: 장원삼 삼성 : 박성훈, 김상수(투수) + 20억 장원삼은 83년 6월생으로 통산 610.1이닝동안 105게임 모두 선발등판 3.47ERA로 리그를 대표하는 영건 중에 한명이죠. 근데 작년에는 트레이드 파동과 WBC 여파인지 91.0이닝 5.54ERA로 부진했습니다. 후반기 가장 중요한 순간 2군에 있었습니다. 그래도 88이닝 이상 던지면서 FA자격 기준은 채웠군요. 장원삼은 서비스 타임 4년. 삼성은 5년동안 장원삼을 컨트롤 할 수 있습.. 더보기
가입금 승인에 LG,롯데 울게 될까? 히어로즈의 가입금 승인. LG와 두산이 KBO에 15억을 재납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돈과 히어로즈가 KBO에 납입한 6억원을 합쳐서 3구단에 나눠주기로. 결국 히어로즈가 두 구단에 15억씩 송금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KBO는 이 문제를 이런 식으로 끝냄으로써 트레이드를 하려는 3구단의 비위를 맞춰줬다고 볼 수 있다. 일단 시기를 넘기자는 생각인 것 같다. 쌍방울 돌격대를 이끌던 김성근 감독은 KBO가 새로운 인수기업을 찾는 방향으로 상황을 타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역시 동의한다. KBO의 이번 결정은 그럴 의사가 없다는 걸 보여준다. 유영구총재는 비겁자인가 허무맹랑한 욕심쟁이인가. 설마 10개구단을 생각하고 있는거?? 내년 야구 흥행이 제대로 될까 걱정이다. 바바시 시절 시.. 더보기
삼성 브랜든 나이트, 크루세타와 재계약 삼성이 지난해 뛰었던 용병들과 재계약 했다. 나이트는 계약금 5만달러 연봉 30만달러, 크루세타는 계약금 3만달러 연봉 30만달러다. 물론 실제 금액을 알 수는 없다. KIA 로페즈처럼 나이트는 2년차가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으로 계약했으니 비슷하거나 조금 떨어지는 수준이 아닐까 싶다. 브랜든 나이트의 재계약은 당연한 결과라고 보인다. 작년 11게임 10번의 선발등판에서 60.2이닝 3.56ERA 1.32WHIP 5피홈런을 기록했는데 글로버나 로페즈만큼의 임팩트는 아니었지만 충분히 기대이상이었다. 단 한번 3이닝 투구를 하긴 했지만 10번의 선발에서 7이닝 이상 투구를 하는 등 이닝이터로서의 모습을 보인 점이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일 거고. 지금 생각해 보면 나이트 같은 용병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 더보기
히어로즈의 현금트레이드 승인해야 할까? 히어로즈가 오프시즌 이택근을 LG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했는데 알려진 댓가는 25억+83년생 박영복+ 86년생 외야수 강병우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군 선수들을 상당히 좋아하고 이번 트레이드가 불행을 가져온다고 하더라도 박병호+ 한희 정도의 패키지라면 어떨까하고 생각해 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 망상이었던거죠. 두 선수의 2군 성적은 박영복 126AB .222AVG .277OBP .270SLG 1홈런 0도루 강병우 170AB .265AVG .342OBP .365SLG 2홈런 5도루 참고로 두산 김승영단장은 LG의 트레이드가 납득이 안간다며 본인들의 패키지가 더 괜찮을 것을 암시했는데요. 민병헌,정수빈같은 남는 쌕쌕이 유형의 유망주로 생색을 내려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팀내 탑 유망주인 박건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