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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투수의 기록에 승수를 빼버리면 어떨까? 19일 윤석민이 부상으로 엔트리에 제외됬습니다. 이유는 승리투수가 되지 못하고 강판되서 경기가 뒤집혀 화에 못이겨 라커를 치다 부상당했다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일입니다. 물론 132개의 투구로 9회 원아웃까지 무실점으로 SK를 막은 상황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본 상실감은 상상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본인 말대로 좋지 않음 몸상태로 최근 4경기 130개- 123개 - 131개 - 132개의 투구를 할 정도로 무리를 해왔기 때문에 충격은 더 컸겠죠. 윤석민은 이에 대해 미니홈피에서 죄송하다, 너무 힘들었다, 초심의 마음으로 아무리 무리해도 어떤 방법을 써도 이길 수 없었다. 후회하지만 아직도 답을 찾을 수 없다라는 심경표현을 했습니다. 참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 올시즌 KIA 투수 중 가장 많은 .. 더보기
MLB 후안 크루즈 사례로 본 장성호의 안타까움 프로야구도 어느 덧 팀 당 133경기 중 50경기를 소화했습니다. 그런데도 KIA에는 오프시즌 난제가 해결되지 못했죠. 바로 장성호의 거취문제입니다. 5월부터 한화와 막바지 협상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지지부진한 가운데 벌써 6월이 됬네요. 은퇴라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암시된 상황에서 장성호 선수 개인이 느끼는 고통은 상상 이상일 거라는 생각입니다. 이 상황에 맞물려 생각나는 메이저리그의 일화가 있는데요. 2008시즌 후 FA를 선언했던 후안 크루즈의 사례입니다. 장성호와는 과정이 다르지만 조정되지 못한 FA 보상규정 때문에 FA미아가 될 위기에 처하고 거취가 불분명하게 돌아갔다는 점에서 연상이 되네요. 메이저리그에도 빅마켓 팀이 무분별한 선수영입을 제한하고 리그 균형을 맞추기 위한 FA 보상규정이 있습니다.. 더보기
MLBPA, 마구마구 선수초상권에 조사착수?外 소식 *** KIA의 새용병 영입이 임박했다고 합니다. MLB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로또월드닷컴에서 캔자스시티 트리플A 팀에 소속된 Roman Colon이 KIA 타이거즈와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는데요. 소스는 Royalsprospects.com'을 운영 중인 Greg Schaum의 트위터입니다. 이 같은 소식이 넷상에서 알려지자 박동희 기자가 이에 대한 소식을 재확인 해줬는데요. KIA 관계자의 말을 빌어 계약이 성사단계에 와있다는 기사를 냈습니다. 그래도 아직 확정은 아니죠. 장성호 트레이드 소식을 전할때도 확정된 것처럼 기사가 나갔지만 틀어졌고 게다가 박동희 기자는 트레이드 과정을 기사화 시키는 과정에서 잘못된 보도를 했고 이를 나중에 수정한 바 있습니다. 좀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이번 소식은 꽤 확률이.. 더보기
WAR로 본 8개구단 팀 승수 아래 글은 투수 파크팩터에는 득점 타자 파크팩터에는 WOBA 관련 스탯을 위주로한 구장효과를 반영해 줘서 오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워야 마땅하지만 실수를 감추는게 더 창피해서 놔두겠습니다. 보정된 내용은 나중에 추가로 올릴게요. --- Statiz.co.kr에서 WAR과 관련된 스탯이 포함되고 게다가 주가 되도록 구성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WAR이 다른 스탯들 VORP,윈셰어, EqA관련 스탯들에 비해서 계산이 편하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실제로 계산하지 않을거구요. 기록실에 구해진게 있는지 없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볼때 갠적으로는 환영할 만한 변화네요 ㅋ 그런 의미에서 WAR개념을 한번 더 살피고 넘어가면. Wins Above Replacement Level 즉 땜방수준의 선수(Replac.. 더보기
김진영 컵스와 계약예정, 국내구단 입단 권할 수 있을까? 2011년 드래프트 최대어 중 하나로 예상되는 덕수고 3학년 우완투수 김진영이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눈앞에 뒀다고 합니다. 계약금은 120만달러가량 될거라고 하는데 이는 박찬호,최희섭,권윤민과 같은 금액으로 50명이 넘는 역대 아마진출선수 중 7번째에 해당하는 금액이네요. 상당한 금액이죠. 김진영은 같은 덕수고의 한승혁과 함께 고교 최대어로 불렸고 140후반의 파이어볼러라고 하네요. 체격은 잘 모르겠는데 좋으니까 비싼돈 주고 뽑아갔겠죠 ㅎ 보도자료에 따른 아마선수 해외진출 계약금 상위 20명 *계약금 단위는 만달러 김진영이 가능성이 높은 선수지만 금액이 좀 크다는 생각이 드는데 컵스가 빅리그팀중 김진영까지 12명으로 가장 많을 정도로 적극적인 팀이죠. 그 덕에 국내 유망주들의 무덤이라는 소리도 들리는 듯.. 더보기
다승은 투수평가의 기준이 되지 못한다 제목은 이번에 사이영 상을 수상한 린스컴에게 투표한 기자들이 이번에 주로 하는 말이다. 린스컴 뿐 만이 아니라 그레인키도 이번 시즌 올린 승수는 각각 15승, 16승으로 역대 사이영 수상자들에 비해 적은 승수를 기록 했다. 성적과 투표상황을 보면 알리그와 늘리그 모두 생각보다 의외의 결과라는 생각이 든다. 그 동안 사이영 투표에 승수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레인키가 압도적인 표차이로 '킹'펠릭스를 누른 건 의외라는 생각도 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레인키가 올시즌 압도적이라고 생각했지만 킹의 19승과 더 많은 이닝 수도 무시 할 수 없다고 생각 했으니깐. 늘리그의 투표결과는 같은 팀의 카펜터와 웨인라잇에게 표가 갈린 듯해서 의외라고 .. 더보기
강동우 이종범은 FA신청을 해야할까? 최근 KIA의 이종범이 FA신청을 망설이고 있다는 소리가 들린다. FA자격을 갖췄는데 왜 망설이냐구? FA신청을 해서 다른팀이 이종범을 영입하려면 현재 연봉의 300%의 보상금과 보상선수를 줘야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어느 팀과도 계약에 실패하는 FA미아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미국은 어떨까? 메이저리그는 FA가 되면 통계회사인 엘리아스 뷰로에서 2년간의 활약을 바탕으로 선수를 A,B,C 등급으로 나눈다. 그리고 전 소속 팀이 연봉조정신청을 할 경우 A등급인 선수는 드래프트 1라운드와 샌드위치 픽을 B등급은 드래프트 샌드위치 픽을 전 소속팀에게 주게 되있다.(상황에 따라 자세한 내용이 있다.) 이 것도 새로운 CBA 리그규약을 통해 바뀐 부분인데 시장가치가 높은 A,B등급의 선수에게는 드래프트픽을 이용해 .. 더보기
데드라인 즈음에 김태균 망상3 앞에서 썼던 글들 모두 김태균의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썼던 것입니다. 근데 과연 국내선수들이 해외에 진출하는게 좋은 것이냐 하는 생각이 들긴 해요. 우수한 선수들이 빠져나간 다는건 결국 스타가 사라지고 경기력도 약해지는 결과를 초래하니까요. 하지만 더 큰 무대로 진출하는 선수를 말리는게 가능하지도 결국 바람직 하지도 않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가능한 좋은 방향으로 가는게 좋겠죠. 최근 어린 선수들이 다시 미국행을 시도하고 일본에 야구유학을 가는걸 볼 수 있는데요. 그걸 막기전에 그들이 왜 떠나냐를 생각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선수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면 그들이 떠날 이유가 없겠죠. 소수의 드래프트 선수만이 프로에 진출하고 나머지는 신고선수로 돈을 써가며 프로 활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