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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메모

6/11~6/13 선발투수 매치업 예상 (최근 한 달간 FIP 비교)

※ 예고된 11일 이후 선발 투수는 로테이션을 고려한 저의 예상입니다^^

선발투수란에 기록은 방어율(ERA)이 아닌 FIP입니다. FIP는 홈런,삼진,볼넷,사구,고의사구,이닝을 가지고 구하는 추정 방어율이라고 이해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구요. 방어율보다 투수를 평가하는데 유용하면서 실제 페이스를 반영하기 더 좋은 지표라는 생각입니다.

기록출처는 Statiz.co.kr, 최근 한달의 성적입니다.



두산 - SK : 6게임 반차를 줄일 수 있을까요? SK VS 두산 라이벌 전이 다시 한번 불을 뿜습니다. 월드컵이지만 두팀 사령탑 머리 속엔 야구생각 밖에 없을 듯 하죠 ㅋ  선발 로테이션은 SK의 우세 타격은 두산의 우세가 점쳐지는데 그리스 전이 열리는 토요일이 변수가 될 듯 하네요. 두산의 선발이 위장선발 김성배일지 2군으로 내려간 김현승일지 궁굼하네요.


삼성 - 넥센 : 선발난조를 보이고 있는 양팀이 만났습니다. 그래도 이번 주말엔 그나마 가장 안정적으로 던지고 있는 선수들이네요. 1차전 장원삼과 고원준의 대결이 가장 박빙의 경기가 될 것 같은데요. 김광현에게 가까스로 노히트노런을 피한 삼성타자들이 회복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네요. 박석민 ㅠㅠ 넥센은 금민철의 부진이 계속되는데 원래 안좋던 FIP수치가 더 나빠졌네요.


KIA - LG : 올 시즌 희한하게 김광삼과 KIA와의 만남이 잦군요. 3번 만나 15.2이닝 3.95FIP로 호투하고 있습니다. 재밌는 건 모두 로페즈와의 대결이었다는 건데 김광현, 류현진이 이렇게 자주 만나면 얼마나 재밌을까요 ㅋ KIA는 김상현이 지명타자, 대타로 출장이 가능하고 일요일 서재응이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LG는 최근 한달 12승 12패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데 4위권에 다가서려면 KIA는 반드시 넘어야할 상대겠네요.


롯데 - 한화 : 롯데불패! 타선은 불방맹이~ 선발은 이닝이팅~ 롯데의 상승세가 장난 아니죠. 마산구장이라고 해서 달라질 이유가 없습니다. 게다가 장원준- 송승준- 조정훈이 연달아 나오니 파죽지세를 이어갈 기회네요. 이 기세를 막을 건 누구? 장성호! 가 아니라 류현진이죠. 토요일 축구보고 일요일 조정훈과 류현진의 대결이 주말을 뜨겁게 하겠네요. 류현진 오늘 김광현 경기보고 폭주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