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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성

히어로즈 9게임 연속 QS실패, 4강은 끝났다. 히어로즈의 선발진이 불가사의할 정도로 붕괴됬다. 9게임 연속 퀄리티 스타트 (선발투수가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실패했다. 사실 이 표현은 참혹한 성적을 표현하기에 부족하다. 13일 김수경이 5이닝 3자책 한것을 제외하고 모두 5이닝을 던지지 못했다. 8월 9일을 시작으로 18일 까지 김수경(3번),이현승(2번), 황두성(2번), 김영민(1번), 강윤구(1번)의 선발진은 31.1이닝 동안 방어율 11.20 ERA 볼넷 19개 삼진 18개 피홈런 10개 WHIP 2.27 게임당 3.48이닝을 던졌다. 이런 선발진을 가지고 2승 7패를 했다면 고군분투 했다고 할 수 있다. 에이스 이현승은 체력이 부치는 것 같고 황두성은 기복이 심한 투수다. 김수경은 FA 또 다시 FA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선수들을 .. 더보기
황두성 생애최고 투구를 보이다. 8월 13일 황두성이 상승세의 삼성을 맞아 8이닝 무실점 9K 사사구 1개 5피안타 만을 내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황두성의 이날 투구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최고의 투구라 할 만하다. 40번의 선발등판 중 8이닝을 투구한게 오늘 처음일 뿐더러 9개의 삼진 볼넷은 단 하나 깔끔한 투구를 펼친 것은 야구인생에 남을만 한 것 같다. 대기만성형 선수이기도 한 황두성은 갑작스런 제구난조로 WBC에서 엔트리에 포함됬다가 제외되기도 했다. 2007년 부터 선발과 마무리를 오갔는데 투구리듬이 일정치 않은 선수라면 오히려 선발이 나을 수도 있겠다. 팀입장에서는 나이 많은 선수가 불펜에서 뛰는게 장기적으로 좋을지는 모르지만. 히어로즈는 올시즌 월별 성적을 보면 4월 10승 12패 5월 11승 1무 14패 6월 13승 11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