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otte 자이언츠

이대호 연봉조정 재판 패배外 소식들 *** 이대호가 연봉조정 심판에서 패배했습니다. 이대호가 받아야할 연봉자체는 많은 의견이 있겠죠. 저는 6억3000만원과 7억, 어느 한쪽에 크게 기울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KBO가 의심의 여지없이 구단 편을 선택할 줄 알았는데 4시간이 넘게 회의가 계속된 걸 보면 이대호의 스타파워를 짐작할 만 합니다. 작년 이정훈의 예를 봐도 그렇고 평범한 선수의 같은 상황이었다면 KBO는 부담없이 구단 편을 택했겠죠. 결과는 마찬가지긴 했지만요. 비록 연봉조정 결과가 구단의 승리로 돌아가긴 했지만 NO.1 대포라 불리는 이대호가 연봉조정 까지 끌고가면서 파장은 적지 않았습니다. 역대 연봉조정에서 선수가 이긴 건 총 20번 중 유지현 단 한명이었다고 합니다. 그 유지현도 선수생활 말미는 조기 은퇴를 해야.. 더보기
용인되서 더 슬픈 고원준 매매 사기극 오늘 쇼킹한 뉴스가 있었죠. 언제나 처럼 포털사이트의 스포츠를 클릭했더니 박찬호 오릭스 이적이라는 기사가 보이더군요. 헐~ 하는 맘에 댓글을 남기려고 엠바다에 간 순간 헐~ 넥센이 고원준을 팔았다는 소식을 봤습니다. 순간 멍~ 해지고 자연스레 육두문자가 쏟아져 나오더군요. 올해까지는 현금트레이드 금지라길래 해는 넘기겠지 했는데 그 대상이 90년생 고원준이었다니 할말을 잃어 버렸습니다. 양팀은 이번 트레이드가 감독끼리 합의 후 현금이 끼지 않은 정상적인 트레이드라고 하는데 누가 그 말을 믿을까요? 세상에 어떤 리빌딩팀이 실질적으로 에이스 역할을 수행한 90년생 투수를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릴리버와 백업 외야수와 바꾸려 하겠습니까? 작년 연봉조정신청으로 구단에 찍힌 이정훈이 준수한 릴리버는 될 수 있겠지만.. 더보기
롯데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코리 3년간 MLB NPB 기록  롯데가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코리와 계약했다고 하네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0만 달러로 용병 상한선 기준인 30만 달러를 채웠네요. 실제로 얼마를 받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롯데가 가르시아의 대체 용병으로 투수를 원한다는 건 알려진 사실이었죠. 다만 마무리 투수를 기용할 것인지 선발 외국인 투수를 영입할 것인지 확실하지 않았는데 브라이언 코리는 아마 시절 부터 대부분 릴리버로 뛰었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구위가 마무리를 보기에는 인상적이지 않고 롯데는 선발로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최근 선발로 뛴 경험도 있고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이언 코리에 대해 짤막하게 얘기하면 먼저 183cm 82kg으로 투수치고는 작은 체격을 가졌습니다. 게다가 나이도 73년 10월 생으로 손.. 더보기
재일교포 김대유, 가네무라 사토루 NPB 3년간 기록 SK가 재일교포 투수인 김대유 (金村大裕)를 영입을 했다고 하죠. KBO는 외국리그에 속했던 교포선수에 관해 외국인 선수 보유한도와 관계없이 구단 당 2명까지 허용한다고 하네요. 부담없는 계약이죠. 김대유는 83년 6월생, 184cm 88kg의 우완투수라고 하는데 빠른 볼을 던질 수 있는 투수라고 하네요. 제가 알고 있는 정보는 거의 없고 지난 기록만 볼게요. 2010년은 육성군으로 내려갔다고 해서인지 2군기록이 없습니다. 2009년에는 2군에서 꽤 좋은 성적을 올렸는데 워낙에 이닝이 적구요. 2005년 입단한 후 2군에서도 많은 이닝을 던지진 못했습니다. 빠른 구속때문인지 높은 삼진률은 인상적이지만 볼넷 또한 많습니다. 김대유를 당장 1군 전력감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구요. 유망주 치고는 나이가.. 더보기
2010년 경찰청 야구단 4기 합격자 기록 & 야수 뎁스차트 상무에 이어 경찰청 야구단 합격자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원래 경찰청은 2년 주기로 뽑는 방식이었고 30명의 선수가 있었기 때문에 몇명의 선수가 뽑힐지 궁굼했는데 무려 15명을 추가로 선발했습니다. 일단 추가된 선수들의 성적을 볼까요?^^ 투수는 5명 야수는 10명을 뽑았습니다. 이전의 선수 구성은 투수 13명 야수 17명이었는데 이제 45명 정원에 투수 18명 야수 27명이 됬네요. 투수를 좀 더 뽑는게 낫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선수들 몸상태를 잘 모르는데 관리해야될 선수때문에 많이 뽑은 걸까요? 일단 합격된 선수들 가운데 1군에서 활약한 나주환, 박용근, 정원석, 민병헌 등이 눈에 띄죠. 1군과 2군의 차이도 있지만 2군내에서도 경찰청은 타자가 매우 유리한 벽제구장을 홈으로 쓰고 있습니.. 더보기
배영수, 박용택, 이도형, 최영필 FA신청外 소식들 *** FA 신청 마감일인 27일 까지 FA신청을 한 선수가 배영수, 박용택, 이도형, 최영필 4명이라네요. 내일 KBO 공지에 정확히 나오겠죠. LG의 박용택과 삼성의 배영수는 충분히 예측이 가능한 것이었고 꽤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던 강영식과 송신영이 FA 신청을 포기했습니다. 강영식은 본인이 일본에 가고 싶다고도 얘기했는데 롯데와 1년 3억원에 계약하고 내년을 노리게 됬습니다. 강영식은 81년생으로 FA자격을 얻은 선수치고는 젊은 편이지만 내년은 보상금액이 대폭 오르게 됩니다. 올해는 1억2천 연봉에서 3억6천+보상선수 혹은 5억 4천만원의 보상금이면 되지만 내년에 이적하려면 9억+보상선수 또는 13억 5천만원의 보상금액을 롯데에 줘야합니다. 내년 대단한 활약을 하지 않으면 올해 FA시장에 나가는.. 더보기
이대호, 양의지 논란없는 MVP, 신인왕 수상  이대호가 2010 프로야구 MVP에 선정됬습니다. 이대호는 기자단 92명중 59표를 얻는 과반수 득표로 MVP에 선정됬는데 류현진은 30표, 김광현이 3표를 받았네요. MVP를 수상한 이대호야 말이 필요없 류현진 김광현 역시 득표자체로 영광스러운 것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류현진, 이대호의 기록을 보면 이대호 127출장 552타석 .364AVG .444OBP .667SLG .473WOBA 44홈런 133타점 8.76WAR 5.04WPA 류현진 25출장 25선발 192.2이닝 1.82ERA 2.90FIP 187삼진 11피홈런 16승 4패 10.04WAR 5.40WPA 기록 출처는 Statiz.co.kr입니다. 스탯티즈에서 구하는 WAR은 대체수준을 구할때 메이저리그에서 구하는 기준 보다 투수에게 다소 높.. 더보기
2010.10.24 오프시즌 FA자격 선수명단 18명 공시 KBO가 FA자격 선수명단을 공시했습니다. 주의할 것은 FA가 된 선수가 아니라 FA신청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은 선수라는 점 입니다. 총 18명을 공시했는데 실제로 FA를 신청하는 선수는 극소수일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현실적이지 않은 FA보상제도 때문인데요. FA선수와 계약한 팀은 원 소속팀에 선수의 전년도 연봉의 3배의 금액과 18인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보상선수 OR 전년도 연봉의 4.5배를 보상금으로 줘야합니다. 이 정도 보상을 하고도 계약할 선수는 정말 극소수겠죠. 팀별로 명단을 보면. 까다로운 보상규정을 뚫고 FA신청을 해볼만한 선수는 많지 않습니다만 배영수, 박용택은 상당히 흥미를 끌만한 선수죠. 확실히 엥간한 팀의 19번째 보상선수 보다 큰 가치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박용택의 작년 연.. 더보기
준 PO 3차전 감상, 격돌하는 센터라인 토요일 느긋하게 3차전 경기를 봤습니다. 차분히 보면서 기록도 정리했는데요. 편안하게 감상평 써볼게요. 일단 두산은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독특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죠. 정규시즌 팀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이번 시리즈 8타수 무안타 5삼진으로 제정신이 아니었던 최준석을 과감히 빼버렸고 대신 타격감이 좋았던 이종욱을 3번, 중심타선에 배치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보였던 이종욱은 2:0 상황 추격의 솔로포를 날리며 이재곤을 격침, 4타수 2안타를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죠. 김경문 감독의 선택은 전날 비아냥을 듣기에 충분했지만 3차전에서는 전혀 다른 평가를 받겠죠. 어떻게 보면 기본적으로 현재의 페이스를 중시했다는 점에서 달라진 점은 없어보입니다. 이래서 단기전에 대한 평가는 선수나 감독이나 까다로.. 더보기
한화 이글스 신인계약 완료 外 소식들 *** 한화 이글스가 신인들과 계약을 마무리 지었네요. 선수별 계약금액은 요기 링크한 글에서 이글스 계약에 대한 우려를 했었는데 선수 10명과 전원 계약했습니다. 10명 꽉 채워서 계약한 팀은 한화, 삼성, 두산, 넥센인데 모두 좋은 결실 있었으면 좋겠구요. SK는 9명 지명- 모두 계약을 마쳤고 LG의 8라운드 김명찬과 KIA의 9라운드 박태원은 대학행이 유력하다고 하네요. 계약을 마무리 못한 팀은 롯데인데 3라운드 우완 이경우와 4라운드 유격수 백세웅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계약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지금까지의 계약금을 구단별로 볼게요. 유창식에게 7억의 계약금을 안긴 한화가 가장 드래프트에 많은 돈을 들였군요. 삼성과 LG가 그 뒤를 이었고 개인적으로 드래프트의 승자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