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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san 베어스

봉중근, 개막전 출장 불가능 할 듯 外 소식들 *** 봉중근이 지난 16일 경기 도중 팔꿈치에 통중을 느끼고 자진 강판했죠.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정밀검진 결과 단순 근육통으로 확인됬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막전 출장은 불가능 할 듯 한데요. 2주간 피칭을 중단해야 하고 몸을 만들려면 4월 중순은 되야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죠. 개막전 선발은 거의 외국인 투수인 리즈나 주키치가 될 듯 하네요. 예상대로라면 봉중근은 2~3번 선발을 거른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4월 출장을 모두 거르더라도 완벽한 몸으로 복귀하는게 낫겠죠. 2008년 부터 2010년까지 봉중근은 8711개의 투구로 전체 투수 중 가장 많은 투구를 했습니다. 류현진(8584개) 보다 많은 투구를 했다는 건 좀 놀랍네요. 8000개 이상 투구한 선수는 두명이 유일하고 7000개 이상도 송승.. 더보기
두산 베어스, 메이저리거 더스틴 니퍼트 영입 - 최근 3년간 기록- 히메네스와 재계약에 실패했던 두산이 새로운 외국인 선수와 계약을 맺었네요. 지난 해 12월 텍사스에서 논텐더 됬던 더스틴 니퍼트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합니다. 더스틴 니퍼트는 메이저리그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자세히는 몰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선수죠. 메이저리그 커리어도 상당하고 당장 지난해 56.2이닝 동안 4.29의 방어율을 기록할 만큼 현역이라고 봐도 되는데요. 그 동안 투자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두산이 영입했다는게 놀라울 정도로 만만치 않은 용병이 온거죠. 아마도 계약금액은 히메네스이상이겠죠. 커리어가 있으니까요. 그럼 니퍼트가 미국에서 어떤 선수였는지 잠깐 살펴볼게요. 니퍼트는 대졸투수로 2002년 드래프트에 15라운드로 낮은 순위에 지명됬지만 90마일 중반.. 더보기
배영수 삼성과 계약 마무리 外 소식 *** 배영수가 삼성과 계약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계약금 6억에 2년간 연봉 4억 총액 14억에 매년 1억5000만원의 플러스 옵션이 붙었다고 하네요. 3년간 310.0이닝 5.28의 방어율을 기록한 투수에게 계약한 액수로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하지만 배영수는 토미존수술에서 점점 회복하는 양상을 보였고 시장에 나왔더라면 더 많은 금액을 오퍼하는 팀이 있었을 것도 같습니다. 그래도 2년 후 일본행을 위해 보류선수에서 풀어 준다는 조건이니 배영수에게는 좋은 조건이죠. 너무 심심한 오프시즌 행보라 좀 아쉽긴 합니다.^^ *** 삼성 소식을 좀 더 전하면 김응룡 - 김재하 체제가 막을 내리고 삼성 SDS 대표였던 김인 사장이 취임했죠. 프로야구에 경기인 출신 프런트의 수장들이라면 김응룡 사장은 SK의 민경삼 .. 더보기
이혜천 계약 발표, 다시 뒷걸음 친 KBO 행정 8일 두산 베어스는 이혜천과 계약금 6억 연봉 3억5000만원에 계약했음을 밝혔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혜천이 처음 국내로 돌아온다고 했을때 경쟁이 좀 더 치열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보상금 때문에 그렇게 시장에서 열광적인 반응은 아니었죠. 이혜천 정도의 선수가 시장에 나왔음에도 FA 큰 손들이 외면했다는 것은 그 만큼 FA보상 제도의 문제점이 심각하다는 것의 반증입니다. 그게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요. 제가 발표내용을 보면서 의아했던 건 두산이 1년 계약으로 발표했다는 점 이었는데요. 이혜천은 계약 전 4년 계약을 받고 싶다고 압박했고 두산도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1년 계약일 리는 없었습니다. 작년 이 맘때 단장 워크샵에서 FA다년 계약 & 계약금을 인정한 상황에서 두산이 구지 다년계약을.. 더보기
2010년 경찰청 야구단 4기 합격자 기록 & 야수 뎁스차트 상무에 이어 경찰청 야구단 합격자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원래 경찰청은 2년 주기로 뽑는 방식이었고 30명의 선수가 있었기 때문에 몇명의 선수가 뽑힐지 궁굼했는데 무려 15명을 추가로 선발했습니다. 일단 추가된 선수들의 성적을 볼까요?^^ 투수는 5명 야수는 10명을 뽑았습니다. 이전의 선수 구성은 투수 13명 야수 17명이었는데 이제 45명 정원에 투수 18명 야수 27명이 됬네요. 투수를 좀 더 뽑는게 낫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선수들 몸상태를 잘 모르는데 관리해야될 선수때문에 많이 뽑은 걸까요? 일단 합격된 선수들 가운데 1군에서 활약한 나주환, 박용근, 정원석, 민병헌 등이 눈에 띄죠. 1군과 2군의 차이도 있지만 2군내에서도 경찰청은 타자가 매우 유리한 벽제구장을 홈으로 쓰고 있습니.. 더보기
이동학 한화입단外 지난 오프시즌 소식 *** 넥센 소속의 이동학이 방출되 한화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동학은 고교졸업 후 현대 입단 후 바로 군 입대, 제대하고 2003년 77.1이닝 5.35ERA로 신인왕을 탔던 선수입니다. 신인왕 치고는 성적이 썩 좋지는 않죠. 이 후 2010년까지 통산 214이닝 5.89의 방어율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진 못 했습니다. 2군 성적은 작년 18.2이닝 4.82ERA 11삼진 7사사구 1피홈런, 올해는 25이닝 2.52ERA 18삼진 3사사구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올해 2군 성적이 인상적이긴 하지만 이닝이 적어서 사실 큰 뉴스가 될만한 선수인가는 갸웃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핵심은 이동학이라는 선수에 있다기 보다 넥센 프런트의 움직임에 있었습니다. 이동학은 지난 8월 토미존수술을 해야한다는 진.. 더보기
성영훈 LA조브클리닉에서 토미존 수술 시행여부 결정外 소식 *** 두산의 탑유망주인 우완 성영훈이 팔꿈치 정밀 진단을 위해 7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합니다. (지금 도착했으려나요?^^) 검사를 받는 곳은 LA 조브클리닉으로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서저리)로 유명한 곳 이죠. 9일 검사를 받고 토미존 수술을 할지 결정한다고 합니다. 수술을 한다면 12일 요콤박사의 집도로 하게 된다고 하네요. 덕수고 시절 성영훈은 150km를 상회하는 강속구, 프로에서 통할거라는 평가를 받던 슬라이더로 그 해 드래프트의 이견이 없는 최대어로 평가됬습니다. 세계청소년대표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때도 안치홍,김상수, 오지환, 허경민 등 걸출한 유격수 4인방과 박건우, 정수빈이라는 뛰어난 외야수들이 활약했음에도 MVP는 당연히 대만전 완투, 미국전 완봉을 기록한 성영훈이었.. 더보기
이대호, 양의지 논란없는 MVP, 신인왕 수상  이대호가 2010 프로야구 MVP에 선정됬습니다. 이대호는 기자단 92명중 59표를 얻는 과반수 득표로 MVP에 선정됬는데 류현진은 30표, 김광현이 3표를 받았네요. MVP를 수상한 이대호야 말이 필요없 류현진 김광현 역시 득표자체로 영광스러운 것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류현진, 이대호의 기록을 보면 이대호 127출장 552타석 .364AVG .444OBP .667SLG .473WOBA 44홈런 133타점 8.76WAR 5.04WPA 류현진 25출장 25선발 192.2이닝 1.82ERA 2.90FIP 187삼진 11피홈런 16승 4패 10.04WAR 5.40WPA 기록 출처는 Statiz.co.kr입니다. 스탯티즈에서 구하는 WAR은 대체수준을 구할때 메이저리그에서 구하는 기준 보다 투수에게 다소 높.. 더보기
삼성 VS 두산 플레이오프 엔트리 발표 (이용찬 포함->성영훈으로 교체) 두산이 결국 5차전에서 롯데에 큰 점수차로 이기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점수 차는 크게났지만 실력차이를 얘기할 정도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구요. 3회 2:0 추격상황에서 접신들렸던 전준우가 주루미스후 위축되지 않았나 하고 돌이켜 보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4차전까지 두산을 응원했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김현수, 양의지가 잘하는게 보고 싶었다 정도였는데 5차전 만큼은 열렬하게 롯데를 응원했습니다. 이유는 명확했는데요. 전날 인터뷰 기사에서 김경문 감독이 PO 진출시 이용찬을 기용할 것이라는 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용찬에게도 팀에게도 최악의 선택이 될 것 같아서 더 롯데를 응원했습니다. 그리고 발표된 플레이오프 엔트리  아니길 바랬는데 이용찬이 포함되 있습니다. 음주 후 뺑소니에 대해서.. 더보기
준 PO 3차전 감상, 격돌하는 센터라인 토요일 느긋하게 3차전 경기를 봤습니다. 차분히 보면서 기록도 정리했는데요. 편안하게 감상평 써볼게요. 일단 두산은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독특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죠. 정규시즌 팀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이번 시리즈 8타수 무안타 5삼진으로 제정신이 아니었던 최준석을 과감히 빼버렸고 대신 타격감이 좋았던 이종욱을 3번, 중심타선에 배치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보였던 이종욱은 2:0 상황 추격의 솔로포를 날리며 이재곤을 격침, 4타수 2안타를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죠. 김경문 감독의 선택은 전날 비아냥을 듣기에 충분했지만 3차전에서는 전혀 다른 평가를 받겠죠. 어떻게 보면 기본적으로 현재의 페이스를 중시했다는 점에서 달라진 점은 없어보입니다. 이래서 단기전에 대한 평가는 선수나 감독이나 까다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