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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가 삼성과 계약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계약금 6억에 2년간 연봉 4억 총액 14억에 매년 1억5000만원의 플러스 옵션이 붙었다고 하네요. 3년간 310.0이닝 5.28의 방어율을 기록한 투수에게 계약한 액수로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하지만 배영수는 토미존수술에서 점점 회복하는 양상을 보였고 시장에 나왔더라면 더 많은 금액을 오퍼하는 팀이 있었을 것도 같습니다. 그래도 2년 후 일본행을 위해 보류선수에서 풀어 준다는 조건이니 배영수에게는 좋은 조건이죠. 너무 심심한 오프시즌 행보라 좀 아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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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소식을 좀 더 전하면 김응룡 - 김재하 체제가 막을 내리고 삼성 SDS 대표였던 김인 사장이 취임했죠. 프로야구에 경기인 출신 프런트의 수장들이라면 김응룡 사장은 SK의 민경삼 단장, 동아대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두산의 김태룡 이사뿐이었다고 합니다. 이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자리에 있었던 김응룡 사장의 퇴진은 깊은 아쉬움을 남기네요. 프런트의 전문성은 앞으로 프로야구의 중요한 과제 중에 하나입니다. 감독이 1~2시즌을 준비하는 자리라면 프런트는 5년이상도 바라봐야하고 야구에 대해 이해도 커야하는게 당연합니다. 근데 국내 프런트의 고위직에 오르신 분들은 야구는 모른다는 말을 서슴없이 하시죠. 꼭 선수출신이 아니더라도 야구에 대한 이해가 깊고 야구단 운영에 매달릴 수 있는 인사가 이뤄져야 할텐데 먼 미래의 얘기같이 들리기도 하네요.

삼성 라이온즈의 신임 김인 사장도 이런 측면에서 볼때 반가운 인사는 아닙니다. 그래도 14일 취임식에서 야구는 모르지만 지원은 열심히 하겠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네요. 프런트 입장에서의 접근과는 거리가 있는 근성을 강조했다는 점은 심히 우려스럽기도 하지만 팬에게 어필해야 한다는 건 꼭 필요한 얘기죠. 김인 사장의 취임이 프런트의 후퇴를 가져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색안경은 끼지 안도록 노력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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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님' 송진우가 다음 시즌 한화의 코치로 영입될거라고 하네요. 아직 보직은 미정이라고 하는데 상당히 이른 느낌이죠. 요미우리 2군 투수코치로 연수기간이 1년 밖에 되지 않으니까요. 어쨌든 이런 결정이 내년 한화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송진우는 이글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였고 선수협회장직을 맡으며 보인 리더쉽등 차기 한화감독으로 의심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대화 감독은 2012년 계약이 종료되는데 벌써 송진우를 불러들인건 조바심을 느끼게 하진 않을까 걱정되네요.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면 한대화 감독도 고향팀에 애정이 많은 분이라 시너지 효과를 만들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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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의 두 에이스 봉중근, 김선우의 몸상태가 썩 좋지는 않은가 봅니다. 봉중근은 아시안게임 갑작스런 투구 이후 팔꿈치 통증을 느꼈는데 염증이 있는 상태, 소염제를 먹으며 재활하고 있다고 하구요. 김선우는 시즌 중 무릎 통증이 팔꿈치 까지 이어져 아직까지 통증이 있다고 하네요. 두 선수 아직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하는데 팀에서 애지중지 하는 선수들이니 겨울 동안 푹 쉬고 내년에 건강하게 돌아왔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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