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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차우찬 1934일 만에 삼성 소속 9이닝 완봉승 삼성의 차우찬이 LG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9이닝 동안 3K 1볼넷 7피안타 123개의 투구수로 개인 최다이닝, 투구수 기록을 세웠네요. 본인 인터뷰에서 밝혔지만 사실 최근 페이스를 생각하면 평소보다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고 삼진도 단 3개만을 기록했을 뿐이죠. 하지만 123개의 투구 중 스트라이크가 84개로 공격적인 투구를 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차우찬은 투구 수 중 스트라이크 비율이 전년도 57.3%에서 63.4%로 크게 상승했는데요. 본인의 구위에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봐도 되겠죠.^^ 차우찬의 대단한 페이스가 후반기에도 이어질지는 알 수 없지만 무너질 가능성은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네요. 차우찬 본인에게도 오늘 대단한 하루가 됬겠지만 소속팀 삼성에도 갖는 의미가 .. 더보기
손민한 2군경기 출장 外 소식들 *** 발목 부상을 당한 이종욱이 15일 2군 훈련에 합류했다고 합니다. 기사를 보면 24일 올스타전에 출장할 수 있을 거라니 다행이죠. 한편 두산의 중견수 유망주인 박건우가 팔쪽에 골절로 수술을 한다는 소식을 언뜻 본 것 같은데 자세한 걸 모르겠네요. 갠적으로는 8개구단 외야 유망주 가운데 단연 최고의 평가를 받을 만한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1군 출장수가 적어서 인지 보도자료가 없는게 섭섭하네요. 혹시 소식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암튼 어린 선수니까 앞으로 기대합니다. 한편 화요일 선발 등판에서 1.1이닝 동안 6자책으로 무너진 이현승이 당분간 불펜등판을 할 것이라고 하네요. 오늘 보니 임태훈의 허리상태도 좋지 않은 것 같은데 이재우가 시즌아웃됬다는 소식도 들리고 이현승이 회복하지 못하면 상당히 어려.. 더보기
한화 유망주 김강석 콜업 外 소식들 *** 기다리고 기다리던 선수가 1군무대에 올라왔네요. 2군 최고의 출루머신 김강석 입니다. 2008년 대학야구 하계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성대의 2루수겸 1번타자로 4할의 출루율을 기록한 바 있는데요. 프로에 와서 생각이상으로 좋은 타격을 보여줬습니다. 2009년 188타석 .345AVG .470OBP .405SLG 0홈런 22삼진 33볼넷 21도루 2010년 186타석 .344AVG .487SLG 0홈런 15삼진 28사사구 17도루 3할 중반의 고타율이 눈에 들어오지만 더 인상적인 건 09년 4할 후반의 출루율입니다. 여기에 스피드 조합은 상당한 무기가 될 수 있겠죠. 올해는 장타가 늘어난 대신 볼넷이 약간 줄었는데 삼진도 함께 줄어들어서 고무적이네요. 단 수비가 부족하다고 해서 콜업이 늦어졌다고 합.. 더보기
6/11~6/13 선발투수 매치업 예상 (최근 한 달간 FIP 비교) ※ 예고된 11일 이후 선발 투수는 로테이션을 고려한 저의 예상입니다^^ 선발투수란에 기록은 방어율(ERA)이 아닌 FIP입니다. FIP는 홈런,삼진,볼넷,사구,고의사구,이닝을 가지고 구하는 추정 방어율이라고 이해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구요. 방어율보다 투수를 평가하는데 유용하면서 실제 페이스를 반영하기 더 좋은 지표라는 생각입니다. 기록출처는 Statiz.co.kr, 최근 한달의 성적입니다. 두산 - SK : 6게임 반차를 줄일 수 있을까요? SK VS 두산 라이벌 전이 다시 한번 불을 뿜습니다. 월드컵이지만 두팀 사령탑 머리 속엔 야구생각 밖에 없을 듯 하죠 ㅋ 선발 로테이션은 SK의 우세 타격은 두산의 우세가 점쳐지는데 그리스 전이 열리는 토요일이 변수가 될 듯 하네요. 두산의 선발이 위장선.. 더보기
5월 넷째 주 주말 매치업, 류현진,김광현 빅뱅 성사될까? ※ 예고된 21일 이후 선발 투수는 로테이션을 고려한 저의 예상입니다^^ 선발투수란에 기록은 방어율(ERA)가 아닌 FIP입니다. FIP는 홈런,삼진,볼넷,사구,고의사구,이닝을 가지고 구하는 추정 방어율이라고 생각하면 되구요. 방어율보다 FIP가 투수를 평가하는데 유용하다고 생각되므로 사용했습니다. 기록출처는 Statiz.co.kr, 최근 한달의 성적입니다. 이번 주 아니 저번 주 부터 계속된 이슈는 류현진 VS 김광현의 매치업이 성사되느냐였다. 일정 상으로도 둘의 등판은 예정된 것이었는데 비가 변수. 김성근 감독은 비로 둘의 맞대결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늬앙스의 얘기를 했고 한대화 감독은 무조건 23일 등판 시키겠다고 했다. 근데 생각해 보면 22일 맞대결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토요일에도 대전도 비가.. 더보기
WAR로 보는 이적생 이택근의 예상 기여도 이번 오프시즌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것 같네요. 작년 프로야구 최고의 흥행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FA계약까지 쉴틈없이 돌아갔는데 최고의 화두는 역시 히어로즈 였던 것 같네요. 결국 장원삼, 이택근, 이현승이 현금트레이드 되는걸로 결정이 나버렸죠. 급한 불을 끈건지 문제를 키운건지 아직 모르겠네요. 여튼 이 결과가 올 시즌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력만을 놓고 볼때 이택근이나 이현승이 두 서울 팀에 몇승정도 공헌을 할 수 있을까요? 누구도 알 수 없겠지만 올시즌 성적을 가지고 추측정도는 가능하겠죠. WAR이라는 지표를 가지고 살펴봤는데요. WAR의 뜻은 Wins Above Replacement Level 로 땜빵수준의 선수보다 얼마나 더 승리에 기여하느냐 입니다. 계산에 사용된 WO.. 더보기
최준석 어깨탈골 外 잡다한 소식들 *** 한화의 레전드 송진우가 한화구단의 지원으로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코치연수를 받으러 간다고 하네요. 미국보다는 일본이 적응하기 쉬울 것 같기도 하고. 전에 인터뷰에서 송진우는 2년이상의 기간을 생각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가능하다면 일본 만이 아니라 미국에도 가서 배워오시면 좋겠는데 언어문제도 있고 여러가지 조건도 맞아야 겠죠. 참고로 송진우와 국내 최연소 감독인 선동렬감독의 나이차이는 3살차이 밖에 나지 않습니다. 한대화 감독이 한화에 물러날 즈음에 송진우감독이라는 호칭을 듣게 된다고 해도 엄청나게 놀랄 일은 아닐지도요. *** 두산 선수들의 부상소식이 계속 들리네요. 이용찬에 이어서 최준석이 수비 도중 어깨 탈골이 됬다고 합니다. 개막전까지 준비가 안될만큼 큰 부상으로 보이진 않지만 최근 올라온 .. 더보기
삼성, 두산 영웅들의 에이스를 뺏어오다. 연말인데 야구소식은 정신없이 흘러가네요.가입금문제가 해결되자 마자 트레이드 신청, 승인이 하루만에 모두 결정됬습니다. KBO는 트레이드 계획서까지 받을거고 가입금과 트레이드는 별개라는 가식적인 말을 했지만 뭐 아시다시피... LG건은 넘어가고 트레이드 내용은 히어로즈: 장원삼 삼성 : 박성훈, 김상수(투수) + 20억 장원삼은 83년 6월생으로 통산 610.1이닝동안 105게임 모두 선발등판 3.47ERA로 리그를 대표하는 영건 중에 한명이죠. 근데 작년에는 트레이드 파동과 WBC 여파인지 91.0이닝 5.54ERA로 부진했습니다. 후반기 가장 중요한 순간 2군에 있었습니다. 그래도 88이닝 이상 던지면서 FA자격 기준은 채웠군요. 장원삼은 서비스 타임 4년. 삼성은 5년동안 장원삼을 컨트롤 할 수 있습.. 더보기
가입금 승인에 LG,롯데 울게 될까? 히어로즈의 가입금 승인. LG와 두산이 KBO에 15억을 재납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돈과 히어로즈가 KBO에 납입한 6억원을 합쳐서 3구단에 나눠주기로. 결국 히어로즈가 두 구단에 15억씩 송금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KBO는 이 문제를 이런 식으로 끝냄으로써 트레이드를 하려는 3구단의 비위를 맞춰줬다고 볼 수 있다. 일단 시기를 넘기자는 생각인 것 같다. 쌍방울 돌격대를 이끌던 김성근 감독은 KBO가 새로운 인수기업을 찾는 방향으로 상황을 타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역시 동의한다. KBO의 이번 결정은 그럴 의사가 없다는 걸 보여준다. 유영구총재는 비겁자인가 허무맹랑한 욕심쟁이인가. 설마 10개구단을 생각하고 있는거?? 내년 야구 흥행이 제대로 될까 걱정이다. 바바시 시절 시.. 더보기
히어로즈의 현금트레이드 승인해야 할까? 히어로즈가 오프시즌 이택근을 LG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했는데 알려진 댓가는 25억+83년생 박영복+ 86년생 외야수 강병우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군 선수들을 상당히 좋아하고 이번 트레이드가 불행을 가져온다고 하더라도 박병호+ 한희 정도의 패키지라면 어떨까하고 생각해 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 망상이었던거죠. 두 선수의 2군 성적은 박영복 126AB .222AVG .277OBP .270SLG 1홈런 0도루 강병우 170AB .265AVG .342OBP .365SLG 2홈런 5도루 참고로 두산 김승영단장은 LG의 트레이드가 납득이 안간다며 본인들의 패키지가 더 괜찮을 것을 암시했는데요. 민병헌,정수빈같은 남는 쌕쌕이 유형의 유망주로 생색을 내려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팀내 탑 유망주인 박건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