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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

나성범, 9구단-엔씨 1라운드 지명 가능外 소식들 *** 시범경기 연일 홈런포를 터뜨리고 있는 한화 나성용의 동생 연세대 나성범이 엔씨에 1라운드 지명이 가능하다는 소식입니다. 나성범은 형 못지 않게 타격에도 재능이 있는 선수지만 맥스 140후반을 뿌리는 대학 최고의 좌완으로 유명합니다. 올해 드랩에서 대졸투수가 작년보다 좋을 거라는 평가를 받죠. 나성범은 그렇게 봤을때 충분히 1라운드가 가능한 선수로 평가됬지만 08드랩에서 LG가 2차 4라운드에 지명하면서 규정상 1라운드 지명이 불가능 했습니다. 연고지명이 폐지된 상황에서 수정되야할 규정이지만 KBO는 별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요. 홍희정님 기사에 따르면 엔씨 선수수급안이 나왔던 8일 단장회의에서 엔씨에 한해서 1라운드에 지명 될 수 있도록 결정이 났다고 하네요. 나성범이 전체 1,2픽 안에 뽑힐 수 .. 더보기
잘못된 FA제도 스톱! 이도형, 가처분 신청을 내다  비상식적인 FA보상제도의 희생양으로 FA 미아가 된 이도형이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야구규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FA제도가 선수에게 얼마나 불공정한지 그리고 야구발전에 어떤 해가 되는지는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듯 합니다. 당장 제 블로그에 장성호 혹은 이도형으로 검색해도 나오고 검색창에 치셔도 무수한 글들이 올라옵니다. 이를 모르는 야구 팬, 언론, 그리고 다른 야구 종사자들은 없을 듯 합니다. 다만 힘이 구단에 가있고 잘못을 시정하려면 선수들의 수없는 희생이 불가피하기에 바뀌지 않는 것 뿐이죠. 프로야구에 어떤 전설들도 야구계에 살아남으려면 목소리를 죽일 수 밖에 없기에 법정으로 대응하는 것은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 일을 이도형 선수가 한 것이죠. 물론 이번 소송도 이도형.. 더보기
9구단 연고지 창원, 우선 협상기업 엔씨 확정 KBO 이사회에서 9구단 연고지를 창원, 우선 협상 기업을 엔씨 소프트로 확정했다고 합니다. 당초 신규구단 심의기준을 놓고 결정이 쉽지 않으리라고 예상됬고 롯데가 워낙 강경했기 때문에 전망이 어두웠는데요. 의외로 KBO가 신규구단 심의기준에 대한 기준을 뚜렷히 마련한데다 롯데를 제외한 7개구단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빠르게 결정이 났네요. 롯데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KBO였기 때문에 불안 불안 했는데 참 다행이네요. 오늘만큼 KBO가 칭찬을 들은 날도 별로 없지 싶습니다 ㅎ KBO가 공지로 내놓은 심의 기준은 요기로 가면 볼 수 있는데요. 가장 쟁점이 됬던 재정적 기준을 보면 자기자본 순이익율이 10%이상이거나 당기순이익이 1천억원 이상중 하나를 충족하도록 정했네요. 또 재무 건정성 확보를 위해 유동비.. 더보기
용인되서 더 슬픈 고원준 매매 사기극 오늘 쇼킹한 뉴스가 있었죠. 언제나 처럼 포털사이트의 스포츠를 클릭했더니 박찬호 오릭스 이적이라는 기사가 보이더군요. 헐~ 하는 맘에 댓글을 남기려고 엠바다에 간 순간 헐~ 넥센이 고원준을 팔았다는 소식을 봤습니다. 순간 멍~ 해지고 자연스레 육두문자가 쏟아져 나오더군요. 올해까지는 현금트레이드 금지라길래 해는 넘기겠지 했는데 그 대상이 90년생 고원준이었다니 할말을 잃어 버렸습니다. 양팀은 이번 트레이드가 감독끼리 합의 후 현금이 끼지 않은 정상적인 트레이드라고 하는데 누가 그 말을 믿을까요? 세상에 어떤 리빌딩팀이 실질적으로 에이스 역할을 수행한 90년생 투수를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릴리버와 백업 외야수와 바꾸려 하겠습니까? 작년 연봉조정신청으로 구단에 찍힌 이정훈이 준수한 릴리버는 될 수 있겠지만.. 더보기
이범호 복귀는 어떻게 될까? (KBO문의 내용 포함) 오늘 따라 이범호에 관련된 기사가 쏟아지네요. 현재 소프트뱅크 소속인 이범호가 국내로 복귀하게 될지, 한다면 어떤 방식이 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애초 협상이 쉽게 진행될거라고 하던 것과 달리 예측이 힘든 상황인데요. 엠엘비 파크의 유저분께서 KBO에 문의하시기도 했더군요. 그에 대해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서 저도 전화로 문의를 했습니다. 통화내용을 통해 들은 내용을 정리하면 먼저 올해 이범호가 국내로 오게 될 경우는 소프트뱅크가 이범호를 보류선수에서 제외했을때(방출) 이범호가 FA신분으로 국내에 오게 되는 것 인데요. 자연스런 상황이죠. 이혜천 계약과 관련해서 의문점을 물었지만 거기에 대해서는 만족할 만한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기사를 알지 못하고 이혜천은 FA로 왔다고 했는데 이 .. 더보기
감독자 회의 논의 내용外 소식들 골든글러브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서 시상식이 있던 날 감독자 회의가 있었죠. 박종훈감독은 규정상 금지된 훈련을 이유로 김기태 2군감독이 대신 했고 참석했고 김성근 감독은 박재상 결혼식 주례로 김인식 감독에게 의견을 전하는 걸로 하고 불참했습니다. 유영구총재, 이상일 사무총장, 김인식 윤동균 기술위원장, 조종규 심판위원장, 정금조 운영팀장까지 13명이 회의를 가졌는데요. 현장의견을 간략하게 보면 - 무승부 = 0.5승 으로 하자는 건의 감독들이나 현장에서는 언제나 무승부를 패로 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 상당했습니다. 열심히 뛴 경기 성과가 없는 거니까요. 감독들이 가장 강하게 요구하는 것 중에 하나고 작년에도 이 지적이 수용될 뻔한 걸 보면 이번 오프시즌 개정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하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 더보기
이혜천 계약 발표, 다시 뒷걸음 친 KBO 행정 8일 두산 베어스는 이혜천과 계약금 6억 연봉 3억5000만원에 계약했음을 밝혔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혜천이 처음 국내로 돌아온다고 했을때 경쟁이 좀 더 치열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보상금 때문에 그렇게 시장에서 열광적인 반응은 아니었죠. 이혜천 정도의 선수가 시장에 나왔음에도 FA 큰 손들이 외면했다는 것은 그 만큼 FA보상 제도의 문제점이 심각하다는 것의 반증입니다. 그게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요. 제가 발표내용을 보면서 의아했던 건 두산이 1년 계약으로 발표했다는 점 이었는데요. 이혜천은 계약 전 4년 계약을 받고 싶다고 압박했고 두산도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1년 계약일 리는 없었습니다. 작년 이 맘때 단장 워크샵에서 FA다년 계약 & 계약금을 인정한 상황에서 두산이 구지 다년계약을.. 더보기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이범호 복귀절차 外 소식 ***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한화에 이범호를 데려갈 생각이 없냐고 문의했다고 합니다. 이범호는 일전에 1년 계약 + 팀옵션(바이아웃)이어서 보류선수에 빠질거라는 예상이 있었는데요. 실제로는 소프트뱅크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됬고 계약도 2년(연봉 1억엔)+팀옵션(바이아웃 1000만엔)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NPB도 구리구리한게 선수 연봉 계약에 관해서는 울 나라보다 더 불투명한 것 같네요. 어쨌든 소프트 뱅크는 남은 계약 1억1000만엔에 대해서 한화와 부담을 나누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걸리는 것이 있는데요. 두 구단이 잔여계약 분담하는 것은 분명 이적하는 형태에 가깝지만 형식적으로 소프트뱅크 방출 -> 한화 재계약이라는 형태로 진행하려고 한다는 점입니다. 이게 한일 협정서 때문인지.. 더보기
삼성 VS 두산 플레이오프 엔트리 발표 (이용찬 포함->성영훈으로 교체) 두산이 결국 5차전에서 롯데에 큰 점수차로 이기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점수 차는 크게났지만 실력차이를 얘기할 정도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구요. 3회 2:0 추격상황에서 접신들렸던 전준우가 주루미스후 위축되지 않았나 하고 돌이켜 보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4차전까지 두산을 응원했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김현수, 양의지가 잘하는게 보고 싶었다 정도였는데 5차전 만큼은 열렬하게 롯데를 응원했습니다. 이유는 명확했는데요. 전날 인터뷰 기사에서 김경문 감독이 PO 진출시 이용찬을 기용할 것이라는 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용찬에게도 팀에게도 최악의 선택이 될 것 같아서 더 롯데를 응원했습니다. 그리고 발표된 플레이오프 엔트리  아니길 바랬는데 이용찬이 포함되 있습니다. 음주 후 뺑소니에 대해서.. 더보기
순위 경쟁, 태풍과 함께 저멀리... 무도PD가 KBO총재라면 최근 한번 더 눈이가는 경기가 삼성, SK인데요. 아무래도 유일하게 순위경쟁이 남아있는 팀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토요일 SK가 LG에 8:0으로 완승, 삼성은 롯데에 2:1 아까운 패배를 하면서 두 팀의 경기차가 4.5게임으로 늘었습니다. 이미 122경기를 치룬 삼성은 SK가 남은 16경기 중 5할승률을 했을때 전 경기 승리 혹은 1패만을 해야하기 때문에 역전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위 3위는 6.5게임차, 4위 5위는 7.5게임차라서 포스트시즌과 관련된 순위변동은 없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야구 모른다고 하지만 야구가 확률의 게임이기도 하죠 ㅎ 아무래도 경기에 집중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엎진데 덮진 겪으로 프로야구는 태풍이라는 자연의 섭리를 따라야합니다. 순위 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