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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

히어로즈의 현금트레이드 승인해야 할까? 히어로즈가 오프시즌 이택근을 LG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했는데 알려진 댓가는 25억+83년생 박영복+ 86년생 외야수 강병우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군 선수들을 상당히 좋아하고 이번 트레이드가 불행을 가져온다고 하더라도 박병호+ 한희 정도의 패키지라면 어떨까하고 생각해 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 망상이었던거죠. 두 선수의 2군 성적은 박영복 126AB .222AVG .277OBP .270SLG 1홈런 0도루 강병우 170AB .265AVG .342OBP .365SLG 2홈런 5도루 참고로 두산 김승영단장은 LG의 트레이드가 납득이 안간다며 본인들의 패키지가 더 괜찮을 것을 암시했는데요. 민병헌,정수빈같은 남는 쌕쌕이 유형의 유망주로 생색을 내려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팀내 탑 유망주인 박건우.. 더보기
FA 계약금, 연봉 투명화 外 단장 워크샵 토의내용. 16~17일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1박2일 단장워크샵이 열렸는데요. 단장회의는 의결권은 없지만 1.5일 단장회의 1.12 이사회가 열리기 전에 중요한 자리겠죠. 몇가지 소식이 있습니다. 1. FA선수의 다년계약 및 계약금을 인정. 타구단 소속 FA선수 영입시 연봉의 50% 인상 상한선을 두었던 것을 폐지. - 원래 구단들이 어기면서 해왔던 것이기 때문에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그래도 규정을 바꾸면서 연봉과 계약금이 투명하게 밝혀질 수 있다는 점에서도 다행스러운 점이네요. FA보상제도는 분명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을 하긴하는데 쉽게 결정이 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낙 말이 많이 나오니 변화를 주긴 할텐데 어느 정도 일지 궁굼하네요. 2. 월요일경기 폐지. 더블헤더폐지. 5회 종류후 클리닝 타임 폐.. 더보기
야구장 장기임대 가능성 外 지난 소식들 역시나 따끈따끈한 소식들은 아닌 좀 지난 소식들 올립니다. *** KBO 주최한 지난 8일 스피드업 세미나에서 조종규 심판위원장이 스트라이크 존을 좌우로 공반개 정도 넓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공한개 정도 차인데 내년 시즌 영향이 있겠죠. 갠적으로는 경기시간을 줄여야 한다는데 적극 찬성하지만 스트라이크존을 통해서 바꾸는건 좀 부정적인데요. 스트라이크 존이 리그에 특성을 좌지우지 할만큼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신중을 기했으면 합니다. 물론 존을 넓히는데 당위성이 없는건 아닌데 기존의 태평양 존이라 했던 때보다 지금은 상당히 좁아졌고 일본에 비해서 타이트하게 적용 되는 느낌입니다. (일본이 너무 넓다는 말이 나오는 것 같은데 맞나요?) 참고로 올시즌 타고투저라고 하는데요. 올시즌 타자들은 .275AVG ... 더보기
KBO 특명 : 경기시간을 줄여라!! KBO가 8일 양재동에서 경기 스피드업과 관련된 세미나를 열었다. KBO는 올 시즌 중반 규칙위원회를 통해서 이 부분을 강조해왔다. 김성근 감독이 선수들을 불러들이면서 퇴장당한 것도 이 규정에 의한 거였고 관중에게 공 던지지 못하게 하자는 뻘소리를 하다 여론에 의해 철퇴를 당한 적도 있다. 이것이 약간 수상한 게 이명박대통령이 내세우는 녹색성장(실제로는 녹색파괴)에 발맞춰 경기시간을 줄여서 에너지를 아끼자 라는 늬앙스가 섞여 있는 것도 같다. '대운하'라는 에너지 낭비와 환경파괴라는 희대의 삽질이 이런 나비효과를 가지고 오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에 찝찝하지만 경기시간을 줄이는 것이나 에너지를 아끼자는 부분은 참 좋은 얘기들이다. 갠적으로는 관심이 많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고. 박정희 전대통력이 벌거숭이산.. 더보기
프로야구 선수협 찬반투표外 소식들 알고계실지 모르지만 지나칠수 있는 소식들 묶어서 올릴게요^^ ********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본부가 경희대 스포츠산업경영연구소의 김도균 교수에게 의뢰한 한국시리즈의 경제가치는 2022억이라고 합니다. 이게 올 시즌이 아니라 한국시리즈 만의 가치라고 하니까 일반적으로 생각할때 믿기 어려운 금액으로 생각될 것 같은데요. 입장수입에서 오는 배당금 상품수입등은 48억 정도지만 미디어 노출로 인한 광고 노출, 직간접적인 기업 홍보, 이미지로 얻은 효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등이 포함된 평가입니다. 이 발표에 신뢰성에 대해서는 각자 생각은 다르겠지만 상당히 높은 경제효과를 거뒀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KIA자동차의 올 시즌 내수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보다 5%이상 늘었다고 하는데요. 기사를 보면 .. 더보기
로페즈 37만5천달러에 재계약 맞아?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했던 로페즈가 KIA 타이거즈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 정규시리즈 우승의 주역임과 동시에 한국시리즈의 실질적인 MVP였던 로페즈를 잡으면서 KIA는 오프시즌의 최우선 과제를 풀었다고 할 수 있다. 일본리그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아직 한국에서 1년만 활약 게다가 일본리그에 딱 맞는 유형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평도 있어서 계약이 쉬웠던 것 같다. 근데 규정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재계약 금액이 좀 뜨악하다. 37만5천 달러면 현재 환율로 4억3천정도의 금액인데 로페즈가 이 정도의 가치밖에 안된다는 말이니까. KBO규정에 따르면 용병에게는 최대 30만달러를 넘길 수 없고 재계약 하는 용병은 전년도에 25% 인상할 수 있다. 고로 로페즈가 받을 수 있는 연봉은 꽉 채운것. 하지만 이게 현실적.. 더보기
잔치를 맥빠지게 하는 골든글러브 후보기준 골든 글러브 후보가 KBO 홈페이지에 공시됬다. 후보들은 투수 로페즈, 김광현, 이용찬, 조정훈, 애킨스, 윤성환, 권혁, 류현진 포수 김상훈, 정상호, 현재윤, 강귀태 1루수 최희섭, 박정권, 김주찬, 채태인, 이숭용 2루수 안치홍, 정근우, 신명철 3루수 김상현, 김동주, 이원석, 이대호, 정성훈 유격수 이현곤, 나주환, 손시헌, 강정호, 송광민 외야수 김원섭, 박재상, 김현수, 강봉규, 이택근, 클락, 박용택, 이대형, 이진영, 강동우 지명타자 최준석, 홍성흔, 페타지니 구단별로는 KIA가 7명으로 가장 많고 SK,두산,삼성이 6명 롯데,히어로즈,LG가 5명 한화가 3명으로 꼴지다. 우승팀인 KIA가 가장 많고 최하위인 한화가 가장 적어서 성적이 반영 되는구나 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실은 전혀 .. 더보기
프로야구 가식적인 팀 연봉순위 포브스코리아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단가치를 매겼는데 2008년 12월말에 계산한 연봉순위가 올라왔다. 작년 12월이면 FA영입이 거의 끝난 시기라 09년 페이롤로 보면 될듯. 1위 삼성 60억 2위 SK 50억 3위 한화 44억 4위 KIA 41억 5위 LG 41억 6위 두산 39억 7위 롯데 37억 8위 히어로즈 30억 1위와 8위는 프로야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예상가능 하지만 다른 팀들은 맞추기 어려웠을 것 같다. 삼성과 함께 대단한 투자를 하는 LG가 겨우 41억으로 5위를 하고 한화가 3위라면 갸우뚱 할테니깐. 이런 연봉 순위가 나온것은 울나라 FA제도가 가식적이라는데 원인이 있다. LG의 경우는 지난 오프시즌에서 이진영과 정성훈에게 둘이 합쳐 100억에 가까운 베팅을 했다고 전해지지.. 더보기
KBO 정수근 징계, 무기한 실격 처분 9월 3일 KBO는 정수근이 호프집에서 일어난 소동에 대하여 징계여부를 논하기 위해 상벌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정수근도 소명기회를 얻어 KBO 사무실을 찾아가 발언 기회를 얻었는데 별 효과는 없었나보다. 결과는 정수근에게 무기한 실격처분, 단 정수근의 진술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재심의였다. 오늘의 결정은 KBO에 또 한번 큰 실망감을 갖게 만든다. 이번 결정은 사건이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밝혀진 것이 없기 때문이다. 롯데 구단도 팀징계 사유를 음주한 것 자체에 꼬투리를 잡고 있고 신고한 업주조차 경찰에게 별일 없었다고하며 진술을 꺼리는 상황이다. 징계의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자칫 선수생활에 사형선고를 내리는 결정이 나온다는게 상식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인지... KBO가 단서를 단 정수근의 진술이 사실.. 더보기
KBO 칭찬하나 불평하나 얼마전 KBO에서 경기중 스피드업과 관련해 선수가 팬서비스로 관중에게 공을 던져주는걸 금지시켰다. 더 정확히 말하면 제재금을 가하는것. 근데 오늘 기사를 보니 이걸 또 자율로 맡기겠단다. 물론 나는 공 던져주는거 금지시킬 필요 없다고 본다. 하지만 무슨 규정을 엿장수 맘대로 적용시키나. 조항을 폐지시키는 것도 아니고 단지 자율적으로 제재를 하지 않는 거다. 줏대 없기로는 최고인 것같다. 그러니 올시즌 우천경기 월요일로 하는 것도 맘대로 바꾸지 않았나. 더블헤더를 하게 되면 무승부가 더 생기고 승률계산으로 순위를 매기는 것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런 것도 심사숙고 하지 않고 규정을 정하고 바꾸고. KBO는 스스로 힘을 갖추기 위해서는 신중한 행동을 했으면 좋겠다. 이번에는 칭찬 하나 하면. 올스타전에 '원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