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야구가 한현희 얘기로 떠들썩합니다. 바로 경남고의 에이스 한현희가 3G연속 완봉, 게다가 지난 토요일 개성고를 상대로 17K 1볼넷의 노히트노런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투구수는 104개로 29타석에 뜬공은 단 한 개 였다고 하니 위력을 실감하겠죠. 한현희는 3경기 동안 27.0이닝 0.00ERA 39삼진 2볼넷 2사구 0피홈런 4피안타를 기록 중입니다. 조별로 나눠져 있긴 하지만 현재까지 단연 돋보이는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한현희를 간략하게 소개하면 아마선수로 맥스 140중반을 뿌리는 고속 사이드암 투수로 분류할 수 있고 2학년 때 부터 팀의 주축이 된 선수라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주목받은 선수 였지만 이번 활약으로 단연 팬들을 사로잡은 스타가 됬습니다.
고교야구의 노히트노런 경기는 작년에도 있었는데요. 두산에 1라운더 최현진이 황사기에서 용마고를 상대로 14탈삼진 5볼넷 경기를 했습니다. 투구수는 128개로 한현희 보다 효과적인 투구는 아니었죠. 유일한 퍼펙트 경기 기록을 가진 투수도 있는데요. 올해 SK 최고의 루키로 떠오르고 있는 좌완 김태훈이죠. 김태훈은 2008년 미추홀기에서 부경고를 상대로 9이닝 15K 무사사구 퍼펙트 경기로 화제가 됬습니다. 투구수는 단 97개. 부경고가 당시 해체위기를 겨우 넘길 정도로 팀 사정이 좋지 않지만 국내 유일의 퍼펙트 경기라니 대단하죠. 작년까지 프로에 와서 부상으로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 했지만 김성근 감독의 사랑을 듬뿍 받더니 올해 강력한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현희가 대단한 활약을 하고 있는 가운데 신경쓰이는 점도 몇가지 있습니다. 먼저 3연속 완봉이란 곧 경남고의 다른 투수들은 거의 기회를 받지 못 했다는 뜻 입니다. 작년 경남고는 삼성,SK의 1라운더 심창민, 서진용 그리고 롯데에 신고선수로 입단했지만 실질적인 에이스라고도 할 수 있던 김우경 그리고 한현희가 골고루 마운드를 책임지면서 타팀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박빙의 경기들이었고 부산고를 상대로 다른 투수들을 내보낸 만큼 전략적인 측면이 있었다고 하지만 주말리그 시행 후 비단 경남고 만의 현상은 아닐 듯 해서 신경이 좀 쓰이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9구단 관련인데요. 한현희가 현재까지 독보적인 활약으로 드래프트 대상 투수 중 최대어로 떠올랐다고 해도 될 듯 합니다. 근데 1,2픽을 가지고 있는 엔씨가 지명할 수 있을까요? 거의 희박할 듯 합니다. 엔씨가 2014년 1군 진입이 예상되는데 지명 된 선수는 2년을 2군에서 뛰어야 합니다. 엔씨에 지명되느니 한현희나 하주석 같은 선수들은 미국행에 매력을 느끼는 것 이죠.
미국행에 반대한다기 보다 KBO가 선수들의 진로를 결정할 시기에 이에 대한 보상이나 해결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어서 선수들을 해외로 떠미는 느낌이 드네요. 언급한 두 선수는 모두 미국행이 유력하다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가지 말라고 2년간 복귀유예 규정을 두면서 정작 리그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모습을 보면 뭐라 해야할까요. 9구단이 2013년 리그에 진입할 수 있도록 선수지원을 하고 지명된 아마선수들에게 1~2년을 2군에 있어도 국내에 남을 수 있도록 하는 당근책이 필요해 보이네요. 지금 당장 논의가 필요합니다.
아마야구가 한현희 얘기로 떠들썩합니다. 바로 경남고의 에이스 한현희가 3G연속 완봉, 게다가 지난 토요일 개성고를 상대로 17K 1볼넷의 노히트노런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투구수는 104개로 29타석에 뜬공은 단 한 개 였다고 하니 위력을 실감하겠죠. 한현희는 3경기 동안 27.0이닝 0.00ERA 39삼진 2볼넷 2사구 0피홈런 4피안타를 기록 중입니다. 조별로 나눠져 있긴 하지만 현재까지 단연 돋보이는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한현희를 간략하게 소개하면 아마선수로 맥스 140중반을 뿌리는 고속 사이드암 투수로 분류할 수 있고 2학년 때 부터 팀의 주축이 된 선수라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주목받은 선수 였지만 이번 활약으로 단연 팬들을 사로잡은 스타가 됬습니다.
고교야구의 노히트노런 경기는 작년에도 있었는데요. 두산에 1라운더 최현진이 황사기에서 용마고를 상대로 14탈삼진 5볼넷 경기를 했습니다. 투구수는 128개로 한현희 보다 효과적인 투구는 아니었죠. 유일한 퍼펙트 경기 기록을 가진 투수도 있는데요. 올해 SK 최고의 루키로 떠오르고 있는 좌완 김태훈이죠. 김태훈은 2008년 미추홀기에서 부경고를 상대로 9이닝 15K 무사사구 퍼펙트 경기로 화제가 됬습니다. 투구수는 단 97개. 부경고가 당시 해체위기를 겨우 넘길 정도로 팀 사정이 좋지 않지만 국내 유일의 퍼펙트 경기라니 대단하죠. 작년까지 프로에 와서 부상으로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 했지만 김성근 감독의 사랑을 듬뿍 받더니 올해 강력한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현희가 대단한 활약을 하고 있는 가운데 신경쓰이는 점도 몇가지 있습니다. 먼저 3연속 완봉이란 곧 경남고의 다른 투수들은 거의 기회를 받지 못 했다는 뜻 입니다. 작년 경남고는 삼성,SK의 1라운더 심창민, 서진용 그리고 롯데에 신고선수로 입단했지만 실질적인 에이스라고도 할 수 있던 김우경 그리고 한현희가 골고루 마운드를 책임지면서 타팀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박빙의 경기들이었고 부산고를 상대로 다른 투수들을 내보낸 만큼 전략적인 측면이 있었다고 하지만 주말리그 시행 후 비단 경남고 만의 현상은 아닐 듯 해서 신경이 좀 쓰이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9구단 관련인데요. 한현희가 현재까지 독보적인 활약으로 드래프트 대상 투수 중 최대어로 떠올랐다고 해도 될 듯 합니다. 근데 1,2픽을 가지고 있는 엔씨가 지명할 수 있을까요? 거의 희박할 듯 합니다. 엔씨가 2014년 1군 진입이 예상되는데 지명 된 선수는 2년을 2군에서 뛰어야 합니다. 엔씨에 지명되느니 한현희나 하주석 같은 선수들은 미국행에 매력을 느끼는 것 이죠.
미국행에 반대한다기 보다 KBO가 선수들의 진로를 결정할 시기에 이에 대한 보상이나 해결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어서 선수들을 해외로 떠미는 느낌이 드네요. 언급한 두 선수는 모두 미국행이 유력하다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가지 말라고 2년간 복귀유예 규정을 두면서 정작 리그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모습을 보면 뭐라 해야할까요. 9구단이 2013년 리그에 진입할 수 있도록 선수지원을 하고 지명된 아마선수들에게 1~2년을 2군에 있어도 국내에 남을 수 있도록 하는 당근책이 필요해 보이네요. 지금 당장 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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