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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를 하면서 굵직한 뉴스들은 왠만하면 놓치지 않고 싶었는데 8일 빅뉴스를 놓쳤다.

한화가 정민철을 플레잉 코치로 문동환·최상덕·디아즈·윤재국을 웨이버 공시한 것 이다. 한국야구에서 시즌 중에 국내 선수를 방출하는게 이례적이다. 방출된 선수에게는 안타깝지만 한국야구에 움직임이 있는 것 자체로 갠적으로는 나쁘게 보지 않는다.

 

정민철은 한국야구에서 대투수다. 다른 팀도 아니고 한화에서 선수 동의없이 정민철을 코치로 옮기진 않았을것 같다. 국내에서 타자 친화적인 송진우에 이어 통산다승 ,이닝 2위에 올라있는데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그 가치를 알것 같다. 은퇴식은 팬들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분위기로 치뤄졌으면 좋겠다.

다른 선수들도 다 안타까운데 다른팀에서 보직을 얻기가 쉽지는 않겠지...

 

이러한 움직임이 있던건 외딴 섬에 떨어진 것 같은 한화의 성적인데 7위와는 8게임 반차다. 실질적으로 디아즈를 제외하면 전력에 큰 차이는 없겠지만 그 자체로 리빌딩의 의지가 있다고 해야할 것이다. 국내 최고의 타자 김태균, 최고의 투수 류현진이 있는 팀이 쉽지 않은 선택이지만...

 

근데 이게 왠걸 디아즈 대체 용병으로 에릭 영과 계약했다. 큰 돈을 받지는 않았겠지만 또 다시 용병계약으로 돈을 쓸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선수들의 투지는 아직 여전하지만 멀리 내다보고 젊은 선수들을 더 기용하는게 이치에 맞는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않뽑으면 짠돌이 구단 역시라는 소리도 듣겠지만 그렇다고 이해못할 일도 아니지 않은가? 하긴 시즌을 포기하긴 이른 시간이긴 하다.

 

암튼 에릭영에 대해서 잠깐 살펴보면 77년생으로 195cm의 키에 우완 투수다. 마이너리그에서 오랜기간 뛰다 일본에 진출했는데 오릭스에서 고작 10이닝을 던졌을 뿐이다. 올해는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하지 못했고 독립리그인 애틀란틱리그 랜체스터반스토머스에서 뛰었다. 6게임 5번 선발 등판에 32이닝 2.25ERA 피안타율 .223 볼넷 9개 삼진 41개를 기록했다. 이닝이 적기에 평가하기는 그렇다.

구속은 국내기사로는 147Km에 이르는 직구 슬라이더 커브가 주무기라고 하는데 메이저리그 시절의 구속을 보면 실제로는 140KM를 넘기는 정도일 것 같다. 아마도 올해 잘 뛰고 내년에도 일본보단 국내계약을 노릴텐데 일단 지켜보는게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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