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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장성호 트레이드에 관련된 조건별 기록들 길고 긴 기다림. 장성호 트레이드가 됬네요. 시즌이 시작되기 전 부터 예상 아니 약속 되었던 트레이드 입니다. 장성호 선수 말대로 FA를 신청한 '배신자'인 선수를 위해서 KIA 프런트는 손해를 볼 수는 없다는 태도로 지리한 협상을 했었죠. (오늘 '야' 인터뷰 봤는데 에효...) 그렇게 얄밉게 질질 끌었던 협상의 결과를 보니 버틴 만큼 잘 받아왔네 라는 느낌입니다. 트레이드 내용은 장성호 +이동현 +김경언 안영명 + 박성호 + 김다원 KIA의 상황상 애초에 득실을 따질 수 없는 트레이드 였다는 점에서 보면 그렇다는 얘기죠^^ 장성호라는 수준급 타자를 얻는다고 생각하면 한화의 댓가가 과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장성호의 손목수술, 2군에서의 성적으로 기량이 급격히 떨어졌을 거라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더보기
오지환이 강백호면 LG는 북산? 전에 09드랩 유격수를 살펴보면서 오지환을 강백호에 비유한 적이 있다. 나도 어디서 본거긴 하지만. 뛰어난 운동능력, 타고난 타격재능에 비해 경기경험 부족으로 미천한 수비와 주루. 기본기가 잡히지 않은 오지환은 강백호와 적절한 비교라고 생각했다. 그럼 오지환이 강백호면 LG는 북산? 시즌 초 나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LG를 4강권에 조금 거리가 있는 팀으로 생각했다. 나는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없다. 물론 KIA의 용병들이 생각보다 더 부진하기 때문에 격차가 상당히 헐거워졌다고 느껴지지만. 이번 주말 시리즈 상위 순위에 있던 팀들 중 가장 만만한 KIA와 LG가 붙었다. 그리고 일단 4위에서 끌어내렸다. 그 과정에서 KIA팬들은 무너진 불펜, 빈약한 타선, 무너진 선발에 탄식하지만 그건 반대로 LG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