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김상훈이 9회 팀승리를 이끄는 결승 투런포를 터뜨리며 롯데와의 주중경기를 위닝시리즈로 이끌었다. 김상훈은 오늘 시즌 9호홈런을 치며 자신의 최다홈런을 경신했다. 또한 김상훈은 조범현 감독 부임이후로 투수리드나 포수수비적인 면에서 큰 향상을 이뤄냈다고 하는데 거기까지는 난 잘 모르겠다. KIA 팀방어율은 09: 3.83ERA 08: 4.08ERA 07: 4.49ERA 06: 3.36ERA 인데 이건 투수력에 의존하는 거고 이걸로 알수는 없겠지.

 

CERA를 살펴보면 (해당선수 포수시 투수 방어율)

09시즌 김상훈 634.2IP 3.46ERA 차일목 142.1IP  5.44ERA 이성우  28.1IP 4.13ERA

08시즌 김상훈 209.2IP 4.12ERA 차일목 748.2IP  4.12ERA 이성우 114 IP 3.47ERA

07시즌 김상훈 820.1IP 4.44ERA 차일목 148.2IP  3.33ERA  송산 116.2IP 6.56ERA

 

위에서 보듯 올시즌 김상훈이 마스크를 썼을때 투수들이 잘 던지긴 했다. 하지만 이걸로 투수리드나 수비를 알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하는 정도는 좋겠다. 또 김상훈의 도루 저지율은 20%대로 나쁘다고 하는게 좋겠다.

 

올시즌 타격기록은 .228AVG .333OBP .372SLG 9홈런을 치고있는데 타율은 낮지만 출루율은 자신의 커리어 하이기록이다. 그렇다고 해도 리그 평균이상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래도 좋게 볼거라면 올시즌 클러치 상황인데 득점권 63타수동안 .397 .480 .603 의 타격라인을 보이고 있는데 솔직히 좀 놀라울 정도다. 또한 경기의 중요한 상황별로 레벨을 나눈 LI 에서도 높은 레버리지로 갈 수록 좋은 타격을 하고있다. 솔직히 이걸로 김상훈의 클러치능력을 평가할순 없다고 생각하지만 올시즌 만은 높은 집중력으로 팀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김상훈의 활약에 떠오르는게 내년 시즌 FA로 풀린다는 점이다. FA로이드라고도 불리지만 선수가 FA시즌 전에 큰 활약하는건 전혀 나쁜 것도 아니고 동기부여 측면에서는 당연한 것이다. 거기에 따라 대박을 안겨주는 건 선택의 문제지만.

 

그렇다면 실제로 내년에 KIA를 제외하고 김상현에게 달려들 팀은 어떤 팀이 될 수 있을까? 롯데와 두산은 포수층이 두텁고 채상병을 영입한 삼성은 포수를 영입할 이유가 없다. 히어로즈는 팀 재정상 선수를 키울게 분명하고 SK는 박경완이 부상이라지만 정상호가 있는이상 김상훈같은 주전급 선수의 영입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한화 역시 신경현, 이도형 그리고 유망주 박노민을 키우는게 상식적일것. 그렇다면 LG가 있을수 있다. 조인성의 장타율은 여전히 위력적이고 도루저지율은 낮지만 어깨가 그렇게 까지 약해지진 않은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인성이 올시즌 포수마스크를 썼을때 방어율이 나뻐서 인지 투수리드에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투수가 더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평가자체가 좋지는 않은 것 같다. 백업포수인 김정민은 70년 생으로 5월이후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고 김태군은 아직 어리다. 김상훈을 영입한다면 그나마 LG가 가능성 있을 것 같다. 조인성의 내년 시즌 연봉은 4억원이고 내후년은 옵션이라 거대계약에서 빠져나온다. (기준성적이 있다고 하네요. 일정성적이상이면 2011년까지 계약연장이라고.)

 

위에 가능성을 쓰긴 했지만 KIA랑 계약하는게 가장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는 길 일것 같다. 올시즌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거 아니냐는 소리도 있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데 김상훈의 겨울은 아무래도 따뜻할 것 같다. 근데 난 왜 불안하지? ㅋ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