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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선동열 감독이 두산 김경문 감독에게 포수에 대해 문의했다. 삼성은 진갑용이 부상으로 시즌아웃 되고 현재윤 이지영 포수체제로 가게 되었다. 근데 현재윤이 오늘경기 어깨통증으로 제외되었다. 이닝에 랄프님이 써주신 글에서 보았는데 이지영도 가벼운 손가락 부상이 있다고 한다. 포수공백이 심각한 상황에서 김경문 감독과 고려대 동문이고 친하다고 하니 쉽게 얘기가 오간모양. 전에도 언급했지만 두산의 포수층은 매우 두텁다.

 

기사에 의하면 두산은 포수를 주는 대신 좌투수를 받고 싶어한다는데 선발진이 무너진 후에 불펜진이 더 필요할 것이므로 양팀의 득실은 맞아보인다. 두산의 포수를 살펴보면 최승환이 주전, 용덕한이 백업 김진수가 제 3의 포수로 활약하고 있다. 채상병은 LG에서 온 최승환에게 밀리고 송구에 문제가 있다고 하여 2군으로 내려갔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불만이 있을 것 같다. 다른 어린 투수는 지금 삼성의 상황에 크게 매력적이지 않을 거고 용덕한이 대구상고 출신이기는 하지만 채상병이 더 가능성 있어보인다.

 

김경문 감독은 좌완 지승민에게 살짝 관심을 표했다고 하는데 삼성에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어보인다. 지승민이 올시즌 20.2 이닝 동안 1.74의 방어율로 좋은 성적이었지만 6월 이후 A형 간염으로 이탈해 있었다. 또 데려오는 선수가 미래를 보기 보다는 지금의 공백을 메꿔주는 역할이기 때문에 유망주보다는 78년생 지승민이 편할 것같다. 어린선수가 아닌 경우는 박성훈 정도가 있을 텐데 메인으로 데려가긴 어렵고.

 

지승민에 대해 잠깐 더 보면 올시즌은 좌타자에게 39타수 동안 .308AVG .386OBP .385SLG로 좋다고 할수는 없다. 워낙 표본이 작지만 ㅎ 그리고 시즌 전에 공백이 꽤 되는데 병역비리사건 이후 교통사고 까지 겹쳐서 어렵게 선수생활을 이어나간 선수다. 두산이 삼성보단 좌완이 부족한 만큼 더 기회를 받는 쪽으로 갔으면 하기도 하는데...

 

양팀이 득실이 맞는 조건 같아서 아직은 루머수준이기는 하지만 추후 트레이드논의가 더 이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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