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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감독이 고졸투수를 뽑지 않겠다는 기사가 떴다. 기사가 어느 정도 진실성이 있는지 모르겠다. 당장 드래프트가 얼마 않남았는데 전혀 고려하지 않겠다는게 믿을만 한건지 모르겠다. 만약 사실이라면 경솔한 발언은 아닌가 싶다. 예전에 FA영입 없다고 한 것 가지고도 말이 많았으니까. 실제로 영입하는게 팀에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불필요한 얘기가 아닐까? 사실 그때 발언의 진의도 알 수 없기는 하다.

 

갠적인 생각을 말하면 이해가 되지 않는 건 아니다. 김광현,류현진,윤석민처럼 고교졸업후 바로 프로에 적응한 투수가 있지만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다. 대부분의 투수들은 1군과 2군 레벨에 치어 불펜투수가 되거나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건 한국야구의 육성 시스템의 문제같다. 2군에서 조차 선발투수로 기회를 부여받기는 상당히 버거워 보인다. 선수가 성장하기 상당히 어려운 조건. 그래서 대학야구에서 다듬어지고 오는게 이득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울나라 고교졸업 선수의 경우 싹수가 보일경우 대학에 진학하는것 보다 프로로 직행하기를 선호한다. 계약금이 적어서 어쩔수 없이 대학에 가는경우나 드랩되지 못할때의 상황이 많고 긴 FA기간 게다가 군복무를 해야하기 때문에 빠르게 프로로 가는 것이 이득이라는 생각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고교야구의 선수가 뛰어난 재능으로 성공할 확률도 높은 것이다. 게다가 이번부터 전면 드래프트이기 때문에 삼성이 고졸투수를 뽑지않는다는게 약간은... 이번 드래프트 풀이 좋지 않다는 얘기도 있지만 의외긴 하다.

 

만약 드래프트를 앞두고 작전상 이런 멘트를 흘린거라면^^  김상수 최원제같은 어린 고졸 선수가 나이많은 대졸 엉아들 보다 잘하기를 바란다는게 욕심아닌가. 류현진이 그리 쉽게 나오나? 기달려야 잘하지 ㅋ 글구 감독이 얼마나 드래프트에 영향을 끼치는지 의아하고. 이래저래 의문투성이.

 

여튼 한국야구의 특성상 대졸투수와 고졸투수를 상펴보는건 재밌는 일이다. 고졸선수도 차근히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 됬으면 좋겠고 대학진학을 원하는 선수도 많아졌음 하는 맘이 있다. 야구가 전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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