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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의 보상선수로 마감시한까지 꽉 채워서 선택을 망설이던 한화 이글스의 선택은 안영명 이었습니다. 보호선수 18인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주형이 묶인 듯 싶고 결국 투수 쪽에서 선택 된 듯 한데요. 즉시전력감 분류 안영명, 김희걸, 신용운과 유망주군 전태현, 박성호, 정성철, 정용운, 심동섭 중에 안영명을 선택한 듯 하네요.
 
한화의 지명은 군문제가 있지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나이도 생각보다 어린 84년 11월 생이란 걸 볼때 선택지에서는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한대화감독 임기인 내년 시즌까지 뛰고 군대를 갔다와도 김희걸과 비슷한 정도의 연령대니까요. 저는 차라리 올해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예정이지만 89년생 전태현이 괜찮다고 봤지만 한대화감독에게는 너무 가혹한 처사겠죠. 안영명은 올해 즉시 스윙맨 역할로 팀에 기여할 것이고 유창식, 안승민등이 부진하다면 곧바로 선발 투입도 가능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이 한화는 선택지 중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일 수 있지만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보호선수로 묶인 듯한 김주형이 한화로 가는 그림이 었지 싶습니다. KIA는 1루수 3루수 라인에 확고한 이범호, 최희섭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범호는 팀 내 가장 수비가 좋고 연속경기 출장을 노렸을 만큼 금강불괴 수준의 가장 내구성이 좋은 선수 중 한명입니다. 최희섭도 1루수로 공수에서 확고한 위치죠. 지명타자 자리는 무릎통증에 시달리는 김상현이 대부분 주전자리에 나올 듯 합니다. 설사 최희섭과 김상현이 부상이 있다고 해도 외야수비가 좋지 않은 나지완이 우선순위가 올 듯 하죠.

여기에 이영수와 신종길이 뒤를 받칩니다. 김주형은 두 선수보다 훨씬 가치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백업이라면 컨택과 선구안이 앞선 이영수가, 스피드가 빠른 신종길이 더 활용도가 높습니다. 김주형은 이범호가 온 순간 자리를 잃었고 LG의 박병호보다 상황이 더 안 좋아 보입니다. 지금 상황에 KIA가 필요한 선수는 김주형이 아니라 안영명 이었습니다. 반면 김주형이 한화에 있었다면 얘기가 달랐겠죠.



올해 김주형은 상무에서 .309AVG .511SLG 13홈런 48삼진 40사사구를 기록 했습니다. 상무구장이 다른 구장에 비해서 작지만 김주형의 파워는 구장을 구분하지 않는데요. 상무 경찰청 벽제구장에서 213타석 .292AVG .492SLG 7홈런 31삼진 24사사구, 다른 원정구장에서는 142타석 .336AVG .541SLG 6홈런 17삼진 16사사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한화 유망주들과 비교하면 가장 좋은 기록이라고 할 수 있겠죠. 88년생인 김강이 더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겠지만 내년 만 보면 김주형이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갠적인 한화유망주들 평가는 요기


KIA가 보호선수로 김주형이 안영명보다 더 가치가 높다고 판단한 건 옮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팀에 더 필요한 선수는 안영명이었고 한화가 더 필요로 한 선수는 김주형이었습니다. KIA가 김주형을 보호선수로 묶었다면(거의확실) 그건 한화에서 활약할시 여론의 후폭풍을 두려워 했기 때문이겠죠. 근데 김주형이 한화에서 잘했다고 4강경쟁을 할 수 있을까요? KIA의 선택은 공생의 길은 아니었던 듯 합니다. 김주형에게 KIA는 더 이상 희망의 땅이 아닙니다. 갠적으로 김주형을 트레이드 시키고 팀에 부족한 좌완을 영입하는 방향이 됬으면 합니다. 그럼 전화위복이겠죠. 그렇지 않다면 결국 창원의 보상선수로 유력한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그 전에 가치가 낮아질 순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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