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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희 기자의
기사에 의하면 대덕구에 계획됬던 한화 이글스의 2군 연습장은 2010년 하반기에나 건립이 결정된다고 하네요. 당초 2009년 완공하기로 했었는데 행정적인 절차 (해당부지 용도변경?)때문에 미뤄졌고 하고 다시 올해 말 혹은 내년 초에 결정나기로 했던게 다시 늦어졌습니다. 처음 2군 구장을 만들때부터 나왔던 얘기가 09년에 열리는 전국체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대전시에서도 전국체전을 생각하고 지원을 했었을 것 같은데 초반 한화구단에서 지지부진하고 늦어지자 이제는 시에서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투자없이 리빌딩이 효과를 거둔다는건 요행이 아닐까요?

전에도 얘기한 적이 있지만 3년 후에는 류현진이 해외리그 진출이 가능해집니다. FA는 아니지만 류현진이라면 일본은 물론 미국에서도 영입움직임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화가 2군구장을 짓는건 장기적으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건 류현진 이후를 준비하는 단계가 될거구요. 구단에서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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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의 LG행이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두번째 만남에서는 의견이 많이 조율됬고 계약금액, 기간도 얘기를 나눴다고 하네요. 이병규도 일본행을 생각하고 있지 않은 걸로 봐서 올해가 가기전에 계약할걸로 예상한다네요. 금액은 5,6억원 2년 정도로 예상하는 것 같습니다. 더 중요한건 포지션이겠죠. FA를 앞두고 박용택이 지명타자로 들어서는 건 좋아하지 않을 거고 나이가 있어서 이대형이나 이진영보다 수비가 떨어질 것 같은데 지명타석에서 많은 출장을 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SK에서 1루수로 출장했던 이진영이 가끔 이동을 할 수도 있겠구요. 이병규의 영입은 좌타자인 페타지니를 용병으로 쓸 가능성을 낮춰줄 것 같습니다. 갠적으로는 그것과 상관없이 용병을 투수쪽으로 가는게 나을 것 같구요. 한편 장성호의 트레이드 가능성도 거의 제로에 수렴하게 되는거죠.

메이저리그 같으면 이병규의 영입으로 기존 외야수 3명의 트레이드 얘기로 재미를 줬을 텐데 국내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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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전병두가 어깨 수술이 아닌 재활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전병두는 11월 4일 일본 요코하마의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1개월 후 다시 수술을 할지 재활을 할지 결정하기로 했는데요. 이번달 재활을 받은 결과 3개월간의 재활로 가닥이 잡혔다고 하네요. 수술없이 재활로 투구가 가능하다는게 다행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요. 한편으로는 재활로만 가능한건지 의심이 되기도 합니다. 이미 한달 전 부터 수술을 할리가 없다는 예상이 있었는데요. 애초에 투구폼에 무리가 있고 유연하지 않아서 수술해도 다시 나뻐질 가능성이 있어서 엥간하면 재활쪽으로 분위기가 잡혔다고 합니다. 올해 1억 2천으로 연봉이 오른 전병두가 1년을 통채로 쉬는 수술을 할 가능성이 없었을 것 같네요.

갠적으로는 참 불안합니다. 물론 김성근 감독이 전에 인터뷰한대로 수술이 최선이 아니고 의료진과 트레이너 선수가 더 잘 알고 있을 일입니다. 하지만 울나라 구단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지 않고 조바심을 내는 일이 많습니다. 한기주가  미국에 진출했으면 4년이 지나서가 아니라 정영일 처럼 곧바로 수술을 했겠죠. 투수에게 큰 수술은 심사숙고 해야하는게 맞지만 초점은 팀이 아니라 선수에게 맞춰져야 겠죠. 전병두도 이런 상황이 아닌가 해서 조금 걱정되는 맘이 생기네요. 내년 시즌 많이 던질게 불보듯 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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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은 이성열이 포수로서의 가능성을 높혔다고 합니다. 마무리 훈련에서 괜찮았다구요. 용덕한과 최승환은 공격에서는 경쟁력이 적은 선수들이라 좋게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이러지 마세요 하고 싶네요. 왜냐면 올해 상무에서 제대한 87년생 포수유망주 양의지가 있기 때문이죠. 경찰정이 타자친화구장이지만 올해 기록한 2군에서의 성적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양의지 262타수 .366AVG .427OBP .603SLG 13홈런 22볼넷 25삼진
이성열 168타수 .339AVG .429OBP .565SLG 10홈런 24볼넷 37삼진

1군을 경험이 많은 이성열이 양의지 보다 내년에 좋은 타격기록을 보일 수 있지만 양의지가 100타수 가까이 많이 출전하면서 삼진은 훨씬 적다는 건 기대해 볼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기준에서는 양의지는 포수에서 가다듬을 부분은 많겠지만 탑유망주 입니다. 하지만 탑유망주도 2군 선수로서 끝내 꽃을 못피고 질 수 있고 스타로 거듭나게 할 수도 있겠죠. 두산은 그런 면에서 좋은 결과를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양의지에게 기회를 줘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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