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2경기, 니혼햄, 삼성 2경기, 한화 2경기, SK, 라쿠텐, 야쿠르트 총 10경기 기록입니다. LG 홈페이지는 유일하게 기록지를 제공했는데요. 두산이 엑셀로 편하게 정리한게 좋기도 하지만 기록지는 경기상황을 알기 더 용이하니까 전 괜찮았네요. 공개 안 하는 것보단 백번 낫죠.
* BB% SO% HR%는 타수로 나눈것입니다.
적은 타수니까 큰의미는 두지 말고 감독이 어떤 선수에게 기회를 줬는지 살펴보는게 좋겠네요. 연습경기 특성상 볼넷과 도루는 특히나 자제됬다고 봐야겠네요. 그래도 슈퍼소닉은 열심히 달렸군요 ㅋ
역시 1번타자로 모든 경기에 출전한 이대형의 타수가 가장 많습니다. 타격폼을 수정한다고 하는데 아직 적응하기는 무리겠죠. 장타가 없는게 아쉽네요. 정규시즌에 기회를 얼마나 받을지 모르지만 박병호, 83년생 이병규가 많은 기회를 받았습니다. 둘다 만족스럽다고 하기는 2%부족하다고 할지 몰라도 나름 괜찮네요. 문제는 박경수, 오지환, 김태완 내야의 젊은 선수들. 박경수는 정말 분발해야겠고. 오지환은 준비가 된걸까요? 시범경기를 봐야겠지만 저는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네요. 어정쩡하게 1군올리는게 더 독이라는걸 LG는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어야 하는데...
선발 후보들이 보이죠. 한희, 이범준, 서승화는 모두 120개가 넘는 투구를 했는데 방어율은 좋은데 삼진/ 볼넷 비율은 그저 그렇네요. 뭐 이닝이 적으니까. 심수창은 땅볼유도에 여념이 없다는데 그래서 삼진이 없나요. 이형종도 나름 잘 던졌습니다.
* 홈페이지 기록 합산한 건데 실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감안하고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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