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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그 동안 마무리 토마스의 부재로 데폴라의 활용방안을 두고 릴리버도 가능할 거라고 했었는데요. 한대화 감독이 최근 데폴라까지 3명의 선발을 가져가고 안영명, 유원상, 김혁민 중 두명을 선발로 쓰겠다는 인터뷰를 했네요. 중요한 건 선발 경쟁에서 멀어진 선수는 릴리버가 아닌 2군 선발로 뛰게 할것이라는 것이었는데요. 갠적으로는 너무나 반가운 얘기네요. 한화말고도 LG의 박종훈 감독도 이와 비슷한 얘기를 했었죠. 이형종, 한희등에게 선발탈락하면 2군이라구요.

 선발과 불펜은 효과적인 투구방법과 체력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기때문에 당장은 팀전력에 도움이 되더라도 유망주가 선발투수로 성장하는데는 효과적이지 않겠죠. 레즈팬으로서 예를 들면 호머 베일리가 부진할때 릴리버로 투입하자는 의견도 많았지만 결국 2군에서 담금질을 시켰고 현재는 선발로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지난해 우승한 양키스처럼 조바,휴즈를 릴리버로 활용하는 것을 보면 울나라나 미국이나 컨텐더 팀들은 유혹이 많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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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한의 재활 속도가 빠르지 않은가 보네요.지난 10월 어깨 수술을 받았는데 재활 도중 팔꿈치에 통증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재활프로그램을 다시 소화하고 있는데 현재는 30M 투구 과정이라구요. 6월부터 실전피칭이 가능하다고 본다는데 복귀시점 예측은 딱 정해질 수가 없는거고... 길게는 하반기부터 뛴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닌 것 같네요. 이용훈이 근육통으로 컨디션이 않좋은 상태라고 하고 팀내 탑유망주인 진명호 얘기도 많이 나오나보네요. 갠적으로는 뜸을 더 들이는 것도 괜찮아 보이는데...

 

참고로 롯데 2군투수 몇명의 기록

진민호 21G 87.2이닝 4.41ERA 1.55WHIP 56볼넷 72삼진 7피홈런 89년생
김대우 16G 59.1이닝 5.31ERA 1.52WHIP 14볼넷 33삼진 7피홈런 84년생
허준혁 18G 58.0이닝 3.57ERA 1.26WHIP 12볼넷 33삼진 1피홈런 85년생
하준호 20G 33.1이닝 1.35ERA 1.17WHIP 15볼넷 21삼진 0피홈런 89년생

 

딱히 이 선수들만 있는건 아닌데 익숙한 이름들만 써봤습니다. ^^ 허준혁도 한번 기회가 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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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에너지 관리공단과 협약을 맺으면서 12초룰을강력하게 적용하겠다고 하네요. 타자가 타석에 두발을 고정시키고 스탠스 잡는 순간부터 투수가 내딛는 발을 들을때 까지 12초 라고 하는데 1차 경고후 볼판정이라고 합니다.

근데 이게 새삼스러운 내용은 아닌데 지난해 스피드업 세미나에 나왔던 내용이고 12초룰 자체는 2004년부터 있었던 내용입니다. 실행이 제대로 안됬던 건데요. 올해 12초가 지나서 타격시 아웃이면 무효처리하고 볼판정, 안타되면 그대로 적용이라는데 제대로 시행될지는 반신반의 입니다. 현장에서 차갑게 반응하는 것 같기도 한데 경기진행이 빨라지는건 굉장히 긍정적으로 볼 부분이니까 달라졌으면 하네요. 참고로 일본은 작년부터 투수가 포수에게 공을 받은후 15초로 변경하고 시행된 걸로 알고있습니다. 아직 경기시간이 줄어든것 같지는 않지만... (MLB바다 클레멘테님이 얘기해 주셔서 알았는데 일본 프로야구가 08년 그린 베이스볼을 시도하면서 5~6분 줄었다고 하네요. 실제로 관련 기사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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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관련 소식입니다. 히어로즈가 2군 홈을 원당 하이닉스 구장에서 강진 베이스볼 파크로 옮긴다고 하네요. 허구연 필드와 이승엽 기념관으로도 유명하죠 ㅎ 현대시절 원당구장이 시설이 좋다고도 했는데 현재는 실내연습장 지붕이 무너져 있을 정도로 상태가 나쁘다고 하는데 히어로즈 선수들에게는 다행이네요. 임대료도 더 싸다고 하는군요 ㅎ 글구 히어로즈 2군은 강진으로 내려가면서 북부리그에서 남부리그 소속으로 바뀐다네요.

 

또 한가지 반가운 소식. 포항에 새야구장이 완공되면 삼성 1군이 12경기 정도를 가지는 것은 물론 2군은 아예 포항 라이온즈로 명명한다는 군요. 새로운 시도죠 ㅎ 3분에 1정도 경기를 치를 것 같은데 무엇보다 12000명을 수용하는 규모의 야구장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응원을 받으면서 경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숙소가 경산에 있다면 이동시간이 조금 있더라도 관중들 앞에서 경기를 하게되면 2군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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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KIA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로드리게스의 구위가 생각보다 좋다는 얘기가 들리네요. 스카우팅팀이 그걸 염두하고 영입했다고 해도 최근 워낙 부진했기 때문에 로드리게스를 영입한건 부정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만 국내 선수들이 아직 싱킹성 구질에 적응을 못한 상태같아서 단정은 위험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KIA 말고도 이번 오프시즌 용병영입의 주요포인트가 바로 땅볼유도가 가능한 선수였다는 생각도 들구요.


근데 로드리게스와 비교하면서 로페즈가 08년 디트로이트 시절 패전에 주로 기용됬던게 아니냐는 얘기도 들었는데요. 쉽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있죠. 요기 팬그래프에 보면 로페즈의 gmLI(등판시 게임LI)를 보면되는데요. LI(Leverage Index)는 경기의 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려는 수치인데요. 로페즈의 08년 gmLi는 0.77로 평균을 1로보면 확실히 중요한 순간에 자주 기용했다고하긴 힘들겠네요. 그렇다고 해도 로페즈의 미국시절을 깎아 내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전에도 봤지만 로페즈의 마이너 성적도 다른 선수와 큰 격차를 보일 정도로 좋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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