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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메모

박경완 시즌아웃?

박경완이 부상으로 올시즌 출전이 힘들다는 뉴스를 접했다. 본인은 포스트시즌에는 참여하고 싶다는데 그것도 어렵다고 한다. 선수 몸상태야 앞으로 지켜봐야하겠지만 일반적으로 복귀시점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면 쉽지 않을 것 같다.

 

이게 SK에게 전화위복으로 작용할지 궁굼하다. 물론 올시즌만 놓고 보면 박경완의 공백이 있겠지만 82년생 정상호에게 이제는 출장기회가 더 가야할 때이니까... 다행이 정상호가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이재원도 포수 출신이었지만 현재 부상을 겪고 있어서 백업역할도 어렵다고 한다. 백업 역할을 맡은 선수는 윤상균. 근데 이 선수 이력이 재밌다. 야구를 그만 둘 결심을 하고 군입대 했지만 제대 후 생각을 바꿔서 다시 야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 이후 여기까지 온거면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

 

작년 윤상균의 2군 성적은 211타수 .318AVG .597SLG 14홈런으로 포수라는 점을 생각하면 꽤 괜찮다. 근데 수비력은 아직 영 아닌가 부다. 그래도 이런 선수를 더 응원하고 싶은게 사람 마음인것 같다.

 

정상호, 이재원, 윤상균 이 3명의 선수들 다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