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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를 놓고 KIA-한화-넥센의 삼각 트레이드가 시도됬었다고 하네요.  내용을 살펴보면

KIA       IN 전력감선수        OUT 장성호   
넥센     IN 현금 + 유망주   OUT 전력감 선수
한화     IN 장성호              OUT 현금 + 유망주

히어로즈가 현금과 유망주를 받으면서 김민우 같은 전력감 선수를 내준다는 건데 실질적으로 다시 한번 선수장사를 하려 했다는 인상이 강합니다. 바꿔말하면 KIA가 가난한 히어로즈를 상대로 불로소득을 얻으려고 한거죠.
하지만 히어로즈의 메인스폰서 넥센 타이어 측에서는 현금트레이드가 그룹이미지를 훼손시키기 때문에 이를 좋아할 리가 없겠죠.  결국 트레이드는 무산됬습니다. 

넥센과의 트레이드는 확률이 상당히 적어졌는데 만약 장성호와 넥센 선수를 트레이드 하면 오히려 KIA가 장성호의 연봉만큼 현금보조를 해야 구미가 당길 것 같습니다. 장성호의 트레이드는 KIA프런트가 우리 손해 안봤어라고 할 만한 명분싸움 같은데 결국 현금 주면서 넥센에 트레이드 할 리가 없겠죠. 두산은 장성호의 활약이 부메랑이 되서 날아온 다는 점때문에 역시 쉽지 않겠구요.

이제 가장 유력한 대상은 한화인 것 같습니다. 한화는 여전히 현금과 구색맞추기 유망주라는 조건에서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방법은 KIA가 협상에서 지금의 자세를 낮춰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선수생명을 끊으면서 아무것도 얻지 못한 체 비난을 받을지 비난을 감수하더라도 현금을 받으면서 장성호를 풀어줄지 결정을 해야합니다. 어떤 선택도 후폭풍이 있을 테지만 후자쪽으로 가야한다는 건 자명합니다. 팬들에게도 장성호같은 기량의 선수를 볼 수 없다는 건 불행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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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히어로즈 현금트레이드 얘기를 했는데 최근 안산돔과 관련해서 연고지 이전을 조건으로 비밀계약을 체결했다는 최민규기자의 기사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넥센측은 실제 기업 측에 20억을 받고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기업은 안산돔구장 사업에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현대 건설컨소시엄에 포함되지 않았다구요. 게다가 안산돔구장은 선거 결과에 따라 무산될 가능성이 극히 높아 보입니다. 일단 넥센이 연고지를 이전 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봐야겠죠.

그래도 히어로즈 프런트에서 나오는 얘기는 거의 신빙성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예측이 힙듭니다. 또 히어로즈가 메인 스폰서를 잡았다고 해도 자금 사정이 나아졌을 거라는 예측은 너무 낙관적인 것 이구요. 이장석사장이 자신의 얘기처럼 자비를 털어서 구단을 운영했다면 스폰서 비용 역시 그 동안의 손해를 메꾸는데 쓰여질 것은 뻔합니다. 프로야구의 산적한 문제들 가운데 히어로즈의 문제가 잠재되 있는 것 같아서 시한폭탄을 안고 가는 느낌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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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곤잘레스가 2군행을 통보 받았습니다. 부상이 있는게 아니라 부진에 대한 질책성 이동이죠. 박종훈 감독의 마음이 곤잘레스에게 떠났다는 의미 같기도 합니다. 이미 미국에 스카우터를 파견한 상황 사도스키 처럼 극적 반전을 만들 수 있을까요? 솔직히 저는 판단을 못 내리겠네요.

한편 이진영도 엔트리에 제외됬는데 고질적인 허벅지 부상이라고 합니다.
이진영의 현재 성적은 117타수 .291AVG .328OBP .410SLG 2홈런으로 부진 했었기 때문에 타격이라 할 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LG는 현재 출루율,장타율 모두 KIA에 뒤지면서 최하위를 기록 중인데 시즌 전 최강 타격팀이라던 설문 결과가 무색한 상황이죠. 5월 중으로 이택근이 돌아온다고 하는데 LG 외야를 보면 과유불급이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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