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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본즈라 불렸던 양의지가 1군에서도 2개의 홈런을 연달하 폭발시켰다. 오늘 그의 부드러운 스윙을 본 두산팬들도 양의지를 연호했고 김경문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앞으로 주전으로 많이 볼 수 있을 거라며 칭찬했다. 사실 이번 시즌 이성열을 포수전향시킨다는 뜨악한 얘기에 걱정했고 87년생이라는 어린 나이때문에 2군에서 수비력을 길러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팔짝 뛸만큼 기쁜 홈런이라고 할까? 몇 번이고 언급한 적이 있지만 양의지의 경찰청 시절 기록을 언급하면

08년 203타수 .340AVG .426OBP .724SLG 23홈런 26볼넷 23삼진
09년 262타수 .366AVG .427OBP .603SLG 13홈런 22볼넷 25삼진  (펜스이동 91M-110M -> 97-111, 좌우 4-6M그물망)

글구 양의지를 깜짝 스타라고 하는 기사 타이틀을 봤는데 2군 기록에서 보다시피 준비된 스타다. 이 정도 타격을 보여준 선수에게 2군이라고 기대치가 없다는게 더 서글프다.  다만 09년 경찰청 구장크기를 늘리면서 장타율도 줄어서 잠실을 쓰는 두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까 걱정 하기도 했다. 근데 일단 타자친화적인 목동에서 두개의 홈런을 뻥~ 뻥~~!! 달감독이 이렇게 사랑스러웠던 적은 처음 ㅋ

근데 응원하는 선수가 자꾸 늘어나니 KIA랑 경기할때 머릿속에 혼란이 -_-;; 오늘도 이영욱이 타석에 나오니까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더라 ㅎ 암튼 양의지의 오늘 경기가 1군 엔트리 생존을 확정하는 홈런인 동시에 200타석이상 확보한 홈런이 아닐까 기대해본다.  용더칸, 최승환 두명의 포수에 이성열까지 간당간당 했는데 결국 기회를 스스로 잡아냈다. 내가 다 뿌듯~

잠깐... 내년엔 또 김재환 제대하는뎁... 포수 또 팔아야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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