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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소프트가 KBO에 구단 창단 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대단한 소식이죠. KBO는 1월 11일 이사회를 열어 이 사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하네요. 이 후 엔씨 소프트등 야구단 창단을 원하는 기업에 신생 구단 신청서를 받으면 이사회 심의를 통회 구단주 총회에 안건이 상정되고 구단주 3분에 1이 찬성하면 가승인이 난다고 합니다. 창원시에 새 구단이 생기는 걸 반대하는 롯데를 제외하면 대부분 반기는 분위기라서 무난하게 승인이 날 가능성이 높죠. 물론 가입비등과 관련해서 일이 엇나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만. 그나저나 이 시기에 유영구 총재 공금횡령문제는 참 창피한 얘기군요.

이번에 창원시시를 연고로한 야구단을 창설하려고 하는 구단이 더 있다고 하는데 앤씨소프트는 새 구단 창설에 가장 강력한 후보가 될 것 같네요. 엔씨 소프트는 리지니 아이온등 MMORPG 로 유명한 게임 소프트웨어 회사입니다. 기존 7개 구단에 비교하긴 어렵지만 지난해 연매출 6347억, 순이익 1825억을  보인 만큼 재정적으로 위험한 구단은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연간 200억원이 넘어가는 야구단 운영이 부담이 없다고 할 수는 없는데 경쟁력을 갖추려면 적자규모는 100억 이상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다행인 점은 유력한 연고지 후보인 창원시가 새구장 건설과 구장 장기 임대등 향후 구단 소득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부분에서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임대료 올리려는 서울시는 참...) 이는 확실한 메리트가 될텐데 이와 함께 기존 이미지 재고등의 기업마케팅등을 고려하면 야구단 창단효과가 운영비용 보다 높다는 판단을 하는 것이겠죠. 야구팬 입장에서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새로 구단이 생기는 만큼 리그 참여시기와 선수수급에 관심이 모아지는 데요. 일단 당장 리그에 참여하기는 어렵겠죠. 빠르면 내년 하반기 퓨처스리그 참가를 할수도 있다는데 1군리그 참여는 마산구장 완공과 함께 하자는 의견이 힘을 얻는 걸로 보이네요. 준비기간이 꽤 길어 보이죠. 그 만큼 신생팀이 경쟁력을 갖추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될텐데요. KBO는 선수수급을 위해 2년간 신인 선수 2명 우선지명, 각 구단 20인외 1명 지원, 2년간 외국인 선수 3명등록 2명출전, 2년간 1군엔트리 1명 추가등의 규정을 마련했다고 하네요. 지원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각 팀 유망주들의 군 러쉬가 이어질 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아직 프로야구 9구단이 현실이 됬다고 하긴 이릅니다. 기존 현대 인수에서 나타났듯이 가입비등 변수가 있을 수 있구요. 새구단이 1군에 창단하기 전 히어로즈가 어떤 사태에 직면할 지 알 수 없죠. 가령 선수 팔다 이장석 사장이 야구단에 손을 떼고 해체 수순이 되서 신규구단에 흡수되는 그림도 상상할 수 있구요. 그 보다는 아직 매각 가능성이 높지 않나 생각도 해보지만... 결과가 어떻게 나든 언제 히어로즈가 사라지거나 팀명을 바꾼다해도 이상한 상황이 아니니까요.


당장 홀수 구단이 되는 것에 대한 부분도 생각해 볼 수 있는데요. 갠적으로는 크게 고려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8팀 중 한 팀이 쉬어야 한다고 해도 9개 팀이 번갈아서 걸리기 때문에 한 팀당 27일 중 3일을 쉴 뿐입니다. 상무 경찰청 통합팀으로 1군 진입을 얘기하는 건 부작용이 많이 보여서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0개 구단 체제가 유지 되려면 넥센 인수와 신규구단 창단이 모두 이루어져야 가능한 일입니다. 야구단 창단에 관심이 많은 구단이 있다고 하지만 창원시와 같은 좋은 여건을 마련하는 지자체가 있을때와는 다른 얘기겠죠. 수원 10구단 창단은 어떠냐는 기사도 봤는데 너무 앞질러간 게 아닐까요. 양대리그 저두 기대가 되지만 급히 먹는 밥이 체한다는 말이 있죠. 확장이 성장을 얘기하는 건 아니니까요.


어쨌든 앤씨소프트가 구단 창단 의사를 보인건 리그의 안정적 운영을 봐도 반가운 소식이고 야구단 운영이 공공성에 기대는 봉사활동에 가깝다는 엄살에 가까운 볼멘 소리도 줄어들 것 같아서 반갑네요. 또 앤씨소프트는 기존 공룡기업들의 7개구단 운영과는 다른 형태를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 긍정적인 소식이 계속 된다면 기존 구단 운영과 다른 양상을 보일 것 곧 같아서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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