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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인터뷰 기사가 계속 나오네요. 이 시크남이 한 말 중에 가장 포커스가 맞춰져있는건 국내 복귀에 관한 건데 물론 관심이 갑니다. 활약을 떠나서 스타이기 때문에 관중몰이도 할거고 지명권 문제도 어떻게 될지 흥미롭구요. 근데 저는 미국 마이너 시스템에 관한 말이 더 관심이 가더군요. 김병현은 미국 마이너리그에 한해 선수가 성장하는데 좋은 조건이 아니라고 거기에 재활프로그램에 대해 한국과 일본에 비해 허술하다는 식의 얘기를 했는데요. 김병현이 전훈지가 아니라 국내 2군에서 숙소생활을 해봤다면 생각이 달라졌을 거라는 생각은 드네요 ㅎ 또 김병현의 커리어가 메이저리그 선수들 중 눈에띄게 혹사로 점철되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거구요.

그래도 미국행을 고려하는 유망주라면 성공한 메이저리거 중 한명인 김병현의 말에 귀기울일 필요는 있을듯. 유망주들이 모래알처럼 많은 곳인 만큼 선수 개개인에 대한 의존도는 떨어지기 때문에 아마추어들의 미국행이 생각보다 가혹한 생활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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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에이스 조정훈이 4월말에나 등판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건초염으로 고생했었는데 사이판에서 어깨상태가 악화됬다고 하네요. 조정훈은 내년 아시안게임도 있고 개막전에 맞춰 복귀를 원하는 것 같지만 로이스터 감독이 만류했다고 하네요. 광저우 가기전에 어깨 탈나는 것보다는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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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피드업 관련 규정이 시범경기에 적용되면서 현장에서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오고 있네요. 주요 쟁점은 12초룰, 스트라이크존, 클리닝타임.

 

타고투저였던 작년 시즌의 영향인지 투수에게 유리한 스트라이크존을 넓히는건 찬성이 많고 투수에게 압박을 주는 12초룰은 반대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성적에 압박이 많은 현장분위기 탓이겠죠. 갠적으로 스트라이트존 설정을 스피드업과 관련해서 얘기되는게 이해가 안가는데 우려가 되긴 합니다. 안쪽 반개 바깥쪽 반개라는데 실제로 몸쪽은 거의 건들지 않는 분위기고 바깥쪽 공 한개이상 넓어지는 분위기 입니다. 요즘 종적인 변화구에 중요성이 대두됬었는데 다시 슬라이더 위주의 횡변화구가 유리해질거라는 평이 많네요.

사실 스트라이크 존은 리그의 특성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투고타저,타고투저 등에 따라 매년 바껴버리는게 리그 특징이 되면 안되겠죠. 저는 타고투저가 되면서 투수들이 고전하는 문제를 스트라이크 존을 통해서 풀게 아니라 2군시스템을 개선하면서 풀어가길 원하지만...

 

글고 클리닝 타임. 그라운드 상태가 열악한 국내에서 3,5,7회 잠깐 그라운드를 정비하면 부상이 많아질거라는 김성근 감독의 일갈이 있었는데요. 이 부분에 관해서는 크게 동감하네요. 그렇지 않다는걸 보여주기 위해서는 정비작업 훈련해야할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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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정수빈이 시범경기 도중 수비 도중 펜스에 부딪히면서 쇄골 골절상을 입었다고 하네요. 진단 결과는 최소 3개월의 회복기관이 필요하다고 하고 오는 9일 핀 고정수술을 받는 답니다. 이에 대해서 펜스쿠션문제가 나왔는데요. 원래 내장된 쿠션은 이미 오래되서 딱딱해졌기 때문에 이런 부상이 언제 또 누구에게 일어날지 모른다구요. 위에 그라운드 문제나 펜스문제 기타 경기장여건이 선수들이 뛰기에 위험한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경기력을 온전히 보여주기도 어렵거니와 부상당하면 그 손해가 얼마일까요? 경기장에 대한 보수가 효율적인 투자라는 생각을 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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