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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메모

6/18~6/20 선발투수 매치업 예상 (최근 한 달간 FIP 비교)

※ 예고된 18일 이후 선발 투수는 로테이션을 고려한 저의 예상입니다^^

선발투수란에 기록은 방어율(ERA)이 아닌 FIP입니다. FIP는 홈런,삼진,볼넷,사구,고의사구,이닝을 가지고 구하는 추정 방어율이라고 이해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구요. 방어율보다 투수를 평가하는데 유용하면서 실제 페이스를 반영하기 더 좋은 지표라는 생각입니다.

기록출처는 Statiz.co.kr, 최근 한달의 성적입니다.



LG - 롯데 :  삼성과의 불펜혈전 롯데에게 돌아온 건 3패뿐이네요. 송승준의 이닝이팅이 절실합니다. 근데 상대인 봉중근이 부담스럽죠. 토요일은 조정훈이 그 동안 부진했지만 그 빈자리를 채워줄 선수가 마땅이 없네요. 일요일 퓨처스리그에서 5이닝 6실점한 이용훈보다 진명호가 약간 더 끌리는 정도입니다. LG 롯데 모두 페이스 조절이 필요한 시리즈 같군요^^


넥센 - 두산 :  넥센은 고원준과 금민철을 주 중 시리즈에 모두 투입시켰습니다. 두산에게는 희소식이 되겠죠. 공교롭게 6월 첫째 주 한화도 그랬었는데 SK입장에서는 억울할 만도 하네요. 그래도 매치업상 토요일은 히어로즈가 이겨야하는 경기입니다. 날씨가 변수가 될까요?


SK - KIA :  이번 주 빅매치네요. 작년 한국시리즈를 치뤘던 두팀이 제대로 만났습니다. KIA는 한화전 3연승으로 기세를 올렸지만 불펜의 소모가 적지 않습니다. SK는 정우람이 최근 휴식이 반가운데 몸상태가 어떤지 모르겠네요. 토요일이 승부처가 될 수도 있는데 로페즈에게는 기로가 될 수 있는 날이 되겠네요.


삼성 - 한화 : 삼성은 오늘 패함과 동시에 나이트를 투입했습니다. 게다가 릴리버들은 넉다운. 근데 사실 한화의 사정이 결코 낫다고 볼 수 없는데요. 김태완은 최근 일주일 20타석 동안 장타가 없는데 최근 한달로 볼 때 유일하게 삼성보다 OPS가 낮은 팀입니다. 이럴 때 장성호가 좀 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