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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메모

8/14~8/17 선발 매치업 예상 (최근 한 달간 FIP 비교)

※ 다음 날 예고된 경기 이후 선발 투수는 로테이션을 고려한 저의 예상입니다^^ 


선발투수란에 기록은 방어율(ERA)이 아닌 FIP입니다. FIP는 홈런,삼진,볼넷,사구,고의사구,이닝을 가지고 구하는 추정 방어율이라고 이해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구요. 방어율보다 투수를 평가하는데 유용하면서 실제 페이스를 반영하기 더 좋은 지표라는 생각입니다.


FIP 구하는 공식은

FIP = (13*HR + 3*(BB-IBB+HBP) - 2*K) / IP + 3.20(혹은 시즌에 따른 특정값) 입니다. 


기록출처는 KBO 기록실, 최근 한달의 성적입니다.


LG 트윈스 : 7월의 상승세는 어디로 가고, 벌써 4연패. 티포드는 부상에 만나는 팀은 NC와 삼성 고행길이 계속된다. 지난주 NC전처럼 타자들의 장타가 터져야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NC 다이노스 : 8월 들어서 한 번도 연승을 이어나가지 못한 NC. 선발들의 최근 난조가 심상치 않다. 게다가 이번 주는 모두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 일정. 에이스 찰리의 회복이 절실하다. 


넥센 히어로즈 : 7경기 연속 6점 이상 득점. 넥센 타자들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모른다. 문제는 벤헤켄 외 선발진. 지난 등판에서 호투한 문성현이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그나마 숨통이 트인다. 


두산 베어스 : 향후 일정이 부담되더라도 비가 오며 시간을 좀 더 벌었다. 부상과 부진에서 돌아오는 니퍼트와 노경은이 어떤 피칭을 보이느냐가 4위 진입에 가장 큰 관건이다. 


SK 와이번스 : 4위와 3경기 차. 밴와트의 합류가 큰 힘이 됐다. 휴식일 전 김광현이 선발로 예정되어 있기에 투수력을 쏟아 부을 전망이다. 물론 상대가 삼성이라는 점에서 마냥 낙관은 이르다. 


삼성 라이온즈 : 후반기 13승 2패. 삼성은 전설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최형우도 8타수 5안타로 무난한 복귀를 알렸다. 휴식 후 김광현이라는 큰 산을 넘긴다면 당분간 페이스가 이어질 확률이 있다. 


한화 이글스 : 최근 한화의 페이스를 보면 결코 최하위 팀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그 중심에는 유창식, 앨버스 두 좌투수의 안정세다. 선발 대진으로 보면 마지막 4강 도전의 기회일지도. 


롯데 자이언츠 : 최근 5연패에도 아직 1경기 차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선발, 불펜, 타선 모두 엇박자. 상대 원투펀치가 등판하는 주말 두산전에 따라 롯데의 순위 고수가 결정될 수 있다. 


KIA 타이거즈 : 최근 6경기 선발 평균자책점 2.21. 주말에는 임준섭, 송은범, 서재응 등이 등판 대기할 정도로 여유가 있다. 주말 넥센 타선을 상대로도 투수들이 버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