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도쿠라 계약포기 후 판웨이룬, 가네무라등을 물색했던 SK가 외국인 선수 영입을 끝 마쳤습니다. 대만프로리그 출신 미국인 투수 짐 매그레인(Jim Magrane)과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에 계약 했네요. 30만달러는 외국인 선수 첫해 계약금액 상한액입니다. 실제 영입금액도 이와 큰 차이는 없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모르는 거긴 하죠. 재밌는게 이 선수 대만클럽 챔피언쉽 2차전에서 선발로 나왔던 선수입니다. 6.2이닝 82개의 투구를 하는 동안 삼진 2개 볼넷 3개 0피홈런 2자책을 기록했네요. 1차전 선발인 로만이 더 인상적이지 않았나 했는데 한국으로 온건 매그레인 이군요. 대만시리즈 2경기에서 16.2이닝 2실점으로 MVP가 되기도 했습니다.
매그레인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189Cm 94Kg로 비교적 큰 신장을 가지고 있네요. 미국에서는 메츠에 33라운드에 낮은 순위로 지명되기도 했는데 대학을 들어갔구요. 졸업 후 레이스와 계약해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매그레인은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2000년 부터 뛰었는데 긴 시간 동안 유망주로 높게 평가 받은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7년 동안 더블A와 트리플 A를 오르락 내리락 했는데 매우 평이한 성적을 낸 듯 하네요. 2006년 부터 기록을 보면
2006년 까지 템파베이에서 긴 시간을 같은 팀에서 오르락 내리락 했는데 보기만 해도 질릴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오랜 시간 뛴 만큼 제구는 많이 좋아진 듯 한데 타자를 압도할 만한 구위는 아니었던 것 같고 트리플A에서는 너무 많은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팀은 결국 매그레인에게 단 한번도 빅리그에서 던질 기회를 주지 않았네요. 결국 매그레인은 2007년 워싱턴 소속으로 마이너리그 생활을 한후 독립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나가야 했습니다. 리그 수준은 AAA보다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데 애틀란틱리그는 한화가 영입했던 오넬리도 2009년 잠시 뛰었던 리그죠. (기록은 요기) 오넬리 보다는 매그레인이 좋은 활약을 했네요. 2009년 올스타에 뽑히고 Pitcher of the Year에 오르기도 했으니까요.
매그레인은 애틀란틱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낸 후 작년 대만리그에 진출했는데 보시다시피 매우 좋은 활약을 했네요. 첫 해 바로 대만 최고의 투수라는 판 웨이룬에 근접한 활약을 했습니다. 09,10년 판웨이룬이 3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이었는데 매그레인은 2.25ERA였으니까요. 이적료등 금액 문제로 판웨이룬 영입에 실패했던 SK로서는 좋은 대체자를 찾은 셈이죠. 판웨이룬 보다 더 좋은 선수는 아닐 지라도 기대치가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SK와의 2차전 경기를 다시 한번 살펴봤는데요. 이효봉 해설위원이 반복해서 하는 얘기는 제구는 좋아보이지만 국내선수들이 보기에 공의 움직임, 구위가 인상적이지 않을 것 이다 였습니다. 최고 140중반, 보통 140초반대를 형성하는 패스트볼은 국내에서 무난한 수준정도 인 것 같습니다. 컷패스트볼이나 싱커등을 구사한다고 하는데 대만리그에서 AO/GO도 1.16으로 그라운드볼 유도에 효과적이진 않은 듯 하구요. 변화구는 주로 슬라이더, 체인지업등을 던지는 듯 합니다.
일단 던지는 모습을 봐야 알겠지만 카도쿠라가 작년에 보였던 활약을 보이진 못 할 것 같습니다. 삼성으로 이적한 카도쿠라도 지난해 만큼의 성적은 기대하기 어렵겠지만요.^^ 1위 수성을 목표로 하는 SK의 새 외국인 선수 치고는 조금 불만족 스러운 영입은 아닌가 생각도 드는데요. 그래도 대만리그와 국내리그와의 상대적 비교 때문에 흥미로울 것 같긴 하네요.
매그레인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189Cm 94Kg로 비교적 큰 신장을 가지고 있네요. 미국에서는 메츠에 33라운드에 낮은 순위로 지명되기도 했는데 대학을 들어갔구요. 졸업 후 레이스와 계약해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매그레인은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2000년 부터 뛰었는데 긴 시간 동안 유망주로 높게 평가 받은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7년 동안 더블A와 트리플 A를 오르락 내리락 했는데 매우 평이한 성적을 낸 듯 하네요. 2006년 부터 기록을 보면
2006년 까지 템파베이에서 긴 시간을 같은 팀에서 오르락 내리락 했는데 보기만 해도 질릴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오랜 시간 뛴 만큼 제구는 많이 좋아진 듯 한데 타자를 압도할 만한 구위는 아니었던 것 같고 트리플A에서는 너무 많은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팀은 결국 매그레인에게 단 한번도 빅리그에서 던질 기회를 주지 않았네요. 결국 매그레인은 2007년 워싱턴 소속으로 마이너리그 생활을 한후 독립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나가야 했습니다. 리그 수준은 AAA보다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데 애틀란틱리그는 한화가 영입했던 오넬리도 2009년 잠시 뛰었던 리그죠. (기록은 요기) 오넬리 보다는 매그레인이 좋은 활약을 했네요. 2009년 올스타에 뽑히고 Pitcher of the Year에 오르기도 했으니까요.
매그레인은 애틀란틱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낸 후 작년 대만리그에 진출했는데 보시다시피 매우 좋은 활약을 했네요. 첫 해 바로 대만 최고의 투수라는 판 웨이룬에 근접한 활약을 했습니다. 09,10년 판웨이룬이 3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이었는데 매그레인은 2.25ERA였으니까요. 이적료등 금액 문제로 판웨이룬 영입에 실패했던 SK로서는 좋은 대체자를 찾은 셈이죠. 판웨이룬 보다 더 좋은 선수는 아닐 지라도 기대치가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SK와의 2차전 경기를 다시 한번 살펴봤는데요. 이효봉 해설위원이 반복해서 하는 얘기는 제구는 좋아보이지만 국내선수들이 보기에 공의 움직임, 구위가 인상적이지 않을 것 이다 였습니다. 최고 140중반, 보통 140초반대를 형성하는 패스트볼은 국내에서 무난한 수준정도 인 것 같습니다. 컷패스트볼이나 싱커등을 구사한다고 하는데 대만리그에서 AO/GO도 1.16으로 그라운드볼 유도에 효과적이진 않은 듯 하구요. 변화구는 주로 슬라이더, 체인지업등을 던지는 듯 합니다.
일단 던지는 모습을 봐야 알겠지만 카도쿠라가 작년에 보였던 활약을 보이진 못 할 것 같습니다. 삼성으로 이적한 카도쿠라도 지난해 만큼의 성적은 기대하기 어렵겠지만요.^^ 1위 수성을 목표로 하는 SK의 새 외국인 선수 치고는 조금 불만족 스러운 영입은 아닌가 생각도 드는데요. 그래도 대만리그와 국내리그와의 상대적 비교 때문에 흥미로울 것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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