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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상

나성범, 9구단-엔씨 1라운드 지명 가능外 소식들 *** 시범경기 연일 홈런포를 터뜨리고 있는 한화 나성용의 동생 연세대 나성범이 엔씨에 1라운드 지명이 가능하다는 소식입니다. 나성범은 형 못지 않게 타격에도 재능이 있는 선수지만 맥스 140후반을 뿌리는 대학 최고의 좌완으로 유명합니다. 올해 드랩에서 대졸투수가 작년보다 좋을 거라는 평가를 받죠. 나성범은 그렇게 봤을때 충분히 1라운드가 가능한 선수로 평가됬지만 08드랩에서 LG가 2차 4라운드에 지명하면서 규정상 1라운드 지명이 불가능 했습니다. 연고지명이 폐지된 상황에서 수정되야할 규정이지만 KBO는 별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요. 홍희정님 기사에 따르면 엔씨 선수수급안이 나왔던 8일 단장회의에서 엔씨에 한해서 1라운드에 지명 될 수 있도록 결정이 났다고 하네요. 나성범이 전체 1,2픽 안에 뽑힐 수 .. 더보기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이범호 복귀절차 外 소식 ***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한화에 이범호를 데려갈 생각이 없냐고 문의했다고 합니다. 이범호는 일전에 1년 계약 + 팀옵션(바이아웃)이어서 보류선수에 빠질거라는 예상이 있었는데요. 실제로는 소프트뱅크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됬고 계약도 2년(연봉 1억엔)+팀옵션(바이아웃 1000만엔)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NPB도 구리구리한게 선수 연봉 계약에 관해서는 울 나라보다 더 불투명한 것 같네요. 어쨌든 소프트 뱅크는 남은 계약 1억1000만엔에 대해서 한화와 부담을 나누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걸리는 것이 있는데요. 두 구단이 잔여계약 분담하는 것은 분명 이적하는 형태에 가깝지만 형식적으로 소프트뱅크 방출 -> 한화 재계약이라는 형태로 진행하려고 한다는 점입니다. 이게 한일 협정서 때문인지.. 더보기
이동학 한화입단外 지난 오프시즌 소식 *** 넥센 소속의 이동학이 방출되 한화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동학은 고교졸업 후 현대 입단 후 바로 군 입대, 제대하고 2003년 77.1이닝 5.35ERA로 신인왕을 탔던 선수입니다. 신인왕 치고는 성적이 썩 좋지는 않죠. 이 후 2010년까지 통산 214이닝 5.89의 방어율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진 못 했습니다. 2군 성적은 작년 18.2이닝 4.82ERA 11삼진 7사사구 1피홈런, 올해는 25이닝 2.52ERA 18삼진 3사사구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올해 2군 성적이 인상적이긴 하지만 이닝이 적어서 사실 큰 뉴스가 될만한 선수인가는 갸웃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핵심은 이동학이라는 선수에 있다기 보다 넥센 프런트의 움직임에 있었습니다. 이동학은 지난 8월 토미존수술을 해야한다는 진.. 더보기
부상병동 SK 外 소식들 *** SK 야수들의 주축인 정근우,박정권,최정, 박재상이 부상으로 국내에 조기복귀 했다네요. 박정권- 왼쪽 엄지발가락 관절에 통증, 박재상-오른쪽 종아리 근육통, 최정- 오른쪽 고관절 통증, 정근우- 도루중 손가락부상으로 가벼운 부상이라는데 개막전 출장은 문제가 없다구요. 그래도 부상이라는게 또 만만하게 볼 건 아니죠. 이 선수들 외에 정상호,정대현,이호준, 김원형은 작년 수술로 복귀시점이 불확실하고 송은범, 박경완도 개막전이 빠듯한 선수들입니다. 김광현은 오늘 정밀검사결과가 이상없다고 하는데 저번에도 그래서 좀 더 지켜봤으면 좋겠구요. 대졸 1라운더 문광은도 팔꿈치 어깨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대학시절 혹사의 후유증 같은데... 여기에 가장 상태가 심각한 걸로 보이는 전병두는 또 다시 재활 후 상.. 더보기
3년연속 득점 1위, SK 야수들 뎁스차트 최근 3년간 가장 강한 팀이라고 하면 이견이 없이 SK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으로 한정한다고 해도 KIA보다 SK가 사람들 인상에 더 강한 팀으로 남았을 거라고 보이는데요. 길게 얘기할 필요없이 기록을 봐도 가장 많은 승수,타,출,장, 방어율,실점률 심지어 도루까지 격차를 보이는 1등입니다. 홈런수만 한화가 388개 SK가 367개로 2위네요 ㅎ 작년에도 크게 다르진 않죠. 다만 불펜방어율이 2.67->3.05->3.71로 후유증이 있어보이고 두산,삼성이 전력보강이 알차고 디펜딩 챔피언 KIA역시 만만치 않을 거라는 예상때문에 내년 SK독주는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SK타선이 내년 도약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어서 또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올시즌 SK의 타격성적은 타팀을 큰 격차로 앞.. 더보기
박재상 시즌 14호포, 롯데 격침 9월 6일 SK가 롯데를 격파하면서 9연승을 질주했다. 오늘 경기의 승부점이었다면 6회말과 7회초 였던 것 같다. 6회말 5 : 4 까지 롯데가 쫓아온 상황, SK는 박재상의 투런포로 달아났고 7회초 2사만루에서는 정대현이 주특기같은 땅볼 유도로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경기는 기울어 졌다. 박재상은 오늘 투런으로 시즌 14호 76타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팀 최다 타점이다. 2위는 SK의 또 하나의 히트상품 박정권(60타점). 박재상이 주로 2번타자로 나옴에도 앞도적인 타점을 기록한데는 이유는 단순하다. 장타력있는 팀의 중심타자들인 이호준,박재홍,김재현,최정보다 200타석이상 많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SK의 독특한 선수기용 방식을 보여주는 듯도 한데 박재상은 566타석으로 정근우 보다도 50타석 더 많이 들어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