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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박석민은 내년 시즌 스타가 될거야. 주 중 최고의 시리즈인 SK VS 삼성 의 경기에서 재밌는 상황이 벌어졌다. 양 선발 모두 0.1이닝 만을 던지고 내려간것. SK의 송은범은 원포인트 선발이라는 진기한 투입이였다. 우타자인 신명철을 상대하고 바로 내려갔는데 삼성입장에서 위장선발아니야 하는 불평을 사기에 충분했다. 선감독에게 양해를 구했다고 하지만. (* 기사내용 추가 : 송은범은 마운드에 올라 몸을 풀던 중 통증을 느껴 김성근 감독이 경기직전 감독관과 선동열감독에게 양해를 구했다. 일단 마운드에 올랐기 때문에 규정상 한타자는 상대해야 했다고 함.) 위장선발이든 아니든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SK 입장에서 송은범의 상태는 좋은 소식이 아닌건 분명하다. 송은범은 후반기 34이닝동안 4.50ERA 2.06 Whip을 기록하고 있다. SK는 연승.. 더보기
터미네이터 정상호, KIA를 살린 곽용섭 16일 1,2위 싸움의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근데 내 예상은 KIA가 히어로즈에 승리할 수 있을까였지 SK가 승리를 못할까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 물론 야구는 다른 구기종목과는 달리 강팀이 약팀을 이긴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 그래도 송은범 - 이승우의 매치업 황두성 - 양현종의 매치업이라면 KIA가 선두를 뺏기지 않으면 가능성 있다 정도로 생각하는게 정상적이겠지. 근데 LG가 SK에게 청양고추가루를 뿌려버렸다. LG 최고의 수훈 선수라면 선발로 나와서 7.1이닝 동안 1실점으로 막아낸 선발 이승우다. 이런걸 보고 깜짝 투라고 하는 거겠지. 1군 방어율은 그냥 넘기고 2군에서는 13게임동안 LG투수중 가장 많은 62이닝을 던지면서 5.23의 방어율 삼진 26개 볼넷 29개 피홈런이 6개 WHI.. 더보기
김광현, 윤석민, 한기주 김광현이 실전 피칭에 들어갔다고 한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최고 143까지 나왔다고 하고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투입할 수 있다는 얘기도 스물스물 나오고 있다. 예상하지 못한 바가 아니다. 이미 복귀얘기 나올때 부터 그럴 것 같았다. 광현이는 않그래도 나오고 싶어서 좀이 쑤셨을 거고 상황이 이쯤되면 구단에서도 엥간하면 복귀시키고 싶겠지. 불펜으로만 나와도 어딘가. 우승만 하면 한국시리즈 까지 쉴 수 있다는 생각도 들것이다. 스케줄 상으로 23일 삼성전에 선발로 나올 수 있다면 금상첨화. 그전에 불펜 피칭을 할 수도 있고. 맘에 걸리는건 역시나 이게 순조로운 진행인 것인지 불안하다. 12일 손가락 끝 물집 통증을 호소 했다는데 그건 투구할 수 있는 상태가 되기위한 과정이라고 한다. 호랭이 팬이라서가 아니라.. 더보기
09시즌 프로야구, 가을행 티켓을 결정할 마지막 2주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렀다. 100M로 따지면 이미 가속도가 다 붙고 피니쉬 자세에 의해 결정나는 시점이라고 봐도 되는데 마지막까지 승부예측이 불가능 하다. 이제는 어느 팀 전력이 강하고 약하냐 보다 남은 일정 얼마나 수월하냐에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 한국시리즈행 티켓 1장, 플레이오프행 티켓 1장 KIA 타이거즈 - 남은경기 전승해야 자력 우승가능 (SK와 동률시 상대전적 우위) 8월 월간 최다승을 기록한 무적의 팀이 무너진 것은 선발진이 무너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8월 게임당 6.1이닝 3.59의 방어율을 보이던 선발진은 윤석민의 이탈과 함께 9월 게임당 5이닝 6.23의 방어율로 추락했다. SK, 두산과 달리 유동훈, 손영민, 곽정철 외에 불펜 투수진의 기량차이가 크기 때.. 더보기
박재상 시즌 14호포, 롯데 격침 9월 6일 SK가 롯데를 격파하면서 9연승을 질주했다. 오늘 경기의 승부점이었다면 6회말과 7회초 였던 것 같다. 6회말 5 : 4 까지 롯데가 쫓아온 상황, SK는 박재상의 투런포로 달아났고 7회초 2사만루에서는 정대현이 주특기같은 땅볼 유도로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경기는 기울어 졌다. 박재상은 오늘 투런으로 시즌 14호 76타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팀 최다 타점이다. 2위는 SK의 또 하나의 히트상품 박정권(60타점). 박재상이 주로 2번타자로 나옴에도 앞도적인 타점을 기록한데는 이유는 단순하다. 장타력있는 팀의 중심타자들인 이호준,박재홍,김재현,최정보다 200타석이상 많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SK의 독특한 선수기용 방식을 보여주는 듯도 한데 박재상은 566타석으로 정근우 보다도 50타석 더 많이 들어섰.. 더보기
글로버 무적투구,김광현 PS복귀 예상 5일 SK 와이번스는 롯데와의 경기에서 신승을 거두며 8연승을 이어갔다. 장원준 글로버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는데 무적투구를 보이는 글로버를 뚫을 수는 없었다. 글로버는 8.2이닝 무자책으로 8월 9일 KIA전 이 후로 6경기 연속 7이닝 이상 2자책 이하 경기를 이어 나갔다. 딱 한경기를 제외하고는 1점 이상 주지 않고 있는데 올시즌 단기간에 이런 포스를 보여준 선수는 없었다고 보여진다. 꾸준한 구톰슨,로페즈가 올시즌 최고 투수라면 후반기는 글로버의 세상이다. 후반기 57.2이닝 1.40의 방어율을 보이고 있는데 선발 중 가장 방어율이 낮은건 물론 이닝소화도 당연히 최고다. 다른 투수에 비해 글로버가 돋보이는 것은 일단 큰 키에서 내려꼳는 150KM를 육박하는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등 구위가 뛰어나다.. 더보기
두산 베어스, SK를 잡을 수 있을까? 9월 3일 SK는 두산과의 시즌 남은 두번 중 첫번째 경기에서 11 : 5로 승리를 거뒀다. SK는 13경기 두산은 16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두 팀의 게임차는 3게임 반차다. 언뜻 따라갈 수 있어보이지만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두팀간의 맞대결이 시즌 종료일의 한경기 뿐이니까. SK가 마지막 경기를 빼고 5할 승률을 할경우 두산은 11승 4패 .733의 승률을 거둬야 2위를 할 수 있다. 두팀간의 맞대결은 9승 7패로 두산이 앞서 있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에서 동률이 되면 두산이 2위를 차지하긴 한다. SK가 5할 이상 쉽게 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스케줄이 여유롭기 때문이다. 3명의 선발투수 송은범,레이번,카도쿠라로 시즌을 마칠 수 있고 고효준,전병두등이 온전히 불펜 투입이 가능하다. 불펜.. 더보기
8월 마지막주 컨텐더팀 상황 짧게 8월 마지막주 순위권 팀들이 제대로 한판 붙었다. 중간에 KIA가 기록잔치를 벌였지만 비도오고 전체적으로 보면 생각보다 밋밋한 시리즈 였던 것 같은데. 그냥 넘기기 뭣해서 짧게 상황정리 해보면 1위 KIA 타이거즈 - 5승 1패 (한화전 2승 1패 두산전 3승) 이미 한국시리즈 진출한 분위기. 구톰슨은 휴식차원에서 2군으로 내렸다. KIA가 얼마나 강했냐구? 8월 한달 팀타율,출루율,장타율,홈런,방어율,WHIP,피홈런,선발방어율,게임당 선발이닝이 모두 선두다. 500타수로 따져서 .304 .394 .529 26홈런의 타자가 평균이고 선발진들은 6.1이닝동안 3.59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163득점을 할동안 96점만을 실점했다. 이 팀이 9월에 무너진다는게 가능할까? 2위 SK와이번스 - 5승 (두산전 2.. 더보기
비룡, 슬슬 날개짓 하나? SK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두산과 삼성과의 시리즈 고전을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4연승을 하면서 말끔히 씻어냈다. 선발용병인 글로버와 카도쿠라가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 주중 비가 와준게 큰 도움이 됬다. 선발 김광현의 공백, 과부하된 불펜진은 일주일 6경기를 하면 문제가 되지만 그 중 하루만 쉬게 되더라도 한결 달라진 전력으로 해 볼수 있기 때문이다. 공격에서도 주장 역할을 하는 김재현이 8월 한달 70타수 .429 .512 .586 2홈런 12타점을 쳐주면 중심을 잡아주자 전반적으로 팀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는 것 같다. 게다가 김광현이 15M 캐치볼을 했다는데 여차하면 시즌 종료직전 등판할 것 같은 분위기다. 걱정도 되지만 SK가 무섭게 올라오고 있다는건 사실이다. 사실 고비라면 어제 경기 였는.. 더보기
김광현 1군 훈련 합류, 포스트시즌 등판 가능성 김광현의 부상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고 한다. 당초 공을 던지려면 한달 반 가량이 소요된다고 했었는데 벌써 훈련가능이라니까 정규시즌 끝날즈음에 투구도 불가능은 아닐 듯 싶다. 이런 소식이 들려오길 바라진 않았는데... 김광현의 회복이 빠른것 자체는 반가운 소식이고 KIA팬으로서 김광현이 있는 SK와 상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다. 하지만 KIA팬인 동시에 김광현 팬으로서 우려스러운것도 사실이다. 김성근 감독이 김광현을 무리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하긴 했지만 1군 훈련에 합류시킨건 좀 불안하다. 경기에 출장하고 싶어서 좀이 쑤실 김광현을 구태여 동행하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미세한 통증정도는 가볍게 넘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김광현 같은 선수는 좀 과보호 하더라도 누가 뭐라그러지 않는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