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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중간점검. 10개 구단 뎁스차트 & 취약포지션 각종 사건사고로 언룩진 2016년 시즌.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갈지 조마조마할 정도로 야구계는 혼탁하기 그지없다. 그런데도 불구 매일매일 경기가 열리는 게 프로 야구라는 종목이다. 잘못을 저지른 선수 혹은 구단에 확실한 징계가 이뤄지고, 앞으로를 위한 발본색원의 아픔을 견뎌내면서도 리그는 멈추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여전히 치열한 순위 경쟁을 위한 팀별 취약포지션과 뎁스차트를 살펴보았다. 포지션별 기록은 실제 야수들이 뛴 이닝을 타격 기록에 나누어 합산하였다. OPS+는 이렇게 계산한 포지션별 리그 평균을 기준으로 한 계산이다. 살구색은 50타석(계산상) 이상, 연보라 표시는 50타석 미만 선수의 표시다. 투수의 FIP+도 선발은 리그 선발 평균, 구원은 리그 구원 평균을 기준으로 계산하였다. 구원 투수의.. 더보기
8/2~8/4 선발 매치업 예상 (최근 한 달간 FIP 비교) ※ 다음 날 예고된 경기 이후 선발 투수는 로테이션을 고려한 저의 예상입니다^^ 선발투수란에 기록은 방어율(ERA)이 아닌 FIP입니다. FIP는 홈런,삼진,볼넷,사구,고의사구,이닝을 가지고 구하는 추정 방어율이라고 이해하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고요. 방어율보다 투수를 평가하는 데 유용하면서 실제 페이스를 반영하기 더 좋은 지표라는 생각입니다. FIP 역시 투수를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많은 스탯이라는 점은 주의해 주세요. FIP 구하는 공식은FIP = (13*HR + 3*(BB-IBB+HBP) - 2*K) / IP + 3.20(혹은 시즌에 따른 특정값)을 기본으로 하나 각각의 상수는 리그 스탯에 따라 보정됩니다. 기록출처는 KBO 기록실, 최근 한달의 성적입니다. 두산 - 유희관 : 니퍼트가 담 증세로.. 더보기
'엑스펙터' 경찰청·상무 전역자가 팀에 미칠 영향은? '꼬꼬마' 수식어가 붙었던 키스톤 콤비의 존재감은 팀의 레벨을 규정할 정도로 크다. (사진 출처 - KIA 타이거즈) 어느 해보다 중위권 경쟁이 혼전인 올해. 롯데의 4연승으로 승차가 조금 벌어지긴 했으나 여전히 4위 SK와 9위 삼성과의 경기 차는 6경기 반 차이로 추격 범위 안에 있다. 정규시즌 마지막에 대역전극이 펼쳐지는 구도도 가능하다는 것. 그에 따라 9월이 되면 제대할 경찰청과 상무의 전역자들의 가을야구 진출에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 데드라인 시점에 트레이드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점이다. 그러면 시즌 막바지 예비역들이 얼마나 많은 경기에 출장할 수 있을까? 2015시즌부터 합류한 경찰청 소속의 선수들은 9월 3(토요일)일 제대한다. 당일을 제외하고 정규 일정은 13경기가 남은 시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