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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곤잘레스 퇴출을 확정하고 새로운 용병을 영입했네요. 이름은 Phil Dumatrait.
기사를 보니까 한국발음을 더마트레로 하기로 했나보군요. 계약금은 보도되지 않았고 연봉 20만달러라고 표면적인 발표를 했습니다. 갠적으로는 시즌 초 곤잘레스의 영입이 상당히 성의 있어 보이기도 했고 FIP도 5.35로 생각보다 괜찮아서 기달려 봤으면 했는데... 뭐 워낙 드러난 성적이 나빴으니까요.




더마트레 프로필을 보면 189Cm 93Kg의 81년생 좌완투수. 2000년 레드삭스의 1라운드에 뽑힌 고졸투수였습니다. 1라운더라는 건 그 만큼 기대치가 있는 투수였다는 거겠죠. 루키리그에서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싱글A로 올라가면서 부터 SO/BB 비율이 나빠지기 시작했네요.

그러다 2003년 레드삭스에 집단마무리 시도가 실패, 레즈의 스캇 윌리엄슨을 영입했는데 그 댓가로 더마트레가 팔렸습니다. 레즈에 온 더마트레는 2004년 BA 팀내 6위 유망주에 뽑혔지만 토미존 서저리를 받았네요.-_-;; 2005년 조금 이르다 싶은 복귀를 했는데  더블 A에서 127.2이닝 3.17ERA를 기록, BA 팀 내 8위의 유망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삼진,볼넷 비율이 인상적이지 못했고 트리플A에 올라가면서 더 나빠졌습니다. 2007년 메이저 리그의 맛을 본후 웨이버 됬는데 이후 기록을 보면




벅스에서 기회를 받은 2008년이 커리어 하이였던 것 같습니다. 선발로 58이닝 5.74ERA, 릴리버로 20.2이닝 3.92ERA를 기록했네요. 이 후 부상이 없었다면 피츠버그에서 더 오래 뛸 수도 있었을 텐데 어깨부상으로 수술과 재활을 오가면서 결국 방출 됬습니다.

전체적으로 마이너 기록은 볼넷, 삼진 비율이 좋지 않은 반면 피홈런과 방어율은 괜찮습니다. 팬그래프를 통해 구속을 살펴보면 패스트볼은 선발로 나왔을때 90마일 릴리버로는 91마일 정도 나오는 것으로 보이네요. 이전 용병들과 비교해 보면 국내에서 130후반~140초중반의 구속을 형성 할 것 같은데 좌완이기 때문에 통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사대로 140후반을 뿌리는 강속구 투수는 아닐 거구요.


보조 구질은 커리어 초기 스카우팅 리포트에는 패스트볼, 각이 큰 커브 투피치가 주가 된다고 했지만 이 후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더 많이 사용한 듯 하구요. 미국에서는 그리 위력적인 구질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네요. 최근 MLB.com 영상은 요기 요기



장점은 좌완에 마이너 시절 좋은 방어율인데 솔직히 그렇게 위력적인 투수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났던 것인지는 몰라도... 최근 부상 경력이 많았다는 것도 걸리구요. 단 곤잘레스에 이미 많은 현금을 투자했을 거라는 점, 그리고 시즌 중 대체용병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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