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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메모

장원준 어깨통증으로 엔트리 제외, 한화는 롯데전 10연패 탈출 장원준이 어깨 통증으로 MRI 검사결과 어깨 회전근이 조금 부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장원준은 최근 5이닝 6자책 3이닝 5자책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였다. 롯데는 장원준을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휴식을 주었는데 10일 이후에 1군 엔트리에 등록이 가능하다. 롯데의 로테이션은 송승준-장원준-조정훈-손민한의 4인 로테이션으로 돌아가고 있다. 월요일이 끼는 데다 비가 오기 때문에 가능하기는 하지만 한명의 투수는 스윙맨으로 5선발 역할을 해주는게 피로가 덜 갈 것 같다. 오늘 경기 장원준이 엔트리에 빠지면서 이용훈이 1군등록 선발로 던졌는데 4.2이닝 동안 4자책 7피안타 4삼진 2볼넷 2개의 홈런을 내줬다. 경기를 보진 못했지만 청주구장이란 걸 생각하면 그리 비관적으로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한화는 안영.. 더보기
히어로즈 트위터 서비스 히어로즈가 me2day 서비스를 시작한다. (http://me2day.net/heroes_ball) me2day는 NHN에서 제공하는 트위터 서비스. 네이버 아이디와도 연계된다고 하는데 포털을 꽉 잡고 있는 곳이라 꽤 홍보가 될듯하다. 네이버로서도 좋은 것이고. 최근에 블로그 보다는 트위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데 간편함인것 같다. 메이저리그도 요즘 블로그 보다 트위터로 속보를 전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 서비스라는게 참 빠르게 변해간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히어로즈가 이런 속도에 맞춰서 따라갈 줄은 정말 몰랐다. 국내 프로구단들은 자체 블로그도 만들지 않는 실정이 아닌가. 히어로즈 구단자체는 참 미심쩍고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시도는 긍정적이다. 서울 히어로즈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히어로즈 구단의.. 더보기
김상훈 커리어 최다홈런 FA대박 가능? 김상훈이 9회 팀승리를 이끄는 결승 투런포를 터뜨리며 롯데와의 주중경기를 위닝시리즈로 이끌었다. 김상훈은 오늘 시즌 9호홈런을 치며 자신의 최다홈런을 경신했다. 또한 김상훈은 조범현 감독 부임이후로 투수리드나 포수수비적인 면에서 큰 향상을 이뤄냈다고 하는데 거기까지는 난 잘 모르겠다. KIA 팀방어율은 09: 3.83ERA 08: 4.08ERA 07: 4.49ERA 06: 3.36ERA 인데 이건 투수력에 의존하는 거고 이걸로 알수는 없겠지. CERA를 살펴보면 (해당선수 포수시 투수 방어율) 09시즌 김상훈 634.2IP 3.46ERA 차일목 142.1IP 5.44ERA 이성우 28.1IP 4.13ERA 08시즌 김상훈 209.2IP 4.12ERA 차일목 748.2IP 4.12ERA 이성우 114 IP.. 더보기
윤성환 커리어 첫 완투승, 양준혁 부상 7월 31일 삼성과 LG의 경기 아주 보기드문 일이 벌어졌다. 삼성이 불펜투수가 나오지 않고 경기를 승리로 가져간 것이다. 윤성환 생애 첫 완투승 경기가 나왔는데 9이닝 2자책 6탈삼진 사사구는 제로 투구수는 101개에 불과했다. (크루세타도 완투했는줄 알았는데 착각이었음^^) 이게 얼마나 드문 일인가 하면 삼성은 2005년 배영수 이후로 용병이 아닌 선수가 완투를 기록한 것이 처음이니 4년동안 에이스가 전무했다는 소리가 된다. 이런 팀이 연속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06년에 우승을 했다는건 한편으로는 프로야구가 어떻게 된건가 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몇년간 이런 삼성야구 혹은 선동열 야구의 성공이 불펜야구를 중심으로 흐르게 했다는 이야기 들도 있었다. 그런 점도 있겠지만 갠적으로 그렇게 생각한다면 앞.. 더보기
유원상은 발전하고 있나? 김인식감독의 2000경기 출장 기념식에 유원상이 개인 최다 탈삼진인 8개를 기록하며 7이닝 3자책 승리투수가 되었다. 방어율은 5.89에서 5.73으로 소폭 낮췄다. 유원상의 작년 방어율은 123.2이닝 동안 4.66인데 한화팬들의 애증의 대상인 선수치고는 방어율이 높지 않다. 그 이유는 작년 갑작스레 팀이 연패로 포스트시즌 진출에서 멀어질때 맹활약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작년 전반기 방어율은 81.2이닝 6.28ERA 후반기는 42이닝 1.50ERA로 차이가 엄청나다. 이걸로 가을'전어' 라는 별명도 얻었다고 한다. 올해 전반기는 81이닝 5.89ERA로 방어율이 소폭 낮아지긴 했는데 이거 좀 좋아졌다고 할 수 있을까? ㅋ 본인도 그걸 아는지 봄,여름,가을 3계절 투수가 되겠다고 인터뷰를 했으니 의식하기.. 더보기
손민한 아픈거 맞아? 손민한이 KIA와의 경기 6이닝 동안 볼넷 1개 72개의 투구를 하며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타선은 대폭발하며 어제의 패배를 만회했다. 상대투수 양현종은 3.2이닝 동안 4자책 볼넷 3개를 내줬는데 손민한의 투구를 봤다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을지. 아무리 좋은 재료라도 활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타자를 요리하는건 천지 차이다. 류현진이 아무리 능구렁이라도 2000년대 한국야구에서 가장 이에 능한건 역시 손민한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다. 아마도 볼넷 역시 이닝대비로 가장 적게 내줬을것 같고. 손민한의 통산 BB/9은 2.57 근데 이런 손민한이 어깨 통증이 있다고 하니 답답한 노릇이다. 검사상에 문제는 없다고해도 본인이 아프다고 하니 골치가 아플수 밖에. 로이스터 감독도 신경이 쓰일거고 매경기 70개에서 8.. 더보기
SK 4월 17일 이후 처음으로 3위, 철옹성 무너지다. 7월 28일은 SK에게 뼈아픈 하루가 될 것 같다. 에이스인 김광현이 7이닝 2실점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팀은 패하고 거의 100일 만에 3위로 내려 앉았다. 흥미로운건 히어로즈에게 불펜싸움에서 패배한 것이다. 히어로즈는 6회이후 이보근,오재영,송신영,마일영이 3.2이닝을 이어던지며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SK는 1.1이닝을 막지 못하고 한점을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송지만의 센스있는 기습번트가 좋았다고 하지만 이게 의미하는 바가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07년 불펜진 SK 482이닝 2.67ERA 삼성 509이닝 2.92ERA 두산 433.2이닝 3.32ERA 08년 불펜진 SK 516.2이닝 3.05ERA 두산 499.2이닝 3.10ERA 삼성 524.1이닝 3.45ERA 07,08시즌의 최강팀이었던 SK는.. 더보기
후반기 첫 롯기전, KIA의 대승 KIA가 후반기 첫 롯데와의 대결에서 대승을 가져갔다. 12:2 8회 강우콜드게임이었는데 롯데도 이왕 질꺼 화끈하게 진게 나을 수도 있다. 단 송승준이 심하게 털린건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송승준은 연속경기 완봉기록이 깨진 이후 6.2이닝동안 5자책, 3이닝 9자책, 2.2이닝 9자책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 상승세의 중심에 안정된 투수진 그것도 송승준이 핵이라고 생각하면 이런 모습은 많이 아쉽다. 반면 KIA는 윤석민, 로페즈, 구톰슨 이 3명의 안정성은 롯데보다 좋다. 타격에서의 롯데의 월등한 우위에도 불구하고 KIA가 욕심을 가진다면 이부분 이겠지. 한편 KIA는 장성호와 최희섭이 홈런을 한개씩 나지완은 3타수 2안타 이용규는 5타수 3안타를 치며 KEY가 될 수 있는 선수들이 다 잘해줬다. 가장 반가.. 더보기
안지만 복귀 불투명 안지만이 어깨부상으로 올시즌 복귀가 어렵다는 소식이다. 9월에 다시 재검을 받는다는데 포스트시즌에 나올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그냥 시즌아웃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할듯 하다. 삼성으로서는 박진만이 복귀하는 것보다 훨씬 큰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의 선발 투수진을 살펴보면 선발등판시 윤성환이 5.46이닝, 크루세타가 5.17이닝 차우찬이 4.61이닝 이우선이 4.15이닝을 던졌다. 배영수는 5.22이닝이지만 선발로 기용하지 않는다고 하고 방어율은 6.32ERA를 기록하고 있다. 한마디로 불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혹 선동열감독이 불펜위주로 돌릴수 있다고 생각 할 수도 있으나 내 생각은 다른 감독하고 대단한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감독들이 좋은 투수를 더 던지게 한다는 건 똑같을 거다.. 더보기
박진만 28일 1군 합류예정 한국 최고의 유격수로 10년 가까이 군림하던 박진만이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 28일 LG전에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그 전의 기사를 보면 충분한 휴식 후에 나오는 거라고 하니 경기감을 회복하면 빠르게 적응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삼성은 박진만이 부상일 때에도 조동찬이 워낙 뛰어난 활약을 보인데다 김상수,손주인 역시 잘 메꿔주어서 큰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 게다가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유망주인 김상수의 플레잉 타임이 주어져서 더 기뻐하는 팬들도 많았을 것 같다. 이 정도로 유격수라인이 안정된다면 삼성에서 안 잡았어도 괜찮지않을까 라는 생각마저 들게한다. 그럼 LG에서 잡았을 가능성이 크고 박진만 - 박경수 내야라인이면 한층 경쟁력 있었겠지. 김재박 감독과 재회도 괜찮은 장면이었을 거고. 암튼 워낙 삼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