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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메모

안치홍 최연소 MR.올스타외 이모저모 11년 만에 광주에서 올스타 전이 열렸다. 오늘 식전 행사부터 지켜본 야구팬이라면 광주에서 하고있구나를 계속 느낄 수 있을 정도로 KIA팬들이 행복해 할만한 요소가 많았다. 그 중 가장 반가울 소식이라면 경기 전에 일어났다. 박광태 광주시장이 환영사에서 광주구장을 신축한다고 공언한 것. 10월달에 공식발표를 한다고 했는데 정치인으로서 빼도박도 못하는 발언이었다 ㅎ 마치 시장선거 유세에 나온 것처럼 연설을 하던 광태시장, 그리고 비웃는 듯한 야구팬들 앞에서 이런 당당한 사자후는 퍼포먼스에 가까울 정도로 드라마같은 전개였다. 야구는 매일 매일 경기가 열리는 생활과 같은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팬들이 가깝게 즐길 수 있는 새구장이 생기면 그것만큼 좋은 선물이 없을듯. 직접 야구를 할 수있는 곳이 더 생기면 더 .. 더보기
삼성 외국인 선수, 브랜든 나이트 영입 삼성이 베이징 올림픽에도 출전한 바 있는 메츠 산하 트리플A 소속의 브랜든 나이트를 영입했다. 올림픽에서 한국팀 상대로도 얻어 맞았다고 하는데 그 인상보다는 좋은 투수일지도 ㅎ 몇 일전에 잠깐 그에 관한 기사가 나온 적있는데 확정이 않된걸 보고 이적료나 연봉이 문제가 됬거나 더 좋은 선수를 스카우팅 하나 생각했는데 결국 낙점됬다. 일단 특징은 75년생으로 KIA의 로페즈처럼 꽤 노장이라는 건데 베테랑이라는 점에서 점수가 갈 수도 있겠다. 않좋은 쪽 기록을 보면 올시즌 방어율이 5.06ERA일 정도로 좋지 못하다. 7월 첫 등판에서 4이닝 12피안타 6자책을 기록한 걸 보면 더 불안하다. 단 마지막 4번 불펜으로 나와서 무실점 했다. 통산 마이너 피홈런이 9이닝당 1개 꼴이라는 것도 좀 위험해 보이고. 이.. 더보기
채병용 팔꿈치 부상, SK구단의 태도가 아쉽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2군에 내려가 있던 채병용이 일본 세키메 병원에서 진단 결과 상태가 심각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우측 팔꿈치 내측인대가 손상되고 척골 신경충돌 증후군과 후내방 충돌 증후군이 복합적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 몸상태를 좀더 신경써 주었다면 하는 생각도 든다. 채병용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20번 이상 선발 등판에 통산 방어율도 3.49ERA 일 정도로 꾸준한 활약을 해왔다. 투수는 소모품이라고 할 정도로 몸에 무리를 주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부상이 없다는게 더 이상한 일 일지도. 근데 기사를 보니 좀 실망스러운 내용이 있다. 2차검진을 받는데 후반기 던지게 하기 위해서 수술을 피하거나 수술시기를 미룰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는 거다. SK가 지금 급박한 순위 싸움을 하고 있고 .. 더보기
올스타전 선수교체및 홈런레이스 출전선수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가 늘었다. 혹서기 체력안배와 선수 보호 차원에서 1명씩 더 뽑는다고 하는데 실상은 강민호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 해서였다. 부상인 정상호와 함께 교체 하면 되지만 KBO는 팬투표로 뽑힌 강민호를 탈락시키지 않고 그냥 한명씩 더 뽑기로 했단다. 그래서 동부는 최승환,채상병 서부는 양현종을 뽑았다. 양현종은 완전 어부지리 ㅋ 근데 강민호가 미국으로 가면서 참가가 불가능해 졌다.그래서 나주환이 새로 뽑히는 재밌는 일이 생겼다. 구톰슨의 경우는 아버지가 아프셔서 유동훈으로 교체됬다. 마지막으로 최종 명단은 Eastern League 투수 김광현(SK) 송은범(SK) 고효준(S K) 임태훈(두산) 홍상삼(두산) 송승준(롯데) 정현욱(삼성) 내야수 김주찬(롯데) 조성환(롯데) 이대호(롯데).. 더보기
KBO 칭찬하나 불평하나 얼마전 KBO에서 경기중 스피드업과 관련해 선수가 팬서비스로 관중에게 공을 던져주는걸 금지시켰다. 더 정확히 말하면 제재금을 가하는것. 근데 오늘 기사를 보니 이걸 또 자율로 맡기겠단다. 물론 나는 공 던져주는거 금지시킬 필요 없다고 본다. 하지만 무슨 규정을 엿장수 맘대로 적용시키나. 조항을 폐지시키는 것도 아니고 단지 자율적으로 제재를 하지 않는 거다. 줏대 없기로는 최고인 것같다. 그러니 올시즌 우천경기 월요일로 하는 것도 맘대로 바꾸지 않았나. 더블헤더를 하게 되면 무승부가 더 생기고 승률계산으로 순위를 매기는 것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런 것도 심사숙고 하지 않고 규정을 정하고 바꾸고. KBO는 스스로 힘을 갖추기 위해서는 신중한 행동을 했으면 좋겠다. 이번에는 칭찬 하나 하면. 올스타전에 '원터.. 더보기
조범현감독, 서재응 불펜투수의 가능성을 언급 서재응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 LG를 상대로 9회에 등판했다. 박경수에게 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삼진 하나를 솎아내며 깔금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늘 경기에 앞서 조범현 감독은 서재응의 스윙맨 가능성을 얘기 했다. 윤석민,구톰슨,로페즈,양현종이 확실한 4선발 일정상 5선발이 필요 없을때 서재응을 불펜 투입하겠다는 이야기다. 시즌 초만 해도 서재응을 불펜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사실 없다기 보다는 연봉이나 메이저리그 출신, 게다가 투수진의 맡형역할을 해주는 선수기 때문에 입지가 탄탄했다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하지만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부상과 부진으로 역할을 못해주자 이런 얘기도 나올수 있는 것 같다. 당연히 서재응으로서는 불쾌할 수 밖에 없다. 내색을 하지 않더라도. 갠적으로는 좋다고 생각한.. 더보기
강민호 팔꿈치 부상 검진으로 24일 LA로 강민호의 팔꿈치 부상이 심상치 않은 것 같다. 조브박사를 몇번 언급했지만 투수들이 많이 받는 토미존서지리 수술을 처음으로 집도한 의사다. 롯데 구단에서 강민호의 진료기록을 보냈는데 심상치 않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 아직까지는 뭐라고 말 할 수 없지만 이상이 없는데 부르진 않았을 것 같다. 수술을 하던 재활을 하던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텐데 기사에서는 올시즌 아웃도 언급을 하고 있으니 롯데로서는 갑작스런 변수가 생겼다. 지금 장성우가 정말 기대이상으로 잘 해주고 있기는 한데 그래도 신인이다. 앞으로 분석이 더 될거고 그 사이에 부진이 찾아올 가능성도 크다. 사실 강민호는 지명타자로 나와도 될 정도의 타력을 갖추고 있기때문에 롯데의 상승세가 끝날때는 그 공백이 느껴질 것 같다. 장성우가 어려서 강민호가 상.. 더보기
김광현의 에이스 본색, 연속으로 연패를 끊다. 두산에서는 김현수가 활약을 하더니 SK는 김광현이 8이닝 동안 1실점하며 팀의 연패를 끊었다. SK가 7연패를 하고 있을때도 김광현은 6이닝 2실점으로 연패를 끊었다. 사실 갠적으로는 가장 가능성 있는 투수고 성적도 좋지만 류현진에 비하면 불안정 하다는 인상의 선수였다. 제구력 때문이기도 하지만 내 선입견 인것 같다. 올시즌 불안정한건 류현진 에이스를 끊고 안정적인건 김광현 이니...갠적으론 내일 선발등판이 류현진인데 두 선수가 맞대결 하지 않은게 좀 아쉽기도 하다. 암튼 오늘 경기 승리는 SK에게는 반드시 였다. 연패도 연패지만 앞에 말했듯 낼 선발 류현진을 공략한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최하위에 위치한 한화에게 까지 루징 시리즈를 가져간다면 순위권싸움에 살아남기가 쉽지 않았는데 김광현이 진짜 에이스 역.. 더보기
김현수에게 부진이란게 있을까? 김현수가 22일 상승세의 롯데를 맞아 2회 만루포를 터뜨리면서 순위권 싸움의 열기를 잠시 식혔다. 어제인가 네이버 메인에 김현수 슬럼프? 라는 글이 올라와서 요즘 부진한가 했는데 역시 그런거 없나부다. 기사자체도 슬럼프는 아직 아니다 뭐 이런 내용이었지만. 김현수가 최근 한달 기록은 69타수 .290 .405 .493 3홈런이다. 엥간한 선수들 꿈의 기록이 현수에게는 주춤하는 정도로 보이나 부다 ㅋ 현수가 프로와서 얼마나 꾸준했는지 보면 08년 3월 4타수 무안타 4월 89타수 .416 .490 .506 0홈런 5월 96타수 .313 .435 .506 3홈런 6월 77타수 .325 .435 .506 1홈런 7월 71타수 .338 .478 .465 1홈런 8월 21타수 .286 .423 .333 0홈런 (.. 더보기
허준 부상 업데이트 어제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던 허준의 상태가 생각보다 심한것 같다. 무릅인대 파열로 후반기 출장이 어렵다는 진단이 나왔다. 수술은 필요없는데 재활까지 3개월 가량 걸린다고. 수비력이 좋다는 평의 허준은 81년 생으로 주전 포수라 할 수 있는 강귀태에게 올시즌 강한 경쟁자로 떠오른 참이었다. 이런 믿음으로 어제 삼성과의 경기전 허준을 믿고 강귀태와 김동수를 2군으로 내렸는데 곧바로 부상을 당하고 시즌아웃이 됬으니... 1군 선수로 재등록 하려면 10일이 지나야 하고 올스타 브레이크는 이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히어로즈는 삼성에서 방출된 손승현을 엔트리에 합류시키고 유선정을 오늘 경기에 내세웠다. 오늘 경기는 재밌게도 유선정은 오늘 경기에서 투런 홈런으로 2타점에 2득점 맹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