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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미스터 제로' 유동훈, 선발투수 포함 윈쉐어 1위 유동훈이 20일 LG와의 경기에서 공 3개로 승리투수가 됬다. SK와의 경기에서 KIA팬들에게 기쁨을 줬던 곽용섭이 9회 동점상황에서 2사후 2루타를 쳤지만 유동훈이 나오면서 이닝을 가볍게 마무리 했다. 그리고 9회 짜릿한 최경환의 끝내기 안타로 우승의 매직 넘버를 1경기로 줄였다. 활약한 선수야 홈런친 최희섭, 끝내기 친 최경환도 있지만 그 동안 언급이 소홀했던 유동훈을 살펴봤다. 유동훈은 현재까지 65.1이닝 0.55ERA 38삼진 13볼넷 2피홈런 0.77WHIP을 기록하고 있는데 정말 대단한 성적이다. 병역파동으로 공백이 길었는데 작년 성공적인 복귀 그리고 올시즌 0점대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다는게 정말 믿기지 않는다. 김상현과 함께 도저히 예상 가능한 성적이 아니었다. 프로야구 역대 통산 50이닝.. 더보기
터미네이터 정상호, KIA를 살린 곽용섭 16일 1,2위 싸움의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근데 내 예상은 KIA가 히어로즈에 승리할 수 있을까였지 SK가 승리를 못할까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 물론 야구는 다른 구기종목과는 달리 강팀이 약팀을 이긴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 그래도 송은범 - 이승우의 매치업 황두성 - 양현종의 매치업이라면 KIA가 선두를 뺏기지 않으면 가능성 있다 정도로 생각하는게 정상적이겠지. 근데 LG가 SK에게 청양고추가루를 뿌려버렸다. LG 최고의 수훈 선수라면 선발로 나와서 7.1이닝 동안 1실점으로 막아낸 선발 이승우다. 이런걸 보고 깜짝 투라고 하는 거겠지. 1군 방어율은 그냥 넘기고 2군에서는 13게임동안 LG투수중 가장 많은 62이닝을 던지면서 5.23의 방어율 삼진 26개 볼넷 29개 피홈런이 6개 WHI.. 더보기
김광현, 윤석민, 한기주 김광현이 실전 피칭에 들어갔다고 한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최고 143까지 나왔다고 하고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투입할 수 있다는 얘기도 스물스물 나오고 있다. 예상하지 못한 바가 아니다. 이미 복귀얘기 나올때 부터 그럴 것 같았다. 광현이는 않그래도 나오고 싶어서 좀이 쑤셨을 거고 상황이 이쯤되면 구단에서도 엥간하면 복귀시키고 싶겠지. 불펜으로만 나와도 어딘가. 우승만 하면 한국시리즈 까지 쉴 수 있다는 생각도 들것이다. 스케줄 상으로 23일 삼성전에 선발로 나올 수 있다면 금상첨화. 그전에 불펜 피칭을 할 수도 있고. 맘에 걸리는건 역시나 이게 순조로운 진행인 것인지 불안하다. 12일 손가락 끝 물집 통증을 호소 했다는데 그건 투구할 수 있는 상태가 되기위한 과정이라고 한다. 호랭이 팬이라서가 아니라.. 더보기
09시즌 프로야구, 가을행 티켓을 결정할 마지막 2주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렀다. 100M로 따지면 이미 가속도가 다 붙고 피니쉬 자세에 의해 결정나는 시점이라고 봐도 되는데 마지막까지 승부예측이 불가능 하다. 이제는 어느 팀 전력이 강하고 약하냐 보다 남은 일정 얼마나 수월하냐에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 한국시리즈행 티켓 1장, 플레이오프행 티켓 1장 KIA 타이거즈 - 남은경기 전승해야 자력 우승가능 (SK와 동률시 상대전적 우위) 8월 월간 최다승을 기록한 무적의 팀이 무너진 것은 선발진이 무너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8월 게임당 6.1이닝 3.59의 방어율을 보이던 선발진은 윤석민의 이탈과 함께 9월 게임당 5이닝 6.23의 방어율로 추락했다. SK, 두산과 달리 유동훈, 손영민, 곽정철 외에 불펜 투수진의 기량차이가 크기 때.. 더보기
이대진 100승 달성, 투수에게 타이틀이란... 9월11일 이대진이 한국프로야구 역대 21번째로 선발 100승을 달성했다. KIA는 SK와의 경기 완패한 후 이번 경기결과가 앞으로의 흐름에 상당히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기였다. 어제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 승리가 점쳐졌지만 류현진을 상대하는 오늘지면 SK와의 경기 차가 다시 1게임으로 좁혀진다. 이대진이 류현진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한 건 팀 분위기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 같다. 광주 홈에서 100승을 거뒀다면 더 감격이지만 그런거 생각할 틈도 없이 기뻤을듯 ㅎ 단지 100승하고 올해 우승달성하면 미련없이 은퇴할 것 같아서 약간 아쉽기도 하다. 오늘 류현진에게 기선제압 선두타자 홈런을 친 '히어로' 이종범 역시 마찬가지. 그래도 대진성이 그렇게 염원하고 목표로 했던 100승을 거뒀으니 팬으로서 축하축.. 더보기
SK에 완패한 KIA, 5연패 수렁으로... 9월 9일 KIA가 2위 SK에 3 : 1 로 패배함으로써 1게임차 불안 불안한 선두경쟁을 하게 됬다. 전날 경기 서재응이 이닝을 먹어주지 못하면서 완패, 오늘 경기는 스케줄 상의 유리함을 적극 활용하면서 승리를 강탈해 갔다는 느낌이다. SK는 선발 송은범을 겨우 3타자 11개의 투구만을 상대하게 하고 강판시키는 초강수를 뒀는데 한국시리즈라 해도 이런 투수기용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1회 무사 1,2루 상황, 괴물같은 활약을 하고 있는 최희섭,김상현이 타석에 들어섰음에도 한점도 뽑지 못한 시점에서 이미 승부는 결정났는지도 모른다. 정우람이 몸을 얼마나 풀고 나왔는지 모르지만 갑작스런 등판이었을텐데 SK 전력분석팀이 힘을 발휘한 걸까? 그렇지 않고서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 김상현,최희섭 두명이 어제.. 더보기
윤석민 어깨부상, KIA 투수관리 제대로 되고있나? 윤석민이 지난 등판(9월 5일)에 3.1이닝 10자책으로 생애최악의 피칭을 한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윤석민은 전남매일의 기자분에게 자신의 몸상태를 만신창이라고 표현했다고 하는데 오늘 정밀검사 결과 오른 어깨에 두군데 부종이 생겼다고 한다. 어깨에 물이 차고 부었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심각한 상황인지 의학적 지식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다. 병원에서는 약 2주간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하는데 쩝. 포스트시즌 투입에는 무리가 없다는 예상이지만 아직 86년생 팀이 애지중지하는 에이스라는 걸 생각할때 걱정이 덜컥 앞선다. KIA는 지난 30일 구톰슨의 어깨상태를 우려해 2군으로 내려보냈었는데 윤석민에게 그런 여유를 보이지 않은게 안타깝다. 윤석민의 방어율 타이틀이 걸려있었다는 것도 큰 이유였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참.. 더보기
로페즈 완투패, 김상현 홈런 두방! 9월 4일 경기 두산이 KIA에 승리하면서 후반기 순위싸움에 불씨를 이어갔다. 두산의 선발 김선우는 117개의 투구로 7.2이닝 3자책 7K로 올시즌 최다이닝, 탈삼진을 기록하며 제몫을 톡톡히 해냈다. (써니 김선우는 생일이었다고 ㅋ) 더 좋은 투구를 한건 패전투수 로페즈일지 모른다. 9이닝 동안 4자책 5실점 11K 1BB 피홈런 8피안타 인데 아쉬운 안타가 많았기 때문에 운이 없었다라고 말하면 어떨지 모르겠다. 뭐 운인지 수비력인지 실력인지는 각자 판단에 맡기고~ 이날 경기 김상현은 김선우로 부터 홈런 두방을 뽑아냈는데 이로서 올시즌 3개째다. 천적관계라고 해야할까? 김상현은 홈런 34개로 2위 최희섭과 7개차이, 115타점으로 2위 페타지니와 19포인트 격차를 벌렸다. 비율넘버에서는 페타지니,김현수.. 더보기
9월 프로야구 엔트리 확장 메이저리그도 그렇고 프로야구도 9월이 되면 확장 로스터가 시행된다. MLB는 25인 로스터에서 40인으로 프로야구는 25명 출장 26명 등록에서 30명 출장 31명 등록으로 5명의 선수를 추가 할 수 있다. 9월이 되면 감독은 선수 기용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유리하고 한층 전력으로 경기를 펼칠 수 있다. 또 2군소속의 선수들은 1군에서 경험을 쌓고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팬들은 유망주가 올라오면 더 즐겁고 ㅎ 올라온 선수들을 보면 SK - IN 김선규 투수,엄정욱 투수,이재원 포수,안경현 내야수,윤재국 외야수 5명, KIA - IN 전태현 투수,이성우 포수,손정훈 내야수,최경환 외야수 4명(1명 더 등록가능) 히어로즈 - IN 배힘찬 투수,조용훈 투수,전준호 외야수,조재.. 더보기
8월 마지막주 컨텐더팀 상황 짧게 8월 마지막주 순위권 팀들이 제대로 한판 붙었다. 중간에 KIA가 기록잔치를 벌였지만 비도오고 전체적으로 보면 생각보다 밋밋한 시리즈 였던 것 같은데. 그냥 넘기기 뭣해서 짧게 상황정리 해보면 1위 KIA 타이거즈 - 5승 1패 (한화전 2승 1패 두산전 3승) 이미 한국시리즈 진출한 분위기. 구톰슨은 휴식차원에서 2군으로 내렸다. KIA가 얼마나 강했냐구? 8월 한달 팀타율,출루율,장타율,홈런,방어율,WHIP,피홈런,선발방어율,게임당 선발이닝이 모두 선두다. 500타수로 따져서 .304 .394 .529 26홈런의 타자가 평균이고 선발진들은 6.1이닝동안 3.59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163득점을 할동안 96점만을 실점했다. 이 팀이 9월에 무너진다는게 가능할까? 2위 SK와이번스 - 5승 (두산전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