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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FA자격 선수명단 27명 공시 KBO가 FA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 선수 27명을 공개했다. 헷갈리면 안 될것이 이 선수들이 FA선수들이 아니고 FA자격을 갖춘 선수라는 것. 그래서 한화의 은퇴한 정민철이 포함되어 있다. 일단 명단은 링크를 따라 봐도 되지만 나열해 보면 KIA 이대진 투수, 이종범 외야수, 장성호 내야수, 김상훈 포수 SK 안경현 내야,수 가득염 투수, 박재홍 외야수, 손지환 내야수 롯데 박현승 내야수,최기문 포수 삼성 박한이 외야수, 히어로즈 전준호 투수,이숭용 내야수,송지만 외야수,김수경 투수,김동수 포수,전준호 외야수 LG 박지철 투수, 박종호 내야수,오상민 투수, 김정민 포수 한화 이도형 포수,정민철 투수,김민재 내야수,이범호 내야수,김태균 내야수,강동우 외야수 위 선수들은 11.1 까지 FA신청(2일.. 더보기
신화가 된 MVP 김상현, 이용찬은 멋진 피칭으로 보답하길... 27일 기자단 투표로 MVP, 신인왕 수상자가 결정 됬다. TV에서 중계했는데 그렇게 멋진 행사는 아니더라 ㅎ 뭐 골든 글러브가 있으니까. 하지만 MVP를 수상한 김상현에 대해서는 찬사가 아깝지 않다. 어떻게 보면 무명에 가까웠던 선수가 일약 스타덤에 오른거니까. 하지만 김상현의 재능과 그간 해왔던 노력들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 냈겠지. 본인도 9년간 2군 선수를 했던 선수도 MVP가 될 수 있다며 2군 선수를 독려했는데 어쩜 이리 내맘에 드는 인터뷰 인지. 김상현을 보면서 김주형 생각을 했다. 2군에 있다고 기죽지 말고 성과를 보여줬으면. 투표는 90표 가운데 김상현 79표, 김현수 7표, 박용택 3표, 김광현 1표를 받았다. 김상현에게 너무 몰린 감이 없지는 않지만 아마도 김상현의 승리에 드라마적 요소.. 더보기
돌아본 09 한국시리즈 그리고 아쉬움 너무 즐겁게 한국시리즈를 봤습니다. KIA팬으로 시즌 초에 생각도 못한 호사여서 다른 생각 하지 않고 무조건 이길거야 라는 식으로 응원하고 봤습니다. 그래도 습관때문에 잘 되지는 않더라구요 ㅎ 그냥 넘어가면 섭섭하기도 하고 객관적으로 볼 수는 없을까 해서 스탯티즈를 찾아갔습니다. 사실 박스스코어 보면서 계산하고 보니 이미 스탯티즈에 정리되있더군요 큭 먼저 기록을 보면 KIA 213타수 .239AVG .332OBP .333SLG 27득점 5홈런 46삼진 28볼넷 6도루 득점권 .245AVG .690OPS SK 219타수 .274AVG .344OBP .420SLG 27득점 7홈런 47삼진 19볼넷 2도루 득점권 .225AVG .593OPS 상대기록이라 투수성적을 쓰지 않았습니다. 양팀다 27득점이고 SK는 .. 더보기
KIA V10 하는 날, 너무 기쁜 날 KIA가 결국 SK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초에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고 지금도 믿어지지 않는다. 경기 종료 불과 1시간여를 남겼을때도 결국 우승이 힘들어 지는 걸로 생각했다.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한국시리즈에 KIA가 유리할 걸로 생각했지만 장성호의 부상과 핵심 불펜인 손영민의 상태가 너무나 않좋았기 때문에 사실상 우위를 잃어버린 시리즈 일지도 몰랐다. 그래도 복기해보면 진 경기에서도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생각이 든다. 3차전 참패에도 글로버를 초반에 강판시켰고 어제 경기도 결국 후반 추격전 끝에 SK가 쓰지 말아야할 채병용 카드 마져 꺼내게 했다. 비록 KIA 타자들이 최고의 타격을 보여줬다고 할 수는 없지만 최선의 모습을 보여줬기에 가능한 경기였다. 그리고 오늘 경기.. 더보기
Ace of Ace 로페즈, 김성근 감독 퇴장 대부분의 전문가들과 야구팬들이 승부처라고 평가했던 한국시리즈 5차전을 KIA가 3 : 0 으로 SK에 승리를 거뒀다. 4차전이 지독히 안 풀린 경기라면 5차전은 되는 날이었다고 해야하나. 초반 양팀 투수들의 호투속에 진행됬는데 3회 이현곤이 2루타를 치며 찬스를 만든다. 그리고 이용규의 스퀴즈 번트. 사실 이 작전은 실패라고 해야하는게 SK가 이를 알고 피치아웃을 한 것. 이게 실패했다면 분위기도 그렇지만 조범현 감독은 얼마나 욕을 먹었을까? 이용규의 센스가 살렸다고 해야하나. 사실 이 번트는 한쪽 발이 배터박스를 벗어낫기 때문에 반칙상황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보인다. 이용규의 기세가 좋았다 ㅋ 이 것외에도 이현곤의 타석에서 히트앤드런 나지완에게 번트를 시킨것도 작전실패의 상황이었지만 경기가 풀리려는지 결.. 더보기
한국시리즈 3차전 원사이드? 박빙? 월요일 기다리기도 지루했던 3차전 경기, 오늘 최고의 변수는 바로 날씨가 되었다. 비까지 내려 한껏 쌀쌀해진 문학구장, KIA의 선발 구톰슨이 제구력을 잃고 방황하면서 경기는 원사이드하게 진행되는듯 했다. 실제로 점수가 좁혀진건 4점차 정도. 결국 11 : 6 이라는 점수차로 끝이 났다. 하지만 오늘 경기 내용 자체가 원사이드 했냐고 하면 그건 절대로 아니다. 큰 점수차에도 나름 흥미진진 했다. 서재응의 얼토당토 하지않은 도발이 때문이 아니라 ㅋ 그 이유는 바로 KIA타자들이 비교적 상황에 맞는 타격을 했기 때문이다. 점수가 6점차이가 나도 7점 차이가 나도 재밌게 볼 수 있는건 가정속에서 나오는 상상이다. 그 상상에 맞게끔 타자들이 따라줘야 확률이란 것도 생겨나고 볼 맛이 난다. KIA 타자들이 모두 .. 더보기
로페즈 VS 카도쿠라 ~ 주문을 걸어보자! 드디어 한국시리즈가 시작된다. 나는 KIA팬으로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KIA가 이긴다고 확신한다. 이럴때는 그렇게 즐기는게 최고다. 그래도 양념처럼 숫자를 곁들인다. 로페즈 정규시즌 29G 26GS 190.1이닝 3.12ERA 1.27WHIP 6피홈런 129삼진 41볼넷 선발평균이닝 7IP 광주구장 16G 14GS 105.2이닝 2.98ERA 1.24WHIP 2피홈런 76삼진 27볼넷 VS SK 5G 4GS 31.2이닝 2.27ERA 1.17WHIP 1피홈런 22삼진 6볼넷 카도쿠라 정규시즌 28G 23GS 126.0이닝 5.00ERA 1.54WHIP 19피홈런 98산진 53볼넷 선발평균이닝 5.10IP VS KIA 5G 5GS 27.2이닝 3.25ERA 1.30WHIP 5피홈런 23삼진 14볼넷 3... 더보기
09시즌 한국시리즈 엔트리 발표 * 보라색은 좌투수 좌타자 빨간색은 스위치타자 KIA 타이거즈 감독 - 조범현 코치 - 김종모, 황병일, 김동재, 최태원, 장재중, 칸베 투수 - 윤석민, 양현종, 이대진, 서재응, 한기주, 곽정철, 유동훈, 손영민, 정용운, 로페즈, 구톰슨 (11명) 포수 - 김상훈, 차일목 (2명) 내야수 - 최희섭, 이재주 ,김종국, 안치홍, 김상현, 박기남, 이현곤 (7명) 외야수 - 이종범, 장성호, 김원섭, 이용규, 나지완,최경환 (6명) KIA는 좌투수의 부재가 약점이다. 양현종의 활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선발로 활용한다면 실질적으로 불펜에 좌투수가 없다고 봐도 된다. 깜짝 등록된 정용운은 09드랩신인으로 정규이닝 3.1이닝 2군에서 26.1이닝 동안 4.78ERA 21삼진 19볼넷 1피홈런을 기록했다.. 더보기
최희섭 4G 연속홈런, 33홈런 100타점으로 마무리 KIA가 09시즌 마지막 경기 히어로즈에 승리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오늘 경기 승리로 KIA는 내일 SK의 경기 여하를 떠나 무조건 단독 1위가 확정되었다. 동률 1위에서 상대전적으로 우승하는 것과는 기분도 그렇고 의미도 많이 다르다고 생각된다. 게다가 경기막판 최희섭이 2 : 2 상황에서 결승 쓰리런 홈런을 때린 게 참 만족스러운 점이다. 그 동안 스포트라이트가 김상현쪽으로만 비춰졌는데 팀동료이면서 라이벌인 최희섭이 오늘 경기 히어로가 되면서 팀분위기도 더 좋아질 것 같다. 또 최희섭은 오늘 경기로 딱 100타점을 맞췄다. 갠적으론 99타점이나 100타점이나 뭐가 틀리냐라고도 생각하지만 마지막 경기 100타점을 채운게 선수사기 측면에서 차이가 있을것 같다. 기록을 위한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나온 행.. 더보기
군산사나이 김상현, KIA의 우승을 확정짓다. 군산에서 열리는 09시즌 마지막 경기 KIA가 히어로즈를 상대로 5 : 0의 승리를 차지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가 아주 잘 풀린 것은 아니다. 이종범과 장성호가 초반 주루사 당한 것은 분명 위험한 징조였다. 그래도 KIA에는 김상현이 있었다. 선취 타점,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고향 군산에서 또 한번 승리를 매조지었다. 군산상고를 흔히 역전의 명수라고들 한다. 김상현은 올시즌 마치 무너져버릴듯 했던 자신의 야구인생과 KIA라는 팀을 살리는 역전 만루홈런을 때려낸 듯하다. 어디 김상현 뿐이랴. 최고의 잠수함 투수로 우뚝 선 유동훈도, 비아냥 받던 4번 최희섭도, 은퇴기로에 있던 이종범도, 리마에서 로페즈 구톰슨 이라는 두명의 황금투수를 찾아낸 스카우팅팀도 모두 영웅이다. 선수단 전원, 조범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