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IA 타이거즈

로페즈 37만5천달러에 재계약 맞아?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했던 로페즈가 KIA 타이거즈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 정규시리즈 우승의 주역임과 동시에 한국시리즈의 실질적인 MVP였던 로페즈를 잡으면서 KIA는 오프시즌의 최우선 과제를 풀었다고 할 수 있다. 일본리그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아직 한국에서 1년만 활약 게다가 일본리그에 딱 맞는 유형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 평도 있어서 계약이 쉬웠던 것 같다. 근데 규정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재계약 금액이 좀 뜨악하다. 37만5천 달러면 현재 환율로 4억3천정도의 금액인데 로페즈가 이 정도의 가치밖에 안된다는 말이니까. KBO규정에 따르면 용병에게는 최대 30만달러를 넘길 수 없고 재계약 하는 용병은 전년도에 25% 인상할 수 있다. 고로 로페즈가 받을 수 있는 연봉은 꽉 채운것. 하지만 이게 현실적.. 더보기
박기혁 입대 미룬다外 소식 몇개 *** fa를 1년 남기고 있는 박기혁이 군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1년 더 뛴다고 합니다. 올해 입대해야 되는 줄 알았는데 만 29세까지는 연기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마도 내년 아시안 게임이 초점이 되겠죠. 올 시즌 299타수 동안 .217 .283 .258 통산 .243 .312 .307의 타격라인을 보였기 때문에 성적만 놓고 보면 어렵겠죠. 딱히 돋보이는 유격수가 없었던 WBC와는 달리 손시헌의 제대하고 강정호 나주환이 빼어난 모습을 보이면서 내년 유격수 경쟁은 상당히 치열합니다. 손시헌은 군필이라 제외한다고 해도 박기혁이 미필인 강정호와 나주환과 비슷한 성적을 올린다는 건 예측하기 어렵네요. 나주환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지만 내년 국가대표를 목표로 수술을 피하고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요. 부상이 변수.. 더보기
장성호의 상황이 변화를 만들 수 있을까? MBC 알러뷰 스포츠에 장성호 떡밥이 나왔다. 네이트에서 서재응과 장성호를 인터뷰했던 이영미 기자가 장성호와 얘기를 나눴던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한것. 요기로 가서 27일자 방송 19분 이후 부터 들으면 된다. 사실 별다른 내용은 없었는데 장성호가 생각보다 더 마음이 상했다는걸 알 수 있다. 주전으로 못 뛰면 트레이드 요청을 할거고 그것도 안되면 은퇴도 불사하겠다는 입장. 감독과의 갈등도 어느 정도 얘기 됬다. 베테랑과 신임감독과는 어느 정도 있을 수 있는 일인데 부상,부진과 맞물리면서 더 안 좋아진 것 같다. 정리를 하면 부당한 FA보상제도 때문에 장성호는 시장에서 평가를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하다. 투수 친화적인 KIA 홈구장은 이런 상황을 더 심하게 했고 어느 팀도 장성호에게 오퍼하지 않는다. 프랜차.. 더보기
조범현 감독, 김경문 감독보다 2억 더 받는다. 조범현 감독이 KIA 타이거즈와 2012년까지 3년 동안 16억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금 5.5억 연봉 3.5억으로 김경문 감독과 같은 연봉이지만 계약금이 2억 더 많은 금액인데요. 김경문 감독 보다 2억 많다는게 선수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김경문 감독과 조범현 감독은 고교시절부터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공주고 야구부 창단 된후 스카웃 되서 잠시 함께했고 김경문이 주전, 조범현 감독은 다시 김성근감독의 충암고로 전학을 가게 됬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김경문을 누르지 못해서 충암고로 갔다고 할 수도 있는데 프로에 와서도 OB베어스에서 한솥밥을 먹게되죠. 원년 감독은 빙그레 감독으로 유명한 김영덕씨고 84년부터 88년까지 김성근 감독이 사령탑을 맡게 됬네요. 당연히 주전 .. 더보기
김상훈 계약금 8억에 KIA와 재계약, 김태균은 일본 롯데로? FA 포수 김상훈이 KIA와 재계약 했다. 김상훈은 FA들 중 거의 유일하게 구단과 이견을 갖지 않고 재계약이 예상된 선수였기 때문에 이 같은 예상된 것 이었다. 단지 금액이 얼마가 될 것이냐가 궁굼했는데 계약금 8억에서 그 결과가 나왔다. 연봉 2억 2500만원은 작년에 비해 1.5%가 인상된 금액인데 FA규정상 타팀으로 이적시 상한되는 비율이다. 어떻게 보면 구지 1.5%로 맞출 필요가 없는 것인데 이렇게 한 이유가 궁굼하다. 김상훈이 규정에 대해 제대로 인지 못한 상태에서 구단이 협상에 들이민 금액인지도 모르겠고 암튼 좀 재밌다는 생각이 든다. KBO 대회요강 책자가 있다면 좋을텐데... 암튼 계약자체로 보면 적절히 잡았다는 생각이 든다. 김상훈이 뛰어난 포수인지 아닌지가 아니라 대체자원이 없어서 .. 더보기
14일 한.일클럽챔피언십 타이거즈 참가자 명단 11월 14일 나가사키 빅N스타디움에서 한.일클럽챔피언십 경기가 열린다. 이 대회는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의 전신으로 볼 수있는데 3년간 스폰서를 맡았던 코나미사가 손을 떼면서 NPB에서 직접 관장하는 대회가 되었다. 그리고 2억엔의 적자와 함께 폐지, 단판제로 열리는 한.일 클럽 챔피언십이 생긴것이다. 7경기에서 1경기로 줄어들었고 한국,일본,대만,중국 4개국 참가팀에서 한국,일본 두팀으로 바뀐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마지못해 한다는 느낌도 든다. 일본팬들 사이에서는 이겨도 그만, 지면 망신이라는 벌칙게임은 아니냐는 소리도 들릴 정도니 ㅋ 야구의 특성상 장기레이스인 자국리그가 끝나고서 경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고 개최국이라는 일본에서 보자면 참가국들이 화려하지 않은 탓에 흥행을 기대하기도 어려웠다.. 더보기
09 FA 시장 예상 (김태균,이범호,김상훈,박한이) 27명의 FA자격자들 중 8명이 FA를 신청했습니다.  보상규정때문에 시장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을 선수들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아쉽다는 생각이고 이도형은 7000만원의 연봉밖에 되지 않기때문에 가능했을텐데 의외인 것 같기도 하구요. 김수경은 또 한번 FA재수를 했네요. 아니 삼수인가... FA선수들이 발표되면서 핫이슈는 자연스럽게 이들의 행선지가 되겠죠. 저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예상은 맞추려고 하는게 아니라 상황을 보는게 목적이구요 ㅎ 8명의 시장상황을 생각해봤습니다.  김태균 82년 5월생 우투우타 1B 09연봉 4.2억 보상금: 12.6억+보상선수 OR 18.9억09시즌  336타수 .330AVG .416OBP .545SLG 19홈런 커리어 3518타수 .310AVG .410OBP .529SLG.. 더보기
09년 FA시장 예상 (박재홍,장성호,강동우,최기문) 전에 글에서 쓴 김태균,이범호,김상훈,박한이는 비교적 보상규정에 영향을 덜 받는 선수들일 것 같습니다. 적은 연봉 때문일 수도 있고 나이 대비로 시장 가치가 있는 선수라는 점도 있겠죠. 그에 비해 박재홍,장성호,강동우,최기문은 보상규정 때문에 타팀 이적이 어려운 경우입니다. 그래도 가능성은 남아있고 선수별로 살펴볼게요.박재홍 73년 9월생 우투우타 RF 09연봉 4억 보상금: 12억 + 보상선수 OR 18억09시즌    376타수 .270AVG .371OBP .422SLG  12홈런최근3년 1058타수 .291AVG .385OBP .487SLG  48홈런 예상가능 행선지 : SK, KIA, 롯데 나의 예상 : SK, 2년 계약금 4억 연봉 4억박재홍은 프로야구사에 첫 손에 꼽히는 중견수 중 한명입니다. .. 더보기
한기주 토미존 서저리 수술 결정, 성영훈 관련 기사 한기주가 토미존 서저리 수술을 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새삼스러운 소식은 아니지만 최초로 한기주의 수술후 회복기간이 1년이상이 언급됬다는 점에서는 새로운 기사겠지. 토미존 서저리는 간단하게 얘기하면 손상된 팔꿈치 인대부위를 이식하는 수술로 1년 이상 마운드에 오를 수 없기 때문에 투수에게는 선수생명에도 영향이 있는 큰 수술이다. 국내에서는 배영수, 임창용의 경우가 유명하고 최근에는 메이저리그의 영향으로 많이 알려진 것 같다. 미네소타의 릴리아노처럼 젊은 선수라도 수술 이 후에 성적이 추락하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팔꿈치가 손상된 상태로 투구를 계속하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선수들이 이 수술을 하고 있고 빅리그에 오르지 않은 유망주들도 이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미국으로 건너간 컵스의 이.. 더보기
장성호 FA신청, 앞으로가 걱정... 장성호가 FA신청을 했다는 보도 자료가 나왔다.(전에 언급했지만 133경기 일시 88경기는 FA자격에 충족됩니다. 전에 잘못 쓴것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려요.^^ )어찌 됬든 장성호 선수가 시즌 중 FA신청을 할 의사가 없다고 얘기한 만큼 이번 소식은 상당히 의외다. 현실적인 문제도 있는데 장성호 선수가 FA에 나오려면 계약한 구단에서 보상금으로 16억 5천만원과 18명의 보호선수외 보상선수 한명, 혹은 24억 7500만원의 금액을 KIA에 지불해야 한다. 장성호는 올시즌 271타수 .284 .378 .424 7홈런의 괜찮은 성적을 올렸고 커리어도 대단한 타자지만 1루수로 파워가 하락하고 있다는 평가때문에 이 정도의 댓가를 지불할 팀이 있느냐가 문제다. 물론 KBO 규정의 문제가 크다. 장성호와 박재홍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