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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san 베어스

레스 왈론드, 켈빈 히메네즈 3년간 기록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선수 영입을 끝마쳤다. 오프시즌에 용병영입에 대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기에 더욱 관심이 갔던 것 같다. 한명은 예전 LG에서 뛰었다가 MLB를 거쳐 작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서 뛰었던 레스 왈론드(Les Walrond). 또 한명은 도미니카출신의 켈빈 히메네즈(Kelvin Jimenez)다. 두 선수 모두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로 공식 발표 했는데 누가 믿으랴. 도미니카 언론에서는 히메네즈가 5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믿는게 두산팬들 맘이 편할듯. 두산이 그나마 투자를 했다는 거니까. 왈론드의 계약이 나오고 나서 두팬들 사이에서 또 줃어먹기냐. LG시절 볼질하는 거 봤는데 또 방출된거 물어오는구나 라는 얘기도 나온 것 같다. 곰팬분들이 민감할 만 한게 두산이 여태.. 더보기
삼성, 두산 영웅들의 에이스를 뺏어오다. 연말인데 야구소식은 정신없이 흘러가네요.가입금문제가 해결되자 마자 트레이드 신청, 승인이 하루만에 모두 결정됬습니다. KBO는 트레이드 계획서까지 받을거고 가입금과 트레이드는 별개라는 가식적인 말을 했지만 뭐 아시다시피... LG건은 넘어가고 트레이드 내용은 히어로즈: 장원삼 삼성 : 박성훈, 김상수(투수) + 20억 장원삼은 83년 6월생으로 통산 610.1이닝동안 105게임 모두 선발등판 3.47ERA로 리그를 대표하는 영건 중에 한명이죠. 근데 작년에는 트레이드 파동과 WBC 여파인지 91.0이닝 5.54ERA로 부진했습니다. 후반기 가장 중요한 순간 2군에 있었습니다. 그래도 88이닝 이상 던지면서 FA자격 기준은 채웠군요. 장원삼은 서비스 타임 4년. 삼성은 5년동안 장원삼을 컨트롤 할 수 있습.. 더보기
가입금 승인에 LG,롯데 울게 될까? 히어로즈의 가입금 승인. LG와 두산이 KBO에 15억을 재납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돈과 히어로즈가 KBO에 납입한 6억원을 합쳐서 3구단에 나눠주기로. 결국 히어로즈가 두 구단에 15억씩 송금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KBO는 이 문제를 이런 식으로 끝냄으로써 트레이드를 하려는 3구단의 비위를 맞춰줬다고 볼 수 있다. 일단 시기를 넘기자는 생각인 것 같다. 쌍방울 돌격대를 이끌던 김성근 감독은 KBO가 새로운 인수기업을 찾는 방향으로 상황을 타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역시 동의한다. KBO의 이번 결정은 그럴 의사가 없다는 걸 보여준다. 유영구총재는 비겁자인가 허무맹랑한 욕심쟁이인가. 설마 10개구단을 생각하고 있는거?? 내년 야구 흥행이 제대로 될까 걱정이다. 바바시 시절 시.. 더보기
프로야구 역대 현금트레이드 사례들 히어로즈가 파이어 세일을 선언했습니다. 장원삼 이현승보다 번사이드가 뛰어난 투수라고 외치는 이장석사장이 얼마나 야구에 애정이 있는지는 몰라도 적자뿐인 야구단을 센테니얼이 야구단을 장기간 끌고 갈 수 없음은 주지의 사실이겠죠. 고척동돔구장 입성까지 계산기를 두드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나머지 7개구단은 어떻게 하면 욕먹지 않으면서 선수를 빼올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센테니얼과는 달리 성적만 올리면 투자한 현금이상으로 모기업의 광고가 되니까요. 새삼스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과거에 있었던 현금트레이드를 현금규모에 따라 나열해봤습니다. 자료출처는 Statiz.co.kr입니다. 쌍방울 레이더스의 마지막 시즌은 99년입니다. 그 전 해 크리스마스, 레이더스는 삼성에 20억을 받고 팀 프랜차.. 더보기
히어로즈의 가입금에 대한 생각 - 서울입성비 54억이란? SK가 창단되면서 KBO에 납입한 250억중 쌍방울에게 지급된 70억(직원퇴직금 등으로 썼다고.)중 남은 180억의 30%로 계산. 왜 30%냐고? 그 당시 그렇게 계산하자고 결론이 났으니까. - SK의 연고권 침해가 있었나? 서울로 가려던 유니콘스가 수원에 눌러앉은 것 때문에 SK가 연고권을 침해받았다는 것은 01년,02년 1차지명 설의석과 조순권을 제외하면 없다고 봐도 될 것 같다. 왜냐면 프로야구 연고제도는 SK창단을 기점으로 광역연고에서 도시연고제도로 바꼈으니깐. 전면드래프트가 시행된 상황에서 마산을 연고로 하는 프로구단이 창단되면 롯데가 거북할 수는 있겠지만 연고권 침해와는 무관하다. 고로 SK가 수원에 대해 보상을 받을 상황은 아닌 것 같다. - 그러면 SK가 주장하.. 더보기
히어로즈의 현금트레이드 승인해야 할까? 히어로즈가 오프시즌 이택근을 LG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했는데 알려진 댓가는 25억+83년생 박영복+ 86년생 외야수 강병우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군 선수들을 상당히 좋아하고 이번 트레이드가 불행을 가져온다고 하더라도 박병호+ 한희 정도의 패키지라면 어떨까하고 생각해 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 망상이었던거죠. 두 선수의 2군 성적은 박영복 126AB .222AVG .277OBP .270SLG 1홈런 0도루 강병우 170AB .265AVG .342OBP .365SLG 2홈런 5도루 참고로 두산 김승영단장은 LG의 트레이드가 납득이 안간다며 본인들의 패키지가 더 괜찮을 것을 암시했는데요. 민병헌,정수빈같은 남는 쌕쌕이 유형의 유망주로 생색을 내려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팀내 탑 유망주인 박건우.. 더보기
한화 2군 연습장 내년 하반기에나 결정 外 소식들 *** 박동희 기자의 기사에 의하면 대덕구에 계획됬던 한화 이글스의 2군 연습장은 2010년 하반기에나 건립이 결정된다고 하네요. 당초 2009년 완공하기로 했었는데 행정적인 절차 (해당부지 용도변경?)때문에 미뤄졌고 하고 다시 올해 말 혹은 내년 초에 결정나기로 했던게 다시 늦어졌습니다. 처음 2군 구장을 만들때부터 나왔던 얘기가 09년에 열리는 전국체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대전시에서도 전국체전을 생각하고 지원을 했었을 것 같은데 초반 한화구단에서 지지부진하고 늦어지자 이제는 시에서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투자없이 리빌딩이 효과를 거둔다는건 요행이 아닐까요? 전에도 얘기한 적이 있지만 3년 후에는 류현진이 해외리그 진출이 가능해집니다. FA는 아니.. 더보기
조범현 감독, 김경문 감독보다 2억 더 받는다. 조범현 감독이 KIA 타이거즈와 2012년까지 3년 동안 16억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금 5.5억 연봉 3.5억으로 김경문 감독과 같은 연봉이지만 계약금이 2억 더 많은 금액인데요. 김경문 감독 보다 2억 많다는게 선수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김경문 감독과 조범현 감독은 고교시절부터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공주고 야구부 창단 된후 스카웃 되서 잠시 함께했고 김경문이 주전, 조범현 감독은 다시 김성근감독의 충암고로 전학을 가게 됬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김경문을 누르지 못해서 충암고로 갔다고 할 수도 있는데 프로에 와서도 OB베어스에서 한솥밥을 먹게되죠. 원년 감독은 빙그레 감독으로 유명한 김영덕씨고 84년부터 88년까지 김성근 감독이 사령탑을 맡게 됬네요. 당연히 주전 .. 더보기
이대수 영입 후 한화의 뎁스 차트 한화와 두산이 오프시즌 첫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이대수 조규수 + 추후선수 이대수는 07년 213타수 동안 .282 .345 .380 2홈런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주가를 올렸지만 상무에서 복귀한 손시헌과 보상선수로 이원석이 오면서 자리를 잃어버렸다. 올시즌 61타수만을 출장했는데 두산이 미들인필더들을 정리하지 않았기에 예상된 결과였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가 필요했는데 말그대로 아끼다 똥된듯. 내가 이렇게 까지 표현하는 이유는 무조건 데리고 있으면 좋은게 아니라 유망주를 위해서도 교통정리는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김재호 역시 아쉬운 자원인데 역시나 작년에 비해 87타석이 줄어들었다. 국내여건에서 트레이드가 쉽지 않지만 꼭 해야할 만한 트레이드는 있는 법이고 작년 두산 내야가 그랬던 것 같다. 주가가 .. 더보기
한기주 토미존 서저리 수술 결정, 성영훈 관련 기사 한기주가 토미존 서저리 수술을 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새삼스러운 소식은 아니지만 최초로 한기주의 수술후 회복기간이 1년이상이 언급됬다는 점에서는 새로운 기사겠지. 토미존 서저리는 간단하게 얘기하면 손상된 팔꿈치 인대부위를 이식하는 수술로 1년 이상 마운드에 오를 수 없기 때문에 투수에게는 선수생명에도 영향이 있는 큰 수술이다. 국내에서는 배영수, 임창용의 경우가 유명하고 최근에는 메이저리그의 영향으로 많이 알려진 것 같다. 미네소타의 릴리아노처럼 젊은 선수라도 수술 이 후에 성적이 추락하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팔꿈치가 손상된 상태로 투구를 계속하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선수들이 이 수술을 하고 있고 빅리그에 오르지 않은 유망주들도 이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미국으로 건너간 컵스의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