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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te 자이언츠

FA자격 선수명단 27명 공시 KBO가 FA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 선수 27명을 공개했다. 헷갈리면 안 될것이 이 선수들이 FA선수들이 아니고 FA자격을 갖춘 선수라는 것. 그래서 한화의 은퇴한 정민철이 포함되어 있다. 일단 명단은 링크를 따라 봐도 되지만 나열해 보면 KIA 이대진 투수, 이종범 외야수, 장성호 내야수, 김상훈 포수 SK 안경현 내야,수 가득염 투수, 박재홍 외야수, 손지환 내야수 롯데 박현승 내야수,최기문 포수 삼성 박한이 외야수, 히어로즈 전준호 투수,이숭용 내야수,송지만 외야수,김수경 투수,김동수 포수,전준호 외야수 LG 박지철 투수, 박종호 내야수,오상민 투수, 김정민 포수 한화 이도형 포수,정민철 투수,김민재 내야수,이범호 내야수,김태균 내야수,강동우 외야수 위 선수들은 11.1 까지 FA신청(2일.. 더보기
준플레이오프 준비되지 않았던 롯데 추석기간 롯데와 두산의 경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는 없었다. 게다가 충분히 경기를 볼 여건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집중해서 볼만큼 경기가 흥미진진 하지도 않았다. 1차전 조정훈의 포크볼로 선발에서 압도해 기대를 갔게했던 롯데가 두산에 원사이드한 경기내용으로 완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롯데팬은 아니지만 내심 롯데의 선전을 바랬고 1차전 이후 설레는 마음이 들었던 만큼 실망감도 컸다. 2,3차전 초반에 두산의 강력한 타선이 활활 타오른건 어쩔 수 없었지만 도저히 포스트시즌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경기 분위기를 만든 건 롯데 스스로 였다. 선발 송승준이나 배장호를 탓하기에 앞서 롯데는 내외야에서 중요한 찬스마다 미숙한 수비를 보여줬다. 3차전 김동주에게 만루 홈런을 맞기전에 에러만 두개를 범했고 4차전 역시 중계미스.. 더보기
잠실에서 벗어난 준PO 이제는 타격싸움 될까? 두산과 롯데의 준PO 1,2차전은 선발이 승부를 갈랐다고 평가되고 있다. 1차전은 조정훈의 포크볼로 두산타자들을 농락했고 2차전은 금민철의 컷패스트볼을 비롯 땅볼을 유도하는 구질로 롯데타자들을 잠재웠다. 두산이 초반 동점도 만들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양팀 타자들은 추격전을 펼치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됬다. 이런 투수전도 좋지만 역시 팬들을 흥분시키는건 엎치락 뒤치락 하는 타격전이다. 양팀 통틀어 홈런 친 선수가 김현수 한명이라는 건 아쉬운 점이다. 그럼 앞으로 경기는 달라질까? 타자들의 모습이 더 돋보이는 시점이 온 것 같기도 하다. 먼저 잠실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크다. Statiz.co.kr의 기록실을 보면 각 구장의 크기와 파크팩터가 나와있는데 잠실구장의 크기는 100-120-125-120-100 펜스길.. 더보기
준PO 2차전 금민철 황금투? 김현수는 이틀 연속 아치 준PO 2차전은 기대와는 달리 싱겁게 경기가 끝났다. 초반 1,2회 공격기회를 양팀이 무산시키더니 3회 두산의 4실점 맹폭 후 딱히 롯데의 추격전이 없었을 정도로 밋밋하게 끝났다. 어제 매치업을 보고 1차전과 비슷한 양상을 생각했는데 결과는 반대였는데 금민철 6이닝투구 장원준 4.1이닝 투구로 경기결과는 나와버린 듯도 싶다. 솔직히 말하면 오늘 경기 롯데를 응원하고 있었다. SK와 좀 더 싱싱한 상태로 상대하길 원했기 때문에... 근데 금민철의 존재가 찝찝한 기분이 들게했다. 후반기 선발로 상당히 잘 던졌다는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9월 5.89라는 방어율로 안심하고 있었지만. ㅋ 찾아보니 두산에서 선발로 등판한 투수 가운데 가장 방어율이 낮다. 비록 9번의 등판에서 40.1이닝 만을 던졌지만 방어율은.. 더보기
조정훈의 포크볼과 캡틴 조성환, 롯데 준플레이오프 기선 제압 준PO 1차전 롯데가 두산을 7:2로 제압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점수차는 크게 났지만 9회 롯데가 쐐기점을 뽑을때 까지 경기는 박빙의 양상을 보였다. 오늘 경기 롯데를 이끈 수훈 선수라면 역시 조성환과 조정훈을 뽑을 수 있다. 조성환은 오늘 3번타자로 출장 5타석 4타수 4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전타석 출루를 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팀의 첫 득점을 했고 2:1 박빙의 상황에서 3루타로 경기를 가져오는 가장 중요한 타점을 올렸다. 수비역시 매끄러웠고 주루플레이에서도 흠 잡을 때가 없다. 올시즌 조성환의 나온 경기 승률이 높다는 건 수차례 얘기한 바가 있을 정도로 존재감이 큰 선수이다. 작년 부터 시작된 롯데의 돌풍에는 조성환이 팀에 복귀한 것을 첫번째 요소로 꼽고 싶다. 근데 포스트시즌들어서 .. 더보기
준 PO 1차전 매치업 조정훈 vs 니코스키 준플레이오프 프리뷰를 쓰고 싶었는데 게을러서 생각도 못하고 넘어갔다. 벌써 내일 경기가 시작되네 ㅋ 1차전 매치업은 조정훈과 니코스키. 둘의 기록을 잠깐 살펴보면 조정훈 전체 27선발 182.0이닝 4.05ERA 1.33WHIP 175삼진 53볼넷 23 피홈런 선발평균이닝 6.74IP 후반기 9선발 67.2이닝 2.66ERA 1.20WHIP 9월한달 3선발 22.2이닝 0.79ERA 1.10EHIP VS 두산 4선발 24.2이닝 4.01ERA 1.42WHIP 잠실구장 4선발 25.0이닝 2.88ERA 1.16WHIP 니코스키 전체 19출장 13선발 69.0이닝 3.78ERA 1.39WHIP 47삼진 33볼넷 3피홈런 선발평균이닝 4.87IP 후반기 10선발 53.2이닝 2.68ERA 1.25WHIP 9월.. 더보기
타이틀 증후군 오늘 LG와 롯데의 경기 웃지 못할 광경이 벌어졌다. 박용택에게 타율왕 타이틀을 선물하려고 홍성흔을 4타석 연속으로 거르고 박용택을 출전시키지 않은것. 결국 박용택이 449타수 168안타 .374AVG 홍성흔이 426타수 158안타로 .371 AVG를 기록하면서 박용택이 타격왕에 올랐다. 대신 기록을 위한 치졸한 승부라고 팬들의 비아냥과 함께 각종 스포츠 뉴스에서 비난의 소리를 들어야 했다. '비겁하고 치사하다'라는 이례적으로 직설적인 표현까지 공중파에서 나왔으니 이게 무슨 명예가 될까? 솔직히 타격왕이 된다고 이름처럼 2009시즌 타격의 왕으로 올라가는게 아니다. 어떻게 보면 말그대로 숫자놀음이다. 이 숫자에는 박용택이 높고 이 숫자는 홍성흔이 높고 이런 거다. 타이틀을 주는 건 그 동안 좋은 모습을 .. 더보기
롯데, 포스트 시즌 진출 확정 삼성과 SK의 경기 결국 웃는 팀은 SK였다. 다시 말하면 KIA와 롯데 중 웃는 팀은 롯데 였다. KIA팬이 면서도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먼저 확정된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삼성을 싫어해서가 아니고 롯데를 더 좋아해서도 아니다. 프로야구 흥행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도 아니다. 단지 롯데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팀의 상황상 절대적으로 필요한 팀이었고 삼성은 그 보다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 했기 때문이다. 롯데는 올시즌이 되기전 손민한과 홍성흔을 잡으며 적지 않은 투자를 했다. 손민한의 모습은 아쉽지만 두 선수 중 한명이 대단한 활약을 했으므로 괜찮은 효과를 본 것이다. 그런 공격적인 영입도 포스트 시즌 진출이 무산되면 씁쓸함으로 남게 된다. 그리고 작년의 롯데 열풍이 채 가시기 전에 4강에 탈락한다면 .. 더보기
강민호가 마스크를 쓰면 롯데가 패배할 확률이 높아질까? 몇일 전 강민호가 시즌 후 수술을 한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8월까지만 하더라도 간단한 뼛조각 제거 수술로 3개월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생각됬지만 지금은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강민호 본인이 미숙하게 행동한 것도 있고 팀에서도 관리가 제대로 않된 것일 텐데요. 강민호의 부상 때문에 롯데의 주전 포수로 루키 장성우가 기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이 장성우가 포수마스크를 쓰자 팀이 더 많은 승리를 하고 있고 현재 4강경쟁에 가장 유리한 입장에 있습니다. 자연히 강민호에 대한 질책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겠죠. 실제로 올 시즌 강민호가 주전포수로 나왔을때 롯데는 30승 45패로 승률이 겨우 4할밖에 되지 않습니다. 반면 최기문이 주전이었을때 19승 13패로 .594 장성우가 주전이었을 .. 더보기
강민호 어떻게 된걸까? 오늘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강민호와 손민한이 수술을 해야 할 거라는건 알고 있었다. 그런데 재활까지 10개월이 걸릴지도 모른다니 이게 무슨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소리인가. 그 전까지 3개월이면 복귀가능, 내년 시즌 이상이 없는 수술로 보도됬었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길래 보도내용이 달라진 걸까. 그 간의 경과를 살펴보면 먼저 강민호는 팔꿈치 통증으로 6월 중반부터 경기에 못나오기 시작했다. MRI 검사결과 뼛조각이 발견됬다고 한다. 그리고 통증이 없어졌는지 7월 16일,18일 경기에 나왔는데 미국 조브클리닉(팔꿈치 인대수술로 알려진)에서 MRI를 받고 강민호를 직접 검사해보고 싶다는 연락이 왔다. 롯데는 일단 경기 출장을 멈추고 7월말경 강민호를 미국에 보낸다. 그리고 검사결과가 나쁘지 않다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