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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te 자이언츠

강민호 복귀, 조성환은 엔트리 포함 팔꿈치 부상으로 빠져있던 강민호가 18일 주전포수 마스크를 쓰고 복귀전을 가졌다. 팀은 9:4로 패했지만 강민호는 3타수 3안타로 100% 출루했다. 강민호가 1군에 등록되면서 이인구가 내려갔는데 도저히 생각지 못한 일이다. 정수근이 매 경기 안타를 쳐가며 이인구를 밀어낼 지 상상이나 했을까. 어떻게 보면 불공평 하다는 생각도 든다. 장성우나 최기문은 남은 시즌 동안 엔트리에 포함될 것 같다. 어차피 9월에 확장 엔트리 적용되고 문제는 내년 시즌 장성우를 어떻게 다독거리냐가 될 것 같다. 최기문이 은퇴하거나 다른 팀으로 가지 않는 이상 3명의 포수를 내년에도 돌리기는 힘들고 장성우도 2군에서 경기를 많이 뛰는 편이 앞으로의 성장에 좋을 것 같다. 90년생 포수가 급할게 아무것도 없다. 내년에도 여전히 포.. 더보기
2010년 프로야구 드래프트 지명 결과 8월 17일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지명이 시행되었다. MBC-ESPN에서 5라운드까지 생방송으로 방송 되었는데 처음이라는데 의미가 있던 것 같다. 메이저리그의 경우 드래프트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자체로 쇼같은 느낌이 있다. 드래프트 전에 방송에서 기대를 증폭시키기도 하고. 이번 방송에서 그런 분위기를 느끼기는 어려웠다. 드래프트도 정신이 없을 정도로 빨리 진행됬다. 대략적인 스카우팅리포트를 읊어주려는 캐스터, 기자분이 안쓰러울정도로... 팀마다 드래프트에 대한 계획이 면밀이 짜여있어서 그랬겠지만 좀 더 텀이 있었으면 더 신중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야 보는 사람도 긴장이 더 될텐데 ㅎ 그러기 위해서는 방송전에 관심을 고조시키는 단계가 있어야 했을 것이다. KBO와 함께 준비도 더 필요했을듯 싶고.. 더보기
롯데의 불안했던 위닝시리즈 롯데가 16일 LG와의 경기 박빙의 승리를 거두면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하위권팀이지만 최근 기세가 괜찮은 쌍둥이였기 때문에 2승 1패면 경기결과는 만족스러울 것 같다. 하지만 애킨스가 9회 투런포를 허용한 것은 뒷맛이 개운치 않다. 애킨스는 최근 한달 9번의 등판에서 8.2이닝 5.19의 방어율 WHIP 1.62 피홈런은 3개를 허용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등판이닝이 많지 않은 애킨스가 이렇게 부진을 보인다면 믿음을 주기 어렵다. 제구는 토마스보다 낫지만 구위면에서는 마무리치고는 위력적이진 않다. 사실 선발 투수가 아닌 불펜투수 용병이 어느 정도 효용이 있는지 의문이 되기도 한다. 근데 겨우 37.2이닝을 던지고 안정감을 주지 못하는 마무리 용병이라면 매우 부진하다고 봐야겠다. 지금은 용병을.. 더보기
출발이 좋은 정수근 8월 14일 LG와 롯데의 경기 또 한번 엄청난 난타전을 펼쳤다. 점수는 25점 안타합계는 35개 사사구는 14개 경기시간은 4시간 43분이 걸렸다. 페타지니가 오니 LG가 또 한바탕 일을 벌였다. 이번 시즌 유독 이런 경기가 많은데 미칠듯한 타격과 피칭을 한꺼번에 보여주니 선수들도 참 지치겠다. 이 경기를 보면서 삼성과 히어로즈 혹은 SK는 웃지 않았을까한다. 정수근은 이날 경기 5타수 3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을 하며 맹활약 했다. 데뷔 이후 3경기 모두 안타를 치고 있는데 주전으로 써주는 감독과 함께 둘다 놀랍다. 아무리 빅네임 선수지만 이렇게 이른 복귀를 시작하고 있다는게... 정수근에게 동기 부여는 확실하다. 남은 시즌 그리고 포스트시즌에 어떤 활약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연봉이 억단위로 달라질 .. 더보기
타이거즈 13일 이대진의 통산 100승, 최다연승 기록인 12연승에 도전 12일 경기 KIA가 롯데에 2:0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에이스인 윤석민 승리조 불펜인 유동훈과 손영민 그리고 곽정철까지 팀이 낼수 있는 최고의 필승계투를 했고 팀내 MVP라 할 수 있는 김상현이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11연승을 거뒀다. 뉴스에서 팀내 타이기록이라고 타이틀을 뽑았지만 KIA일 때의 얘기고 내일 해태의 최다 연승기록 타이인 12연승에 도전한다. 선발예정 투수를 상펴보면 이것도 드라마다. KIA 투혼의 상징이기도 한 이대진이 선발 등판하기 때문이다. 통산 99승째를 거두고 있는 이대진이 팀 최다연승과 함께 100승을 거둘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KIA 선수들은 이대진의 선발등판이면 서로 집중하자고 결의를 다지기도 한다고 들었다. 팀내에 그 만큼 존경과 사랑을 받는 선수라는 의미겠지. 노.. 더보기
로이스터감독 정수근 복귀에 대해 언급 정수근을 올시즌이 끝나기 전에 1군에서 볼 가능성이 커졌다. 로이스터 감독은 정수근의 복귀시점을 묻는 질문에 금방 올라올 거라고, 장원준 조성환이 복귀한 이후가 될 것 같다라는 말을 했다. 장원준은 11일, 조성환은 12일 부터 복귀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복귀시점이 빠르다. 롯데의 외야진은 우익수에만 가르시아가 고정되있고 좌익수와 중견수는 이인구,이승화,박정준,정보맹등이 교대로 많이 나오고 있다. 이중 가장 좋은 활약을 했던 박정준은 7월에 43타수동안 .132 .214 .132의 극심한 부진을 겪으면서 2군으로 향했다. 김주찬이 외야수로도 나올 수 있지만 팀에서 가장 공격력이 아쉬운 포지션중 하나다. 정수근이 이인구보다 좋은 활약을 해줄 가능성은 적지만 그놈의 이름값이 뭔지 공백이 있던 선수를 이렇게 .. 더보기
롯데 3연패, 마산징크스가 아닌 조성환 공백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에 3연패 하면서 삼성에게 공동 4위를 내줬다. 내심 롯데의 정규시즌 우승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연패는 타격이 크다. 이번 패배는 올시즌 마산 5게임 전패에 10연패를 하고 있기때문에 마산징크스라는 얘기가 특히 많이 나온다. 마산 특유의 분위기와 파크팩터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없지만 구장때문이라고 하기는 힘들 것 같다. 로이스터감독은 조성환이 없으면 이기기 어렵다는 인터뷰를 한적이 있는데 역시나 공백이 큰 것 같다. 캡틴으로서의 존재감도 큰 선수이고 타격에서도 조성환이 있느냐 없느냐는 대단한 차이다. 조성환이 못나올 경우 롯데는 박기혁이 스타팅으로 나오고 김민성이 2루로 간다. 조성환 237타석 .312AVG .354OBP .486SLG 7홈런 12도루 박기혁 26.. 더보기
홍상삼 폭풍 9탈삼진, 고창성 앞에서 신인왕 무력시위 홍상삼이 8월 4일 롯데전에서 6이닝 무실점 9K로 자신의 한게임 탈삼진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볼넷은 하나밖에 내주지 않으며 오늘 경기가 자신의 프로데뷔 최고의 경기라 할 만하다. 두산은 이 루키의 활약이 얼마나 반가울지 상상도 않된다. 선발진에 구멍이 단단이 뚫린 올해 홍상삼이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우승도 할 수 있고 한국시리즈에 오르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내년 내후년을 보더라도 오늘의 투구는 비범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홍상삼에 뒤를 이어 나온 투수는 고창성인데 역시 1이닝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보였다. 안타 두개를 맞았지만 볼넷은 없다. 고창성은 올시즌 62.1이닝동안 볼넷은 10개 밖에 되지 않는다. 느끼함을 쭉 뺀 투구라고 하고 싶은데 신인이 맞나 싶다. 올시즌 신인왕을.. 더보기
조성환 엔트리제외등 부상소식 조성환이 엔트리에서 제외됬다. 전날 왼쪽 종아리에 부상을 당했다고 하는데 무리하지 않고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3일 정밀검진을 받는다고 하는데 확실한 상태는 아직 모르는 것 같다. 로이스터감독의 인터뷰를 듣고도 생각한 건데 롯데가 무리하지 않고 잘하는 것 같다. 갠적으로 롯데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하는건 상상하기 힘들다. 내 생각엔 지금 4위지만 가장 강력한 선두후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보면 지금 경기 하나, 하나 무리하는건 나중을 생각하면 독이 될 수도 있다. 아직 시즌 한달도 더 남았으니까. 롯데는 오늘 경기 송승준이 6.2이닝 3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됬는데 수비 중 발목을 접질리면서 교체 됬다. 송승준은 엄지발가락 내성 발톱 증세로 고생하고 있다고 하는데 영향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 외 LG의 페타지.. 더보기
장원준 어깨통증으로 엔트리 제외, 한화는 롯데전 10연패 탈출 장원준이 어깨 통증으로 MRI 검사결과 어깨 회전근이 조금 부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장원준은 최근 5이닝 6자책 3이닝 5자책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였다. 롯데는 장원준을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휴식을 주었는데 10일 이후에 1군 엔트리에 등록이 가능하다. 롯데의 로테이션은 송승준-장원준-조정훈-손민한의 4인 로테이션으로 돌아가고 있다. 월요일이 끼는 데다 비가 오기 때문에 가능하기는 하지만 한명의 투수는 스윙맨으로 5선발 역할을 해주는게 피로가 덜 갈 것 같다. 오늘 경기 장원준이 엔트리에 빠지면서 이용훈이 1군등록 선발로 던졌는데 4.2이닝 동안 4자책 7피안타 4삼진 2볼넷 2개의 홈런을 내줬다. 경기를 보진 못했지만 청주구장이란 걸 생각하면 그리 비관적으로만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한화는 안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