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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te 자이언츠

09시즌 프로야구, 가을행 티켓을 결정할 마지막 2주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렀다. 100M로 따지면 이미 가속도가 다 붙고 피니쉬 자세에 의해 결정나는 시점이라고 봐도 되는데 마지막까지 승부예측이 불가능 하다. 이제는 어느 팀 전력이 강하고 약하냐 보다 남은 일정 얼마나 수월하냐에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 한국시리즈행 티켓 1장, 플레이오프행 티켓 1장 KIA 타이거즈 - 남은경기 전승해야 자력 우승가능 (SK와 동률시 상대전적 우위) 8월 월간 최다승을 기록한 무적의 팀이 무너진 것은 선발진이 무너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8월 게임당 6.1이닝 3.59의 방어율을 보이던 선발진은 윤석민의 이탈과 함께 9월 게임당 5이닝 6.23의 방어율로 추락했다. SK, 두산과 달리 유동훈, 손영민, 곽정철 외에 불펜 투수진의 기량차이가 크기 때.. 더보기
조성환 IN 강민호 OUT 4강싸움이 치열한 롯데에 선수이동이 있었다. 주전 포수 강민호가 다시 한번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경기에 나갈수 없게됬고 무릅인대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했던 조성환이 선발 등판했다. 일단 엔트리상으로는 변화가 없지만 주전 선수 두 명이 바뀌게 됬다. 오늘 경기부터 백업을 보던 유망주 장성우가 포수 마스크를 쓰고 정보명은 백업으로 돌아섰다. 강민호는 8월 복귀해서 42타수 .357AVG .500OBP .452SLG의 비율넘버를 보여주며 홈런은 없지만 타격에서는 다른 7개구단 팀의 포수들을 압도했다. 현재 프로야구 포수 중 강민호는 공격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임이 분명하다. 홍성흔은 지명타자고,이도형을 포수로 분류한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차이는 롯데가 4번타자 한명을 더 데리고 있는 효과를 가지게 한다... 더보기
박재상 시즌 14호포, 롯데 격침 9월 6일 SK가 롯데를 격파하면서 9연승을 질주했다. 오늘 경기의 승부점이었다면 6회말과 7회초 였던 것 같다. 6회말 5 : 4 까지 롯데가 쫓아온 상황, SK는 박재상의 투런포로 달아났고 7회초 2사만루에서는 정대현이 주특기같은 땅볼 유도로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경기는 기울어 졌다. 박재상은 오늘 투런으로 시즌 14호 76타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팀 최다 타점이다. 2위는 SK의 또 하나의 히트상품 박정권(60타점). 박재상이 주로 2번타자로 나옴에도 앞도적인 타점을 기록한데는 이유는 단순하다. 장타력있는 팀의 중심타자들인 이호준,박재홍,김재현,최정보다 200타석이상 많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SK의 독특한 선수기용 방식을 보여주는 듯도 한데 박재상은 566타석으로 정근우 보다도 50타석 더 많이 들어섰.. 더보기
KBO 정수근 징계, 무기한 실격 처분 9월 3일 KBO는 정수근이 호프집에서 일어난 소동에 대하여 징계여부를 논하기 위해 상벌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정수근도 소명기회를 얻어 KBO 사무실을 찾아가 발언 기회를 얻었는데 별 효과는 없었나보다. 결과는 정수근에게 무기한 실격처분, 단 정수근의 진술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재심의였다. 오늘의 결정은 KBO에 또 한번 큰 실망감을 갖게 만든다. 이번 결정은 사건이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밝혀진 것이 없기 때문이다. 롯데 구단도 팀징계 사유를 음주한 것 자체에 꼬투리를 잡고 있고 신고한 업주조차 경찰에게 별일 없었다고하며 진술을 꺼리는 상황이다. 징계의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자칫 선수생활에 사형선고를 내리는 결정이 나온다는게 상식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인지... KBO가 단서를 단 정수근의 진술이 사실.. 더보기
롯데, 정수근과 결별선언 오늘 아침 포털사이트에 다시 한번 정수근이 헤드라인 기사로 올랐다. 경기장에서의 활약으로 그랬다면 좋겠지만 또 음주에 관련된 얘기다. 심야에 정수근이 술을 먹고 행패를 부려서 신고가 들어왔는데 이후 업소부인은 사건이 해결됬다고 하고 정수근은 이 문제를 부인했다. 그리고 오후가 되자 롯데가 '방출' 통보를 했다. 실제 어떤 사건이 있는지 모르지만 롯에의 이런 통보도 공식적인 절차가 이뤄진게 아니기 때문에 사건정황을 알기 힘들다. KBO규정상 웨이버공시기간이 지났고 방출이란 절차는 없단다. 임의탈퇴를 하는건 선수가 야구할 의지가 없다는 전제가 되야하는데 정수근은 야구를 하고 싶어하니 불가능한 일이다. 갠적으로 임의탈퇴라는 건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규정같다. 또 다른 방법은 KBO에 다시 한번 정수근의 징계를 .. 더보기
8월 마지막주 컨텐더팀 상황 짧게 8월 마지막주 순위권 팀들이 제대로 한판 붙었다. 중간에 KIA가 기록잔치를 벌였지만 비도오고 전체적으로 보면 생각보다 밋밋한 시리즈 였던 것 같은데. 그냥 넘기기 뭣해서 짧게 상황정리 해보면 1위 KIA 타이거즈 - 5승 1패 (한화전 2승 1패 두산전 3승) 이미 한국시리즈 진출한 분위기. 구톰슨은 휴식차원에서 2군으로 내렸다. KIA가 얼마나 강했냐구? 8월 한달 팀타율,출루율,장타율,홈런,방어율,WHIP,피홈런,선발방어율,게임당 선발이닝이 모두 선두다. 500타수로 따져서 .304 .394 .529 26홈런의 타자가 평균이고 선발진들은 6.1이닝동안 3.59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163득점을 할동안 96점만을 실점했다. 이 팀이 9월에 무너진다는게 가능할까? 2위 SK와이번스 - 5승 (두산전 2.. 더보기
박석민 강봉규 아프다더니... 롯데와 삼성의 4강 쟁탈전 두번째 경기에서 삼성이 10 : 1 로 두들기면서 전날의 패배를 만회했다. 브랜든 나이트는 7이닝 1자책으로 5연속 선발승을 이어 나가갔고 점수차가 많이 벌어져 정현욱,권혁도 쓰지 않았다. 삼성으로서는 이 보다 좋을 수 있을까. 오늘 경기 결과를 보고 든 생각은 롯데가 당했다 라는 느낌이었다. 왼쪽 손가락 부상으로 알려진 박석민이 9번 타순에 들어갔는데 투수입장에서는 홈런 맞고 뭐야? 이런 느낌이었을듯 ㅋ 박석민은 오늘 4타석 2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 을 기록했는데 본인 한경기 최다 타점으로 알고있다. 또 한명은 강봉규. 강봉규는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는데 전날 까지만 해도 허리통증으로 경기 출장도 어렵다고 했었다. 선감독 말로는 어제는 걷지도 못했었다고. 위장술은 아니겠지만.. 더보기
빅 시리즈 앞 둔 프로야구, 변하지 않을 세가지 이번 주의 KBO스케줄은 빅 이벤트라고 할만큼 흥미로운 시리즈로 펼쳐진다. 주중에는 1위팀 VS 최하위팀, 2위팀 VS 3위팀, 4위팀 VS 5위팀, 6위팀 VS 7위팀 끼리의 피말리는 승부 주말에는 현 1위팀 VS 2위팀, 3위팀 VS 5위팀, 4위팀 VS 6위팀, 7위팀 VS 8위팀간의 대결이라 순위가 매일 마다 바뀔 가능성이 있다. 방송국으로는 주말에 LG와 한화의 경기를 하는 엑스포츠로는 죽상을 쓰게 생겼다. 아무래도 순위싸움에 상관이 없는 양팀과의 경기 시청률이 잘 나올 일이 없으니까. 빅 이벤트에 앞서 엄청난 이변이 아니구서야 변하지 않을 사실들을 보면 첫번째 KIA가 준플레이오프로 떨어지는 것 KIA는 24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두산과 4게임차 SK와 6게임차로 벌어져 있다. KIA 남은 경기.. 더보기
이대호 2게임 연속 홈런 두방, 롯데 5연패 탈출 롯데가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벗어났다. 수훈 선수는 두게임 연속홈런을 때린 이대호. 7월 71타수 동안 .352 .452 .662 5개의 홈런으로 맹타를 쳤었지만 최근 상대팀의 집중견제에 잠깐 주춤했는데 두게임 연속 대포라니 ㅎ 솔직히 KIA팬으로 경기결과 보다 김상현을 무섭게 따라오는 모습이 더 신경쓰였다. 오늘 홈런 두방으로 이대호는 24홈런 90타점 홈런,타점 모두 페타지니와 함께 공동 2위다. KIA가 6경기가 더 남았기 때문에 김상현이 유리하지만 이런 페이스라면 이대호가 모두 추월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월요일 쉬는게 아쉽다는 느낌일 것 같다. 롯데는 이대호와 함께 조정훈이 롯데 선발진 가운데 오랜만에 7이닝동안 긴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챙겼다. 이게 롯데의 승리 공식이다. 선발은 .. 더보기
SK, 롯데와의 3연전 싹쓸이, 포스트시즌이 눈앞에 SK가 롯데와의 시리즈를 쓸어 담으면서 4위와의 승차를 5게임 반차로 늘렸다. SK는 이날 경기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80%이상 확정지었다고 해도 될것 같다. 체감상으로는 거의 진출분위기라고나 할까. SK가 오늘 경기 이후 23경기가 남았다.남은 경기에서 11승 12패만 해도 롯데는 .762 승률 삼성은 .720의 승률 히어로즈는 .759의 승률을 해야만 SK와 동률이 된다. 세 팀중 두팀이 그렇게 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되니까 롯데와의 경기에서 얻은 것이 많다. 만약 롯데가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면 4위와 2게임차로 좁혀지게 됬을텐데 아찔한 상황이다. SK가 앞으로 KIA-두산-삼성으로 이어지는 가공할 스케줄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롯데를 스윕할 지 솔직히 상상도 못했다 ㅎ 어제 경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