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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유망주

[야구도락 선정] 2013년 한화 이글스 TOP 15 유망주 프로야구 FA 시장이 갈수록 달아오르고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해 각 구단이 볼멘소리하지만, 대응할 방법이 있다. 바로 드래프트에 투자하고 유망주를 육성하는 것. 2013년 시즌이 시작되기 전 팀별 TOP 10 유망주를 선정했다. 유망주에 대한 범위는 MLB 루키 기준인 타자는 130타수 미만, 투수는 50이닝 미만으로 한정했다. 랭킹에 대한 의미보다 정보 전달에 있으므로 1군에서 많은 경기를 뛰지 않은 선수를 소개하기 위함이다. 일례로 유창식이나 정범모 등은 이 명단에 포함되지 않는다. 선수 평가 방법은 존 시켈스씨가 하는 것처럼 평점을 사용했다. A는 프로에서 활약을 확신하는 선수, 스타가 될 만한 선수에게 주는 등급이며 9개 구단 전체로 해도 10명을 넘지 않는다. B 등급은 주전으로 활약할 만한 선.. 더보기
2012년 상무·경찰청 합격자 명단, 2년 후 승자는? 흔히 신인왕 후보를 결정할 때면 미디어에서 '중고 신인'이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중고 신인'이란 당해 년도 드래프트 신인이 아닌 일정 기간 2군에서 머물렀던 선수들을 지칭한다. 프로에 데뷔한 지 꽤 지난 20대 중반의 선수를 신인으로 불러야 하냐는 거부감이 이 단어를 만들어 낸 듯하다. 속내를 보자면 아마야구의 질적 하향이 '순수 신인'들의 활약 부족을 불러왔다는 문제 제기도 깔려있다. 그런데 생각해 보자. 프로야구가 발전할수록 1군의 벽은 높아진다. 간혹 류현진 같은 특수 사례도 있으나, 이제는 옛날처럼 고교 선수가 등장하자마자 대활약하는 시대는 지났다. 메이저리그를 보면 아무리 뛰어난 대졸 신인도 곧바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예는 매우 드물다. 대부분 루키리그부터 트리플A를 거쳐 빅리그 문턱에 도.. 더보기
2013 드래프티 1라운더의 비교 대상은 2013년 드래프트가 마무리되었다. 아마추어 신인 지명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행사지만, 항상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유망주는 유망주일 뿐이라고 해도 해마다 대어급 신인은 어김없이 나오고 있다. 최근 드래프트를 봐도 2009년의 4대 유격수, 2010년 안승민과 문성현, 2011년 유창식과 임찬규, 2012년 한현희와 박지훈, 나성범 등은 팀의 기둥이 되고 있는 선수들이다. 그럼 올해 드래프트는 어떨까? 아래는 올해 신인 지명 결과다. 노란색은 고졸 투수, 붉은색은 대학 투수, 녹색은 고졸 야수, 하늘색은 대졸 야수, 회색은 상무 출신으로 구분했다. 작년부터 NC가 참여하면서 즉시 전력감이 필요하기에 전체적으로 대졸자의 비율이 늘었다. 그중에서도 작년에는 대학 투수의 강세가 뚜렷했던 시즌이다. 강속구가.. 더보기
기록과 함께 본 2013년 드래프트 - 두산, KIA, 롯데 편 2012년 드래프트가 마무리되었다. 만족스러운 지명을 한 팀도 있을 것이고, 의아한 선택을 한 팀도 있을 것이다. 구단마다 지명의 변이 있겠으나 그간 알려진 스카우팅 내용과 기록을 바탕으로 어떤 평가를 해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이번 글에서는 선수들의 출신, 포지션 별로 구분해 면면을 살펴보았다. 고교 투수는 노란색, 대학 투수는 붉은색, 고졸 야수는 녹색, 대졸 야수는 푸른색, 2년제 선수는 보라색으로 표기했다. 수비를 가능한 배제한 평균자책점이라고 할 수 있는 FIP는 고의사구가 제외됐다는 점을 참고하고 보시기를 당부한다. 기록은 대한야구협회의 자료를 인용해 정리하였다. 사진 출처 -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 천재 타자 고른 철저한 전략픽 드래프트 중계방송에서 박동희 기자의 말에 의하면 두산이.. 더보기
기록과 함께 본 2013년 드래프트 - NC, SK, 삼성 편 2012년 드래프트가 마무리되었다. 만족스러운 지명을 한 팀도 있을 것이고, 의아한 선택을 한 팀도 있을 것이다. 구단마다 지명의 변이 있겠으나 그간 알려진 스카우팅 내용과 기록을 바탕으로 어떤 평가를 해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이번 글에서는 선수들의 출신, 포지션 별로 구분해 면면을 살펴보았다. 고교 투수는 노란색, 대학 투수는 붉은색, 고졸 야수는 녹색, 대졸 야수는 푸른색, 2년제 선수는 보라색으로 표기했다. 수비를 가능한 배제한 평균자책점이라고 할 수 있는 FIP는 고의사구가 제외됐다는 점을 참고하고 보시기를 당부한다. 기록은 대한야구협회의 자료를 인용해 정리하였다. 사진 출처 -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 고교 원투펀치, 대학 투수 올스타 결성 아무리 다른 구단이 충실한 지명을 했다고 .. 더보기
기록과 함께 본 2013년 드래프트 - 넥센, 한화, LG 편 2012년 드래프트가 마무리되었다. 만족스러운 지명을 한 팀도 있을 것이고, 의아한 선택을 한 팀도 있을 것이다. 구단마다 지명의 변이 있겠으나 그간 알려진 스카우팅 내용과 기록을 바탕으로 어떤 평가를 해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이번 글에서는 선수들의 출신, 포지션 별로 구분해 면면을 살펴보았다. 고교 투수는 노란색, 대학 투수는 붉은색, 고졸 야수는 녹색, 대졸 야수는 푸른색, 2년제 선수는 보라색으로 표기했다. 수비를 가능한 배제한 평균자책점이라고 할 수 있는 FIP는 고의사구가 제외됐다는 점을 참고하고 보시기를 당부한다. 기록은 대한야구협회의 자료를 인용해 정리하였다. 사진 제공 - 넥센 히어로즈 넥센 히어로즈 - 잠재력을 본 미래지향적 지명 김시진 감독은 제구력이 좋은 선수를 뽑고 싶다고 신인.. 더보기
[야구도락] 2013년 MOCK 드래프트 드래프트가 불과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성적이 1위인 팀도 꼴찌인 팀도 신인지명일에는 설렌다. 설령 최악의 흉년인 드래프트라고 불세출의 신인이 나타나길 기대하는 마음은 똑같기 때문이다. 이번 해에는 어떠한 재능들이 배출될지 2라운드까지 예상하며 간략하게 코멘트 해보았다. NC 1라운드 우선 지명 북일고 우완 윤형배 - 말이 필요없는 선수다. 대졸과 고졸을 통틀어 최고의 투수로 초고교급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 구위와 커맨드, 신체조건까지 1픽의 모든 조건을 갖춰 이미 NC 유니폼을 입은 것이나 다름없다. 대전고 우완 조상우 - 애초에 영남대의 이성민을 뽑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 NC 스카우트들의 성향을 볼 때 최고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볼을 던지는 조상우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 더보기
NC 공룡들, 북일고 특급 윤형배를 찜하다 사진 출처 - 유나와 제인님 블로그 (http://nyj4039.blog.me) NC 다이노스가 2013 드래프트의 우선 지명 선수로 북일고 우완 윤형배를 낙점했다고 한다. 놀랄만한 소식이 아니다. 윤형배는 이미 2학년 말미 즈음에 압도적인 1순위 후보로 평가받았다. 실제 성적도 넥센의 한현희를 제외하면 확실히 낫다고 할 만한 3학년 선수가 없었다. 윤형배가 2학년 때 드래프트에 나왔다고 해도 2012 NC의 우선 지명 선수인 이민호보다 먼저 뽑히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다. NC가 계약금 문제로 메이저리그팀에 뺏기지 않는다면 윤형배는 내년 NC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는 것은 기정사실로 보인다. 윤형배가 매력적인 것은 1픽으로서 흠을 찾기 어려운 선수라는 점이다. 185cm의 균형 잡힌 체격으로 최고 .. 더보기
[야구도락 선정] 2012년 9개구단 포지션 별 TOP 5 유망주 유망주 시리즈,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뜻에서 포지션 별 5명의 선수를 꼽아 봤습니다. 유망주 범위는 MLB 루키 기준인 타자는 130타수 미만, 투수는 50이닝 미만으로 한정했습니다. 그동안의 글에서 우려먹기가 되는 글이니 재미로 봐주세요.^^ 1군에서는 젊은 포수의 세대교체가 시급하다고 하는데 퓨처스리그 괜찮은 포수들이 꽤 있다. 그중에서도 최재훈은 단연 돋보이고 롯데, 두산, SK를 제외한 5개 구단에서 당장 주전을 차지할 만한 기량을 갖췄다고 여겨진다. 김민식은 외야전향 얘기도 종종 있으나 장기적인 SK의 안방마님으로 어울리는 선수다. LG의 유강남은 시범 경기를 통해 대졸 조윤준보다 더 부각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아직 섣부른 판단은 이르고 시즌 내내 흥미롭게 지켜볼 점이다. 삼성 이지영도 백업 .. 더보기
[야구도락 선정] 2012년 한화 이글스 TOP 15 유망주 유망주 시리즈 마지막으로 살펴볼 팀은 한화입니다. 유망주 범위는 MLB 루키 기준인 타자는 130타수 미만, 투수는 50이닝 미만으로 한정했습니다. 한화를 예로 들면 안승민, 장민제 등이 이 범위에 들지 않습니다. 선수 평가 방법은 존 시켈스씨가 하는 것처럼 평점을 사용했습니다. 좀 짜게 매겼다고 생각하는데 A는 활약을 확신하는 선수, 스타가 될 만한 선수에게 주는 등급입니다. 9개 구단 전체로 해도 10명이 되지 않을 듯합니다. B 등급은 주전으로 활약할 만한 선수로 아직 확신하기에는 조금 망설여지는 선수들입니다. C등급은 보여준 게 적어서 가능성만 있거나 준주전의 활약을 바라는 선수들입니다. B+까지는 탑 유망주라 불러주고 싶고 언급한 선수는 모두 애정하며 지켜보는 선수들입니다. 저만의 기준이라는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