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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훈

배영수, 박용택, 이도형, 최영필 FA신청外 소식들 *** FA 신청 마감일인 27일 까지 FA신청을 한 선수가 배영수, 박용택, 이도형, 최영필 4명이라네요. 내일 KBO 공지에 정확히 나오겠죠. LG의 박용택과 삼성의 배영수는 충분히 예측이 가능한 것이었고 꽤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던 강영식과 송신영이 FA 신청을 포기했습니다. 강영식은 본인이 일본에 가고 싶다고도 얘기했는데 롯데와 1년 3억원에 계약하고 내년을 노리게 됬습니다. 강영식은 81년생으로 FA자격을 얻은 선수치고는 젊은 편이지만 내년은 보상금액이 대폭 오르게 됩니다. 올해는 1억2천 연봉에서 3억6천+보상선수 혹은 5억 4천만원의 보상금이면 되지만 내년에 이적하려면 9억+보상선수 또는 13억 5천만원의 보상금액을 롯데에 줘야합니다. 내년 대단한 활약을 하지 않으면 올해 FA시장에 나가는.. 더보기
09-10 불펜 투수 피로도 -정우람 과연 버틸 수 있을까?- 투수의 혹사를 객관적인 수치로 판단 할 수 있을까요. 똑같은 투구라고 해도 상대하는 타자가 다르고 상황이 다르면 차이가 크겠죠. 불펜투수의 경우 경기수와 등판이닝의 상관관계를 따지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결정적으로 선수마다 체력이 다르니 추상적이라 알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프로야구가 여전히 승리가 지상 과제라는 것을 생각하면 혹사가 없다는건 현실 부정이겠죠. 그래서 똑같은 기준을 가지고 MLB와 국내리그를 비교하면서 의미를 찾아봤는데요. 기준은 Statiz님 블로그에 소개된 'Closer Fatigue(마무리 피로도)'라는 것인데요. 'The Bill James Gold Mine 2008'에서 나온 내용이라고 하네요.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마무리 피로도 = (5일전 만난 타자수).. 더보기
5월 셋째 주 주말 예보 ,류현진이 또 등판할까? ※ 예고된 14일 이후 선발 투수는 로테이션을 고려한 저의 예상입니다^^ 선발투수란에 기록은 방어율(ERA)가 아닌 FIP입니다. FIP는 홈런,삼진,볼넷,사구,고의사구,이닝을 가지고 구하는 추정 방어율이라고 생각하면 되구요. 방어율보다 FIP가 투수를 평가하는데 유용하다고 생각되므로 사용했습니다. 기록출처는 Statiz.co.kr, 최근 한달의 성적입니다. 두 팀이 붙으면 불꽃이 튄다. 선수부터 감독까지 라이벌 의식이 느껴진다. 올 시즌 전적은 2승 3패로 SK가 살짝 앞서있다. 선발 매치업도 역시 SK의 우세. 1차전 임태훈이 SK전에 호투한다면 김경문 감독에게 점수를 두배로 얻을 수 있을 듯. 반대로 무너지면 신임을 두배로 잃을 지도 ㅋ 2차전 만큼은 승부가 크게 기운다. SK는 올 시즌 독보적인 .. 더보기
김상현 수술결정, 임태훈 선발 전향? *** KIA의 김상현이 무릎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재활로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다시 한번 검사했지만 수술이 필요하다구요. 전에 이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는데 수술은 두가지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찢어진 연골을 제거할지 꿰멜지. 연골을 제거하면 복귀가 빠르지만 수술 후유증이 커질 수 있고 꿰메면 후유증이 줄지만 복귀시간이 8월달 이후로 늦어지고. 기사에는 아직 어떤 수술인지 나오지 않았지만 복귀 시점을 6월 이후로 예상한 걸 보면 전자일 확률이 높네요. 그건 수술한다고 해도 무릎상태가 염려된다는 뜻이겠죠. 에효~ *** 두산의 김상현의 부상소식이 업데이트 됬습니다. 장성호의 트레이드 상대로 거론됬던 선수인데 MRI검사결과 골다공증 증상이 발견, 뼈이식 수술을 해 올 시즌 복귀가.. 더보기
이도형 시즌 아웃 가능성外 소식들 *** 한화의 이도형이 토요일 수비 도중 조동찬과 충돌해 팔꿈치 골절 부상을 당했습니다. 정밀검사결과 수술이 필요하고 한대화 감독은 7개월 재활이 필요, 이번 시즌이 어려운 정도라고 해서 상당히 큰 부상인가 봅니다. 올 시즌 86타수동안 .291AVG .354OBP .453SLG 4홈런으로 팀의 중심타자 역할을 충실히 했기때문에 상당한 전력공백이 예상됩니다. 엎친데 덮친 격이라고 해야하나요. 한편 이도형의 부상으로 KIA 장성호와의 트레이드가 떠오르는데 두산이 김상현이라는 대단한 카드를 내놨던 상황이라 이도 쉽지 않습니다. 김상현보다 좋은 카드로 장성호를 영입한다면 한화 입장에서 이건 말려야 하는게 아닌지… *** 토요일 경기 곤잘레스가 토요일 1.1이닝만을 던지고 강판됬습니다. 1회 박경완에게 쓰리런을.. 더보기
SK의 간판은 최정 박정권, 임태훈은 걱정돼? 걱정안돼? SK가 PO 4차전 오랫만에 화력을 과시하면서 승부를 5차전 까지 가져갔다. 3차전 까지 6득점에 그쳤는데 오늘 8득점 하면서 그간의 타격에서의 갈증을 해소했다고 해야할까? 오늘 경기 SK의 타격을 이끈 건 2타점씩 기록한 최정,박정권,김강민 젊은 타자들이다. 최정은 후반기 무릎통증으로 2군에 내려간 바있고 포스트시즌에도 컨디션이 좋지 않은지 김성근 감독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인상이었는데 오늘 홈런 포함 2타점으로 완연히 살아나는 모습이다. 두산의 김현수가 워낙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최정 역시 나이에 비해 대단히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여주는 선수다. SK하면 김광현 그 다음 최정이 떠오를 정도로. 올 시즌도 후반기 6할이 넘는 장타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내년 시즌이 기대되는 한 명이다. SK의 해결.. 더보기
두산 5연패 탈출, 임태훈 열흘만에 등판 지난주 선두권과의 대결에서 완패한 두산이 최하위 한화를 맞아 한숨 돌렸다. 한화의 선발 김혁민이 또 다시 파이아 하면서 초반에 승기를 잡았다. 문제는 김혁민 이후의 계투진을 상대로 한점도 뽑지 못한 것이었다. 결국 9회 이용찬의 세이브 상황이 나왔고 이영우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4:3 턱밑까지 쫓기고 말았다. 이용찬의 7월 이후 방어율은 9.82ERA다. 4.52의 방어율도 마무리 치고 높은 편이지만 어린 투수가 후반기 방어율이 높다는 건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이영우의 다음 타자가 김태균이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여유는 없었다. 몸상태에 대한 우려로 22일 이후 등판하지 않았던 임태훈이 세이브를 올리며 경기는 마무리 되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일단 임태훈을 마무리로 돌리겠다고 했다. 걱정되는건 임태.. 더보기
임태훈 내년시즌 마무리 가능성 8월 19일 LG와의 경기에 앞서 김경문 감독이 내년시즌 임태훈을 마무리로 보낼 수 있다는 인터뷰를 했다.지난 주말 이용찬이 시원하게 두번 불을 질렀고 어제경기 임태훈이 지친 기색이 보였기 때문에 나온 얘기 인것 같다. 3년동안 두산의 중간계투요원으로 막중한 역할을 했던 임태훈은 리오스 이후 선발 에이스가 없던 두산에 실질적인 에이스였다. 3년동안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릴리프였기도 했고. 임태훈의 릴리프로서의 활용은 연투가 적고 등판일정에 간격을 두는 편이 었기 때문에 선발로도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쉽기도 하다. 이재우,정재훈,김상현등 불펜의 핵이 었던 선수들을 선발로 찔러보고 실패한 경험이 작용한것은 아닌가도 싶다. 사람 몸이 하는 일이다 보니까 불펜,선발을 오간다는게 스위치 바꾸듯 쉽게 되는 일이.. 더보기
김상현, 한국의 후안곤조? 10일 KIA가 두산에 신승을 거두면서 두팀의 겜차가 한게임 반차가 되었다. 오늘 경기 최고의 활약을 한건 김상현. 1회는 선취타점, 6회는 홍상삼을 강판시키는 홈런을, 9회는 끝내기의 발판이 되는 안타를 쳐냈다. 한마디로 모든 점수는 김상사가 끝내줬다. 갠적으로 KIA팬이면서 작년부터 탐낸 선수였기에 눈물이 날 정도로 기쁘다. 근데 이 선수 LG시절 별명이 곤조 였던가. 아무래도 투박한 그의 외모때문이 아닐까 하는데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던 후안 곤조와 관련있는지는 모르겠다. 후안 곤잘레스는 90년대의 강타자로 타점머신으로 유명하다. 올시즌 김상현의 활약은 이 강타자와 비견할만하다. (실력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김상현의 273타석동안 63타점을 올리며 페타지니(69타점), 브룸바(64타점)에 이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