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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san 베어스

2010시즌 8개구단 프리뷰 시즌이 코 앞이네요. 살짝 늦은 감이 있지만 시즌 프리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오프시즌을 돌아보고 여태껏 많이 다뤘던 WAR을 기준으로 승수도 예상해 봤는데요. WAR이라는 지표를 참고했다고해도 주관이 많이 포함됬다는걸 미리 말씀드릴게요. 가령 글로버가 50이닝 가까이 더 던지면서 작년에 버금가는 활약을 한다는 것이나 박석민이 지난해 보다 100타석 정도 더 들어설 거라는 예상등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테니까요. 또 주루나 팀배팅, 수비부분, 혹은 클러치 부분은 어떻게 평가해야 될지 판단이 안서서 일단 배제했는데요. 그 부분은 감안해서 봐주세요.^^ 올해를 예상하기 전에 작년 전력이 어땠는지 살펴보면 *타자는 WOBA, 투수는 방어율(ERA)이 아닌 FIP를 기준으로 평균대비 얼마나 좋았는지 살펴봤습니다.. 더보기
순천출신 김선규, 이성열 동시에 뜰까? 시범 경기에 큰 의미를 부여하긴 힘들다. 왜냐면 경기 수 자체가 적고 많은 선수들이 출전해서 타석,이닝이 적으니까. 근데 SK의 긴선규가 눈에 띈다. 시범경기 3G 9.0이닝 0.00ERA 8삼진 1사구 5피안타 09년2군 9G 28.1이닝 5.40ERA 1.52WHIP 20삼진 6볼넷 피홈런 1개 이 잠수함 투수의 작년 2군 성적이 별볼일 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적은 볼넷수와 피홈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닝이 적긴 하지만 삼진 볼넷 비율이 인상적인데 SK 불펜진에 새로운 엔진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또 한명 폭발한 선수 이성열 전에 글에서 언급할까 했었는데 최근 두게임 연속포를 터뜨리면서 기세를 올리고 있다. 시범경기 22타수 .409 .435 .773 2홈런 3삼진 1볼넷 09년2군 168타.. 더보기
X-Factor, 비상이 준비된 선수들 시즌 시작이 보름 밖에 안 남았네요. 전훈, 시범경기 동안 유망주들 기대치 때문에 설레이기도 했는데요. 이번 시즌 평균이상의 성적으로 기여할 만한 각 팀 유망주들을 살펴봤습니다. 어쨌든 제 기준이기 때문에 저를 낚은 선수들이라고 해야겠죠 ㅎ 두산 베어스 성영훈 P 90년 6월생 180cm 82Kg 우투우타 08년 덕수고 12G 52.1이닝 0.52ERA 66삼진 8볼넷 0피홈런 3사구 1폭투 09년 두산 1군 9G 10.2이닝 3.38ERA 7삼진 4볼넷 0피홈런 0사구 1폭투 고졸유망주에게 프로 첫 시즌에 1군에서 평균적인 성적을 기대한다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선수라도 저는 2군에서 시작하는 것을 선호하는데요. 전체 1픽수준의 유망주들은 대체로 1군에서 시작하죠. 성영훈도 작년에 그.. 더보기
정수빈 3개월 아웃外 소식들 *** 김병현 인터뷰 기사가 계속 나오네요. 이 시크남이 한 말 중에 가장 포커스가 맞춰져있는건 국내 복귀에 관한 건데 물론 관심이 갑니다. 활약을 떠나서 스타이기 때문에 관중몰이도 할거고 지명권 문제도 어떻게 될지 흥미롭구요. 근데 저는 미국 마이너 시스템에 관한 말이 더 관심이 가더군요. 김병현은 미국 마이너리그에 한해 선수가 성장하는데 좋은 조건이 아니라고 거기에 재활프로그램에 대해 한국과 일본에 비해 허술하다는 식의 얘기를 했는데요. 김병현이 전훈지가 아니라 국내 2군에서 숙소생활을 해봤다면 생각이 달라졌을 거라는 생각은 드네요 ㅎ 또 김병현의 커리어가 메이저리그 선수들 중 눈에띄게 혹사로 점철되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거구요. 그래도 미국행을 고려하는 유망주라면 성공한 메이저리거 중 한명인 김.. 더보기
두산 베어스 전훈지 연습경기 기록 세이부 2경기, KIA, 세가사미(실업), 소프트뱅크, 요미우리, 야쿠루트2군, 소프트뱅크2군,ENOS(실업) 까지 총 9경기 기록입니다. MLB파크에 기록합계 해주신 분이 계시더군요. 저는 거기서 청백전이 제외된 기록이구요. 궁굼하신 분은 파크로~^^ * SO% HR%는 타수로 나눈것입니다. 피홈런, 볼넷,희타,희비 등이 홈페이지에 따로 나오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출루율은 합산 안 했는데 시범경기 볼넷은 무시하는 분위기라 그냥 봐도 괜찮을듯 싶네요. 역시나 보면 현수짱. 연습경기도 꾸준하구요. 유재웅, 이성열이 많이 기용됬는데 둘다 삼진수가 좀 많죠. 그래도 이성열은 불방망이를 휘둘렀네요. 김동주가 올해도 3루에서 많이 기용되는 분위기인데 김재호의 부진이 아쉽고. 갠적인 생각이지만 올해까지는 몰라도 .. 더보기
WAR로 보는 이적생 이택근의 예상 기여도 이번 오프시즌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것 같네요. 작년 프로야구 최고의 흥행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FA계약까지 쉴틈없이 돌아갔는데 최고의 화두는 역시 히어로즈 였던 것 같네요. 결국 장원삼, 이택근, 이현승이 현금트레이드 되는걸로 결정이 나버렸죠. 급한 불을 끈건지 문제를 키운건지 아직 모르겠네요. 여튼 이 결과가 올 시즌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력만을 놓고 볼때 이택근이나 이현승이 두 서울 팀에 몇승정도 공헌을 할 수 있을까요? 누구도 알 수 없겠지만 올시즌 성적을 가지고 추측정도는 가능하겠죠. WAR이라는 지표를 가지고 살펴봤는데요. WAR의 뜻은 Wins Above Replacement Level 로 땜빵수준의 선수보다 얼마나 더 승리에 기여하느냐 입니다. 계산에 사용된 WO.. 더보기
스프링캠프 짧게 짧게 스프링캠프 2월22일까지 갠적인 코멘트 - 장민익은 KIA전에서 1이닝 9피안타 8자책, 소프트뱅크전에는 4이닝 무사사구 무자책. 호투 이유가 일본전에 장신좌완이라서 일까? - 이종욱 최근 5번의 연습경기 16타수 2안타. 연습경기 이종욱이 부진하니까 오히려 민뱅, 정수빈의 출장이 적다. 탑유망주 박건우까지 후반기 이후 준비되면 이종욱 정말 안심 못할듯. - 이성열 최근 5번의 연습경기 17타수 8안타 2홈런. 백업 포수보다 1루수 고정은 어떨가? 양의지, 김재환까지 포수도 많은데... - 김성근 감독은 최근 채팅, 인터뷰에서 다크호스로 드래프트 신인 최윤석을 언급. 수비스페셜리스트라고. 모창민, 이재원이야 말이 필요없고 SK 내야뎁스는 삼성과 함께 최강인듯. - 김광현은 24일 팔꿈치 재검진. 작년 부.. 더보기
팬들이 유니폼과 엠블럼에 만족할 수 없는 이유 오프시즌 KIA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가 새 유니폼, 새 엠블럼, 새 마스코트를 선보였다. KIA는 5년 만에 두산은 8년 만에 유니폼이 바꼈다는데 타이거즈가 해태에서 KIA로 바뀌면서 꽤나 여러번 교체하는 모양이다. 바뀐 유니폼, 엠블럼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거의 대부분 낙담에 가까운 것 같다. 특히 두산 유니폼은 눈에 안 익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매력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엠블럼의 경우도 예전 반달마크가 사라져서 많이 딱딱해 보인다. 출저- 두산베어스 홈페이지 갠적으론 오른쪽의 마스코트는 로봇곰이라기 보다는 불독 느낌이지만 귀엽고 독창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괜찮은 것 같다. 그렇다고 해도 유니폼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딱딱해 졌다는 느낌이 드는게 사실이다. 이런 변화는 최근 두산에 여성팬이 급속도로 늘.. 더보기
이장석 사장 사재털다? 外 소식 *** 안치홍이 손목부상이라고 하네요. 정밀검사결과 염증을 동반한 임대염좌. 상태가 심각한건 아닌지 몇일 쉬고 훈련에 복귀할 수 있답니다. 그래도 안심할 수 없는게 안치홍의 손목은 고교시절 부터 좋지 않았다고 하죠. 서울고 시절 '유구골 돌기 골절' 수술을 받았는데 재활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프로에 와서도 통증을 가지고 있었다는데 걱정이죠... 지금 괜찮더라도 선수생활 중에 탈이 안날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관리가 중요하겠고 심각해지면 군대보내자라는 생각은 아니었음 좋겠군요. 여태까지 구단들은 대부분이 이런 생각으로 선수를 관리 해왔죠... 꺼진 불도 다시보자! (이게 아닌가 ㅋ ) *** 김경문 감독과 선동열 감독이 동시에 트레이드 루머를 일단 부인했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인터뷰에서 장성호가.. 더보기
최준석 어깨탈골 外 잡다한 소식들 *** 한화의 레전드 송진우가 한화구단의 지원으로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코치연수를 받으러 간다고 하네요. 미국보다는 일본이 적응하기 쉬울 것 같기도 하고. 전에 인터뷰에서 송진우는 2년이상의 기간을 생각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가능하다면 일본 만이 아니라 미국에도 가서 배워오시면 좋겠는데 언어문제도 있고 여러가지 조건도 맞아야 겠죠. 참고로 송진우와 국내 최연소 감독인 선동렬감독의 나이차이는 3살차이 밖에 나지 않습니다. 한대화 감독이 한화에 물러날 즈음에 송진우감독이라는 호칭을 듣게 된다고 해도 엄청나게 놀랄 일은 아닐지도요. *** 두산 선수들의 부상소식이 계속 들리네요. 이용찬에 이어서 최준석이 수비 도중 어깨 탈골이 됬다고 합니다. 개막전까지 준비가 안될만큼 큰 부상으로 보이진 않지만 최근 올라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