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조동찬 왼쪽 무릅염좌로 엔트리 제외 조동찬이 9일 홈 쇄도중 최기문과 충돌해서 교체됬었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 진단 결과 왼쪽무릅 전방 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에 동시 염좌 진단을 받았다. 엔트리에 제외되고 김창희가 들어왔는데 기사상에서는 3주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할거라고. 9월 복귀도 빠듯할듯 싶은데 8월들어 .185의 타율로 극히 부진했다는걸 보면 최근 몸상태도 그리 좋지는 않았던게 아닐까... 조동찬은 올시즌 75경기에 출장하는 동안 3루수로 49번 유격수로 15번 2루수로 4번 1루수로 2번 중견수로 5번 출장을 했다. 외야수비가 약하긴 하지만 포수를 제외하고 전포지션이 가능하고 .341의 출루율 .405의 장타율이라면 올시즌 최고의 유틸리티 플레이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로스터에 유동성을 부여해주고 공격력도 .. 더보기
SK 이유있는 역전패, 김성근과 선동열 SK가 9일 김원섭에게 역전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4위 롯데와 2게임반차 5위 삼성과는 3게임 반차로 좁혀졌다. 아직 SK가 1위를 탈환하지 말란 법도 없지만 현시점에서는 그보다 낮은 목표를 설정하는게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갠적으로 오늘 경기가 그랬다. KIA팬으로서 너무 자만하고 건방지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SK에게 질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 만큼 SK는 피곤하고 부상선수가 많다. 오늘 9회 전까지 KIA가 2점차로 지고있는 걸 보고 역시 야구는 모르는 거야 했었지만 결국 SK는 피로가 발목을 잡았던것 같다. 김원형이 연속으로 볼넷을 내준게 행운이기도 하지만 정우람이 나올때 정상적인 투구를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정우람의 투구 일지를 보면 7/30.. 더보기
슈퍼소닉 이대형 짜릿한 끝내기 그리고 아쉬움 LG의 슈퍼소닉 이대형이 끝내기 안타로 라이벌 두산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생애 첫 끝내기 안타라고 하니 얼마나 기쁠지 ㅋ 이대형은 올 시즌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398타수 동안 .284AVG .340OBP .332 SLG 2홈런 42도루 별명다운 빠른발, 출루율보다 낮은 장타율등은 기록만 봐도 이대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다. 갠적으로 이대형을 보면 진한 아쉬움이 남는 선수이기도 하다. 일반적인 리드오프히터 혹은 쌕쌕이들이 비교적 작은 신장임에 비해 180CM가 훌쩍 넘는 큰 키로 루상을 질주하는 보기 드문 선수다. 어떻게 보면 우아하다는 느낌마저 갖게한다. 이 뿐만이 아니라 가장 여성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수려한 용모를 갖췄다. 모자를 벗을때 더 멋진 야구선수라니 ㅎ 운동 선수.. 더보기
김상현 3연타석포! 김성한 이어 홈런왕 가능? 김상현이 8일 자신의 고향 군산에서 3연타석 홈런포를 5타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늘 활약으로 86타점 2위 이대호와는 4포인트차로 단독선두, 홈런부문에도 22홈런으로 페타지니와 함께 공동2위 브룸바에 2개차로 따라 붙었다. 최희섭 또한 최근 일주일 동안 홈런 3개를 치며 21개로 추격하고 있다. 작년 한해만 해도 KIA 선수가 홈런 경쟁을 하리라고 상상이나 했던가? KIA는 원년 홈런왕 김봉연(82,86), 오리궁뎅이 김성한(85,88,89) 이후 정말 오랫만에 홈런왕이 탄생할 기회가 만들어 졌다. 팀 홈런도 2004년 이후 첫 세자리수 홈런으로 거친 발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KIA라는 팀명으로 첫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홈런 순위를 보면 1위 브룸바 24개 2위.. 더보기
로이스터감독 정수근 복귀에 대해 언급 정수근을 올시즌이 끝나기 전에 1군에서 볼 가능성이 커졌다. 로이스터 감독은 정수근의 복귀시점을 묻는 질문에 금방 올라올 거라고, 장원준 조성환이 복귀한 이후가 될 것 같다라는 말을 했다. 장원준은 11일, 조성환은 12일 부터 복귀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복귀시점이 빠르다. 롯데의 외야진은 우익수에만 가르시아가 고정되있고 좌익수와 중견수는 이인구,이승화,박정준,정보맹등이 교대로 많이 나오고 있다. 이중 가장 좋은 활약을 했던 박정준은 7월에 43타수동안 .132 .214 .132의 극심한 부진을 겪으면서 2군으로 향했다. 김주찬이 외야수로도 나올 수 있지만 팀에서 가장 공격력이 아쉬운 포지션중 하나다. 정수근이 이인구보다 좋은 활약을 해줄 가능성은 적지만 그놈의 이름값이 뭔지 공백이 있던 선수를 이렇게 .. 더보기
류현진 팔꿈치 결과 이상없음 너무나도 다행스런 소식이다. 류현진의 2차 정밀검사결과 이상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고 보면 참 강골이긴 한것 같다. 지난 4년간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고 아마도 투구수도 가장 많을 것이다. statiz.co.kr에서 확인하니 지난 3년간 투구수가 앞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장원삼이나 봉중근과는 1000개 이상 차이가 나니 말할 필요도 없겠지. 게다가 만 스무살이 않된 나이, 고교 졸업후 프로에서 바로 투입되었다고 생각하면 어찌보면 부상이 없는게 비정상이다. 류현진이 검사결과 이상이 없다고 하지만 한화구단은 선수 본인이 피로를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1군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류현진은 꿀맛같은 열흘의 휴식을 취할것 같다. 그렇다고 마냥 쉬는건 아니지만^^ 그러고 보면 올시즌 순위권 싸움에서 멀어진게 오히려.. 더보기
롯데 희소식,강민호 조귀복귀 가능 3연패한 롯데가 그래도 웃을 수 있게됬다. LA 조브박사로 부터 직접 미국에 와서 진단할 것을 권유받은 강민호가 검사결과 큰 이상이 없다고 한다. 미국에서 비행기편이 닿는대로 귀국예정인 강민호는 1군 훈련에 합류하고 컨디션이 좋아지면 엔트리에 바로 등록될 예정이라고. 그렇다 해도 바로 스타팅으로 뛸 수는 없겠지만 최소 9월즈음엔 주전마스크를 쓸 수 있지 않을까? 원래 좋아하는 선수라서 더 기쁘기도 하고 최근 부상선수들에게 가능한 휴식을 주고있는 로이스터감독이 반길걸 생각하니 더 기분이 좋다. 강민호는 별개로 조성환, 장원준의 경우 다른 팀이었으면 그렇게 쉽게 엔트리에서 제외시켰을 것 같지가 않다. 내가 오해하는 걸 수도 있긴하지만. 이렇게 긴박한 순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선택이 되도록 성공적인 결과로.. 더보기
첩첩산중 LG, 심수창-조인성 마운드서 반목 투수가 호투하면 늘상 하는 인터뷰가 있다. 포수인 XX가 리드를 잘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는 말인데 6일 LG 배터리는 투수와 포수가 항상 사이가 좋은게 아니라는 걸 보여줬다. 6실점을 내준 상태의 심수창이 투수교체 되면서 포수인 조인성과 관중들이 보는 앞에서 말다툼을 한 것이다. 큰 동작으로 싸운 것은 아니지만 배터리간에 갈등이 적나라하게 보여지는 장면이라 반향이 일어나고 있다. 말리는 김용수 코치도 뻘줌하고 터벅터벅 내려오는 뒷모습의 심수창과 마스크를 썼지만 표정이 상상되는 조인성의 모습에서 과연 이들이 다시금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 의문이 된다. 투수의 심정을 이해 못하는 포수, 포수의 포구를 문제삼는 투수가 공을 주고 받는데 경기를 이길리 없다. KIA 선수들에 의하면 두 선수는 사인을 .. 더보기
류현진, 봉중근 정말 팀을 위한다면... 지난 5일 한화의 류현진과 봉중근이 동시에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야구팬들은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을 것이다. 류현진은 MRI 촬영결과 뼈와 근육에 이상이 없다고 하니 일단 다행이다. 7일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정밀검진을 받는다는데 안심하기는 이르다. 봉중근은 이미 후반기 개막즈음에 정밀 검사를 받았다고 하는데 왼쪽 팔꿈치 근육에 염증이 생겼고 연골부분에 마모가 나타났다고 한다. 일단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단계라고 하는데 5일 경기 등판후 통증이 다시 나타난것. 이에 대한 LG구단의 대처에 대부분의 야구팬들의 분통을 터뜨렸을 것이다. 올시즌 등판을 하지 않을거라는 기사가 나간지 하루가 되기도 전에 다시 컨디션 조절을 하고 등판을 시도한다고 하는 것이다. 2군 엔트리에 제외시키지 않은 걸 보면 10일전.. 더보기
롯데 3연패, 마산징크스가 아닌 조성환 공백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에 3연패 하면서 삼성에게 공동 4위를 내줬다. 내심 롯데의 정규시즌 우승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연패는 타격이 크다. 이번 패배는 올시즌 마산 5게임 전패에 10연패를 하고 있기때문에 마산징크스라는 얘기가 특히 많이 나온다. 마산 특유의 분위기와 파크팩터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없지만 구장때문이라고 하기는 힘들 것 같다. 로이스터감독은 조성환이 없으면 이기기 어렵다는 인터뷰를 한적이 있는데 역시나 공백이 큰 것 같다. 캡틴으로서의 존재감도 큰 선수이고 타격에서도 조성환이 있느냐 없느냐는 대단한 차이다. 조성환이 못나올 경우 롯데는 박기혁이 스타팅으로 나오고 김민성이 2루로 간다. 조성환 237타석 .312AVG .354OBP .486SLG 7홈런 12도루 박기혁 2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