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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진 99승, 서재응은 불안한 출발 이대진이 개인 통산 99승을 달성했다. 갠적으로 타이거즈에서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이대진이다. 해태시절 선동열이 마무리로 돌아선 이후 내게 최고의 투수는 이대진이었고 이대진이 부진하고 해태가 기울어 질때즘 나도 프로야구에서 관심이 멀어졌다. 그리고 흘러가는 소리로 이대진이 어깨 부상등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타자로 전향까지 하려한다는 어렴풋한 얘기도 들었다. 그러던 중 메이저리그를 보다 다시 프로야구에 몰두하게끔 한 것도 이대진이다. 지금 찾아보니 07년 LG를 상대로 하던 경기였는데 오랜 재활끝에 승리를 따내는 이대진의 모습에서 아 내가 진짜 이 선수를 좋아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렵게 어렵게 99승까지 한 이대진 선수 너무 축하드린다. 혹시 100승하고 은퇴할까봐 다음 승리 기원은 못하겠다 .. 더보기
히어로즈, SK와 한국시리즈를 치루다 8월 5일 SK와 히어로즈가 눈부신 혈전을 펼쳤다. 위 제목처럼 마치 한국시리즈를 하는 듯한 긴박감이 있는 승부였다. 보는 사람이 지칠정도로 힘든 경기이기도 했고. 경기 스코어는 어제와 같은 8:9로 SK가 승리했고 11회 말까지 4시간 가까운 승부를 펼쳤다. 경기 초반경기부터 보지 못했는데 그렇지 않았으면 후반에 집중하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지쳤을 것 같다 ㅎ 경기의 승부처 중 하나가 6회였는데 히어로즈는 이승호를 상대로 2사 만루에서 강귀태가 풀카운트에서 밀어내기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후 다시 김일경이 풀카운트 승부를 했지만 삼진으로 위기를 돌렸을때 한점차로 이기고 있었지만 SK가 잡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7회, SK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투수2명을 강판시키고 3점을 뽑아 8:6 상황을.. 더보기
나이트 첫승기록, 김태균은 손등부상으로 결장 삼성의 새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가 한화를 상대로 첫 승을 기록했다. 5이닝동안 96개의 투구로 2자책 4실점 삼진 4개, 볼넷 3개, 6피안타(피홈런0)을 기록했는데 첫번째 등판이기 때문에 뭐라고 하기는 힘들다. 그래도 작년 탐션처럼 140이 않넘는 직구로 한국의 매덕스가 되겠다고 하지는 않는 투수라 평균이상은 될것 같다는 평가가 많은 것 같다. 크루세타만큼은 해줄 수 도 있을 것 같다. 삼성은 숨통이 트이는 거라고 할 수 도 있는데 선동열 감독은 배영수를 앞으로 선발기회를 줄 것이라고 했다. 이우선은 오늘도 불펜으로 나왔고 예상할 수 있는 로테이션은 윤성환,크루세타,나이트,배영수에 차우찬이 스윙맨으로 나올 것 같다. 아니면 배영수가 스윙맨으로 들어가던지. 나는 전자가 좋아보이는데 ㅎ 오늘 경기 아.. 더보기
최정도 엔트리 제외, SK 위기 돌파가능? SK의 소년장사 최정이 4일 엔트리에 제외됬다. 최근에 자기가 친 파울타구에 두차례 맞았다는데 왼쪽 무릎 통증으로 2군에 내려갔다. 1군 엔트리에 등록되려면 10일이 지나야 하는데 한경기 한경기가 신경쓰일 시기이기 때문에 최정을 내려보낸 코칭스탭의 심경이 어떨지 생각만 해도... 오늘 경기 3루수로는 김연훈이 나왔다. 원래 유격수 출신으로 수비가 좋다는 평을 들은 선수지만 컨택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올시즌은 대단한 활약을 하고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최정과는 갭이 클 수 밖에 없겠지. 김성근 감독을 야신이라 칭하기도 하지만 아무리 명감독이라 할지라도 선수들 줄부상에 당할 수 있을까? 그래도 대단한게 SK 선수층인것 같다. 오늘경기 5:1로 뒤진 상황에 기어코 9회 역전을 이뤄냈으니깐. 그렇게 부상으로 선.. 더보기
홍상삼 폭풍 9탈삼진, 고창성 앞에서 신인왕 무력시위 홍상삼이 8월 4일 롯데전에서 6이닝 무실점 9K로 자신의 한게임 탈삼진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볼넷은 하나밖에 내주지 않으며 오늘 경기가 자신의 프로데뷔 최고의 경기라 할 만하다. 두산은 이 루키의 활약이 얼마나 반가울지 상상도 않된다. 선발진에 구멍이 단단이 뚫린 올해 홍상삼이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우승도 할 수 있고 한국시리즈에 오르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내년 내후년을 보더라도 오늘의 투구는 비범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홍상삼에 뒤를 이어 나온 투수는 고창성인데 역시 1이닝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보였다. 안타 두개를 맞았지만 볼넷은 없다. 고창성은 올시즌 62.1이닝동안 볼넷은 10개 밖에 되지 않는다. 느끼함을 쭉 뺀 투구라고 하고 싶은데 신인이 맞나 싶다. 올시즌 신인왕을.. 더보기
김광현 부상 업데이트 김광현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인하대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 '중수골 기저부 선상골절' 손등뼈에 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았다. 손에 한 깁스는 올해 경기 못해요 라는 대답을 하고 있는 것같다. 허탈한 웃는 모습이 더 인상적. 병원에서는 3주간 반깁스, 공을 던지기 위해서는 한달 반 가량이 소요될 거라는데 그 때부터 재활투구를 시작한다고 보면 올해 투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없을 것 같다. SK는 내일 다시 삼성의료원에서 재검진을 받는다고. SK팬이 아니기도 하지만 올시즌 투입여부 보다 투구후유증이 있느냐 없느냐가 관심이 가는데. 어깨쪽, 팔꿈치가 아닌 손등에 금이 간 거라 몸만들고 컨디션 조절하면 후유증이 없을 거라고 믿는다.(의학지식이 전무해서 참^^) 어떻게 보면 긴박한 페넌트레이스와 포스트.. 더보기
한기주 MRI결과 도착, 수술아닌 재활결정 한기주의 MRI필름을 보내 조브클리닉에 팔꿈치상태를 의뢰한 결과가 도착했다고 한다. (출처 : 전남매일) 조브클리닉이 보내온 전문을 보지않아서 모르겠지만 KIA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너가 회의한 결과 수술이 아닌 재활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한기주도 이에 동의했다고 한다. 한기주는 등산등을 통해 3.5KG정도 몸무게를 줄였다는데 아무래도 시즌이 끝나기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 이 소식을 들어서 마음이 놓인다면 좋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조브클리닉 결과 전문을 확인한 것도 아니고 한기주의 팔꿈치가 좋아졌다는 내용도 없기 때문이다. 기사의 내용 중 기주가 일단 시즌 중이라 재활해보고 그래도 문제가 생기면 수술하자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 역시 꺼림직 하다. 가능하면 포스트시즌에도 보고 싶지않다. 우승은 .. 더보기
조성환 엔트리제외등 부상소식 조성환이 엔트리에서 제외됬다. 전날 왼쪽 종아리에 부상을 당했다고 하는데 무리하지 않고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3일 정밀검진을 받는다고 하는데 확실한 상태는 아직 모르는 것 같다. 로이스터감독의 인터뷰를 듣고도 생각한 건데 롯데가 무리하지 않고 잘하는 것 같다. 갠적으로 롯데가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하는건 상상하기 힘들다. 내 생각엔 지금 4위지만 가장 강력한 선두후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보면 지금 경기 하나, 하나 무리하는건 나중을 생각하면 독이 될 수도 있다. 아직 시즌 한달도 더 남았으니까. 롯데는 오늘 경기 송승준이 6.2이닝 3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됬는데 수비 중 발목을 접질리면서 교체 됬다. 송승준은 엄지발가락 내성 발톱 증세로 고생하고 있다고 하는데 영향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 외 LG의 페타지.. 더보기
해결사 김상현 타점선두, KIA는 2516일만에 단독 선두 호랑이팬들 정말 오랜만에 1위라는것을 맛봤다. 포털사이트 기사를 보니 KIA가 2516일 만에 선두가 되었다고 한다.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명문구단임을 자부했던 호랑이들이 몇년만에 고기를 맛본건가. 무려 7년에 가까운 시간을 기다려왔다. 아흐 눈물이 앞을 가리네 ㅠㅠ 최근의 KIA의 페이스를 보면 단순히 순위싸움이 치열해서 생기는 우연이 아니라 진정 강한 전력으로 고지를 점령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윤석민,구톰슨,로페즈로 이어지는 막강한 원투쓰리 펀치 여기에 후반기 페이스가 떨어지긴 했지만 양현종이 뒤를 든든히 받치고 서재응이라면 스윙맨으로 모자람이 없다. 불펜의 승리조 손영민,유동훈은 모두 사이드암 투수이긴 하지만 8개구단중 가장 방어율이 낮은 콤비다. 파이어볼러 곽정철도 어느정도 안정감을 .. 더보기
김광현 타구에 맞아 병원후송 8월 2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김광현이 김현수의 강습타구가 왼손을 강타해 병원으로 후송됬다. 구단 관계자에 의하면 왼손 검지와 중지 부위에 타구를 맞았다고 하는데 손등부위에 실밥이 새겨져있을 정도라고한다. 엑스레이 검사결과 골절은 피했다고 하는데 CT촬영을 통해 손등부위에 뼛조각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내일 큰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큰 부상이 아니길 간절히 바란다. 아직 88년생 국내에서 가장 가능성을 보이는 좌완 영건인 김광현의 선수생활에 조금이라도 기스가 나면 않되겠지. SK팬이 아니더라도 모두가 바라고 있을 것이다.SK입장에서도 아무리 승부가 급하더라도 김광현의 몸상태는 특별한 신경을 써주리라 생각한다. 올해만이 아니라 향후5년이상 에이스로 확고부동한 선수니까. 한편 오늘 경기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