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SK 4월 17일 이후 처음으로 3위, 철옹성 무너지다. 7월 28일은 SK에게 뼈아픈 하루가 될 것 같다. 에이스인 김광현이 7이닝 2실점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팀은 패하고 거의 100일 만에 3위로 내려 앉았다. 흥미로운건 히어로즈에게 불펜싸움에서 패배한 것이다. 히어로즈는 6회이후 이보근,오재영,송신영,마일영이 3.2이닝을 이어던지며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SK는 1.1이닝을 막지 못하고 한점을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송지만의 센스있는 기습번트가 좋았다고 하지만 이게 의미하는 바가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07년 불펜진 SK 482이닝 2.67ERA 삼성 509이닝 2.92ERA 두산 433.2이닝 3.32ERA 08년 불펜진 SK 516.2이닝 3.05ERA 두산 499.2이닝 3.10ERA 삼성 524.1이닝 3.45ERA 07,08시즌의 최강팀이었던 SK는.. 더보기
후반기 첫 롯기전, KIA의 대승 KIA가 후반기 첫 롯데와의 대결에서 대승을 가져갔다. 12:2 8회 강우콜드게임이었는데 롯데도 이왕 질꺼 화끈하게 진게 나을 수도 있다. 단 송승준이 심하게 털린건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송승준은 연속경기 완봉기록이 깨진 이후 6.2이닝동안 5자책, 3이닝 9자책, 2.2이닝 9자책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 상승세의 중심에 안정된 투수진 그것도 송승준이 핵이라고 생각하면 이런 모습은 많이 아쉽다. 반면 KIA는 윤석민, 로페즈, 구톰슨 이 3명의 안정성은 롯데보다 좋다. 타격에서의 롯데의 월등한 우위에도 불구하고 KIA가 욕심을 가진다면 이부분 이겠지. 한편 KIA는 장성호와 최희섭이 홈런을 한개씩 나지완은 3타수 2안타 이용규는 5타수 3안타를 치며 KEY가 될 수 있는 선수들이 다 잘해줬다. 가장 반가.. 더보기
안지만 복귀 불투명 안지만이 어깨부상으로 올시즌 복귀가 어렵다는 소식이다. 9월에 다시 재검을 받는다는데 포스트시즌에 나올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그냥 시즌아웃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할듯 하다. 삼성으로서는 박진만이 복귀하는 것보다 훨씬 큰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의 선발 투수진을 살펴보면 선발등판시 윤성환이 5.46이닝, 크루세타가 5.17이닝 차우찬이 4.61이닝 이우선이 4.15이닝을 던졌다. 배영수는 5.22이닝이지만 선발로 기용하지 않는다고 하고 방어율은 6.32ERA를 기록하고 있다. 한마디로 불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혹 선동열감독이 불펜위주로 돌릴수 있다고 생각 할 수도 있으나 내 생각은 다른 감독하고 대단한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감독들이 좋은 투수를 더 던지게 한다는 건 똑같을 거다.. 더보기
박진만 28일 1군 합류예정 한국 최고의 유격수로 10년 가까이 군림하던 박진만이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 28일 LG전에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그 전의 기사를 보면 충분한 휴식 후에 나오는 거라고 하니 경기감을 회복하면 빠르게 적응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삼성은 박진만이 부상일 때에도 조동찬이 워낙 뛰어난 활약을 보인데다 김상수,손주인 역시 잘 메꿔주어서 큰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 게다가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유망주인 김상수의 플레잉 타임이 주어져서 더 기뻐하는 팬들도 많았을 것 같다. 이 정도로 유격수라인이 안정된다면 삼성에서 안 잡았어도 괜찮지않을까 라는 생각마저 들게한다. 그럼 LG에서 잡았을 가능성이 크고 박진만 - 박경수 내야라인이면 한층 경쟁력 있었겠지. 김재박 감독과 재회도 괜찮은 장면이었을 거고. 암튼 워낙 삼성.. 더보기
안치홍 최연소 MR.올스타외 이모저모 11년 만에 광주에서 올스타 전이 열렸다. 오늘 식전 행사부터 지켜본 야구팬이라면 광주에서 하고있구나를 계속 느낄 수 있을 정도로 KIA팬들이 행복해 할만한 요소가 많았다. 그 중 가장 반가울 소식이라면 경기 전에 일어났다. 박광태 광주시장이 환영사에서 광주구장을 신축한다고 공언한 것. 10월달에 공식발표를 한다고 했는데 정치인으로서 빼도박도 못하는 발언이었다 ㅎ 마치 시장선거 유세에 나온 것처럼 연설을 하던 광태시장, 그리고 비웃는 듯한 야구팬들 앞에서 이런 당당한 사자후는 퍼포먼스에 가까울 정도로 드라마같은 전개였다. 야구는 매일 매일 경기가 열리는 생활과 같은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팬들이 가깝게 즐길 수 있는 새구장이 생기면 그것만큼 좋은 선물이 없을듯. 직접 야구를 할 수있는 곳이 더 생기면 더 .. 더보기
삼성 외국인 선수, 브랜든 나이트 영입 삼성이 베이징 올림픽에도 출전한 바 있는 메츠 산하 트리플A 소속의 브랜든 나이트를 영입했다. 올림픽에서 한국팀 상대로도 얻어 맞았다고 하는데 그 인상보다는 좋은 투수일지도 ㅎ 몇 일전에 잠깐 그에 관한 기사가 나온 적있는데 확정이 않된걸 보고 이적료나 연봉이 문제가 됬거나 더 좋은 선수를 스카우팅 하나 생각했는데 결국 낙점됬다. 일단 특징은 75년생으로 KIA의 로페즈처럼 꽤 노장이라는 건데 베테랑이라는 점에서 점수가 갈 수도 있겠다. 않좋은 쪽 기록을 보면 올시즌 방어율이 5.06ERA일 정도로 좋지 못하다. 7월 첫 등판에서 4이닝 12피안타 6자책을 기록한 걸 보면 더 불안하다. 단 마지막 4번 불펜으로 나와서 무실점 했다. 통산 마이너 피홈런이 9이닝당 1개 꼴이라는 것도 좀 위험해 보이고. 이.. 더보기
채병용 팔꿈치 부상, SK구단의 태도가 아쉽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2군에 내려가 있던 채병용이 일본 세키메 병원에서 진단 결과 상태가 심각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우측 팔꿈치 내측인대가 손상되고 척골 신경충돌 증후군과 후내방 충돌 증후군이 복합적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 몸상태를 좀더 신경써 주었다면 하는 생각도 든다. 채병용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20번 이상 선발 등판에 통산 방어율도 3.49ERA 일 정도로 꾸준한 활약을 해왔다. 투수는 소모품이라고 할 정도로 몸에 무리를 주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부상이 없다는게 더 이상한 일 일지도. 근데 기사를 보니 좀 실망스러운 내용이 있다. 2차검진을 받는데 후반기 던지게 하기 위해서 수술을 피하거나 수술시기를 미룰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는 거다. SK가 지금 급박한 순위 싸움을 하고 있고 .. 더보기
올스타전 선수교체및 홈런레이스 출전선수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가 늘었다. 혹서기 체력안배와 선수 보호 차원에서 1명씩 더 뽑는다고 하는데 실상은 강민호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 해서였다. 부상인 정상호와 함께 교체 하면 되지만 KBO는 팬투표로 뽑힌 강민호를 탈락시키지 않고 그냥 한명씩 더 뽑기로 했단다. 그래서 동부는 최승환,채상병 서부는 양현종을 뽑았다. 양현종은 완전 어부지리 ㅋ 근데 강민호가 미국으로 가면서 참가가 불가능해 졌다.그래서 나주환이 새로 뽑히는 재밌는 일이 생겼다. 구톰슨의 경우는 아버지가 아프셔서 유동훈으로 교체됬다. 마지막으로 최종 명단은 Eastern League 투수 김광현(SK) 송은범(SK) 고효준(S K) 임태훈(두산) 홍상삼(두산) 송승준(롯데) 정현욱(삼성) 내야수 김주찬(롯데) 조성환(롯데) 이대호(롯데).. 더보기
KBO 칭찬하나 불평하나 얼마전 KBO에서 경기중 스피드업과 관련해 선수가 팬서비스로 관중에게 공을 던져주는걸 금지시켰다. 더 정확히 말하면 제재금을 가하는것. 근데 오늘 기사를 보니 이걸 또 자율로 맡기겠단다. 물론 나는 공 던져주는거 금지시킬 필요 없다고 본다. 하지만 무슨 규정을 엿장수 맘대로 적용시키나. 조항을 폐지시키는 것도 아니고 단지 자율적으로 제재를 하지 않는 거다. 줏대 없기로는 최고인 것같다. 그러니 올시즌 우천경기 월요일로 하는 것도 맘대로 바꾸지 않았나. 더블헤더를 하게 되면 무승부가 더 생기고 승률계산으로 순위를 매기는 것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런 것도 심사숙고 하지 않고 규정을 정하고 바꾸고. KBO는 스스로 힘을 갖추기 위해서는 신중한 행동을 했으면 좋겠다. 이번에는 칭찬 하나 하면. 올스타전에 '원터.. 더보기
조범현감독, 서재응 불펜투수의 가능성을 언급 서재응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 LG를 상대로 9회에 등판했다. 박경수에게 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삼진 하나를 솎아내며 깔금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늘 경기에 앞서 조범현 감독은 서재응의 스윙맨 가능성을 얘기 했다. 윤석민,구톰슨,로페즈,양현종이 확실한 4선발 일정상 5선발이 필요 없을때 서재응을 불펜 투입하겠다는 이야기다. 시즌 초만 해도 서재응을 불펜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사실 없다기 보다는 연봉이나 메이저리그 출신, 게다가 투수진의 맡형역할을 해주는 선수기 때문에 입지가 탄탄했다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하지만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부상과 부진으로 역할을 못해주자 이런 얘기도 나올수 있는 것 같다. 당연히 서재응으로서는 불쾌할 수 밖에 없다. 내색을 하지 않더라도. 갠적으로는 좋다고 생각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