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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8이닝 무실점 7K, 완벽한 복귀전 어깨 근육 통증으로 6월 17일 이후 첫 등판을 가진 윤석민이 한화와의 경기 8이닝 무실점 4피안타 삼진 7개 볼넷은 단한개만 내주는 완벽한 투구를 했다. 투구수는 104개로 욕심 부리면 완봉도 가능했겠지만 조범현 감독이 잘 내린 것 같다. 복귀전인데 많이 던질 필요 없다. 범석이 보고 놀란가슴이 아직도 벌렁거리는데 ㅠㅠ 윤석민의 등판은 훨씬 전이었던 걸로 아는데 석민이 아버님이 수술을 하시는 바람에 조범현 감독이 배려해줬다고 한다. KIA는 후반기 부터 윤석민-로페즈-구톰슨-양현종이라는 가장 솔리드한 선발진을 가동할 수 있게 됬다. 타선은 여전히 불만스럽지만 오늘 장성호의 솔로포는 좋은 징조일 지도 ㅎ 장성호는 슬로우 스타터로 알고 있는데 기록을 살펴보니 07,08년은 오히려 훨씬 후반기에 좋지 않았다.. 더보기
정상호, 이대호와 충돌로 부상 SK의 주전포수를 보고있는 정상호가 홈으로 달리던 이대호와 충돌해 부상을 당했다. 이대호가 슬라이딩을 하거나 크게 대쉬를 했다기 보다는 불가피하게 부딪혔는데 대호몸이 오죽 크니. 잠시 의식을 잃고 응급차로 후송됬는데 CT 촬영결과 다행이 뇌에 이상은 없고 목뼈 염좌라는 진단이 나왔다. 20일 재검진을 한다고. 큰부상은 아닌 것 같아서 다행인데 지금 한게임 한게임이 중요한 SK로서는 타격이 약간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쭉 순위가 내려간다는 건 아니지만 워낙 혼전으로 흘러가는 상황이라 김성근 감독은 참 난감할 듯 싶다. 포수는 투수를 제외한 야수중에 가장 공을 많이 만지는 포지션이다. 그것도 투수와 가장 밀접하게. 수비의 중요성이 크다는 건 당연한데 주전 백업 모두 없어진 격이니 말할 필요도 없겠지. 덕아.. 더보기
롯데 SK에 신승, 이것은 선전포고다! 7월 18일 롯데가 SK에 6:5 신승을 거뒀다. 이 경기 이전의 승차는 4게임차. 7월들어 10승 3패의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던 롯데, 그리고 삼성 KIA에 비해 전력 누수가 적었던 관계로 하락세의 SK와의 경기는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주말 첫 경기를 팽팽한 승부끝에 롯데가 이겼다. SK의 투수진들이 작년에 비해 상태가 썩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오늘 경기 컨디션이 특별히 나빠 보이지도 않았고 타자들이나 수비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성근 감독은 60개 밖에 던지지 않은 송은범을 조기 강판한게 의외긴 하지만 이것 또한 SK의 투수운영을 극단적인 방식으로 보여준것. 이런 SK를 상대로 롯데는 강해 보였다. 선발투수가 이상적인 방식으로 롯데가 길러낸 조정훈이었다는 점은 더 반갑다... 더보기
광속구 투수 이범석, 미국에서 수술 마치다. 그동안 내가 너무 무심했다. 망치로 머리를 맞은 기분이랄까. 이범석이 부상으로 올시즌 아웃되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그렇게 큰 수술을 한 줄은 몰랐다. 네이버 메인에 뜬 기사를 보고 알았는데 17일 미국 LA조브클리닉센터에서 우측 어깨 관절순 등의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10개월 이상의 재활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다른 기사를 찾아보니 이범석은 아마도 올해 안에 공익요원으로 군입대를 할 것 같다고 한다. 나는 내년 아시안게임에 뽑히길 기대하는 철없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거다. 범석이 얼마나 아쉬울까. 날아오르자 마자 다시 날개를 다친 격이니. 이미 팔꿈치 수술 전력이 있는데 작년에 무리 할때마다 사실 조마조마 했다. 투구폼이 우려가 된다는 얘기도 많지만 거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스몰사이즈에 강속구 투수.. 더보기
이용규, 이종욱, 김원섭 빅네임 중견수들 컴백 이용규, 이종욱, 김원섭이 17일 엔트리등록이 되었다. 생각보다 빠른 회복인데 이종욱은 팬들땜에 올스타 너무 뛰고 싶다고 ㅎ 검투사 헬멧까지 공수해올거라는데 올시즌 맘 고생도 많았고 성적도 않좋은데 팬들이 이렇게 선발로까지 뽑아주니 감동도 했을 것이다. 암튼 국가대표 단골손님인 이들이 복귀하면 팬들도 즐겁고 팀도 전력 강화가 될 것이다. 나는 솔직히 이종욱, 이용규같은 쌕색이들이 국가대표로 나와서 우익수, 중견수로 뛰는 건 싫어하지만 그 만큼 공,수,주에서 뛰어난 선수들인건 사실. 그래도 아직 몸상태가 100%일리는 없고 차츰 좋아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김원섭은 참 과소평가 되는 선수중 하나인데 셋 중에 가장 인내심이 있고 타격은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할 정도다. 07,08,09년도의 기록을 살펴보면 이.. 더보기
올스타 감독 추천 명단에도 페타지니 강정호는 없었다. 올스타 투표결과에 이어서 감독추천 명단이 발표됬다. 기사들을 보니 감독추천 명단음 둥부,서부의 감독들인 김성근,김인식 감독이 뽑은 것 같다. 최종 올스타 명단은 Eastern League 투수 김광현(SK) 송은범(SK) 고효준(S K) 임태훈(두산) 홍상삼(두산) 송승준(롯데) 정현욱(삼성) 내야수 강민호(롯데) 김주찬(롯데) 조성환(롯데) 이대호(롯데) 박기혁(롯데) 김동주(두산) 정상호(SK) 신명철(삼성) 외야수 김현수(두산) 이종욱(두산) 가르시아(롯데) 박재상(SK) 강봉규(삼성) 지명타자 홍성흔(롯데) Western League 투수 윤석민(KIA) 류현진(한화) 양훈(한화) 구톰슨(KIA) 로페즈(KIA) 이현승(히어로즈) 봉중근(LG) 내야수 김상훈(KIA) 최희섭(KIA) 안치홍(KIA.. 더보기
오승환 어깨부상, 9월에나 등판예정 16일 두산과의 경기도중 오승환이 자진 강판했다고 한다. 이유는 어깨부상. 어깨근육이 찢어졌다고 하는데 병원진단결과는 4~6주 가량 재활에 시간이 걸린다고하고 다행이 수술이 필요없는 모양이다. 선감독은 8월까지는 오승환을 올리지 않겠다고 한다. 삼성입장에서는 지승민이 트레이드 되자마자 불펜에 구멍이 나니 좀 난감할듯 싶다. 지승민의 역할이 크다고 보긴 어렵지만... 암튼 최소 8월이전까지는 최원제나 김상수 조현근 같은 어린 선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또 새로운 용병의 영입이 큰 변수인데 8월 15일 까지 등록해야 포스트시즌 출전이 가능하다. 현재 선발은 크루세타 윤성환 차우찬 이우선으로 운영 되고 있는데 용병과 안지만이 합류하면 이중 한명은 불펜으로 빠질것 이다. 아무래도 이우선보다야 차우찬이 효과적일 텐.. 더보기
2009 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 선수 명단 오는 7월 18일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린다. 올해는 중계를 해줄지 모르겠는데 해준다면 1군경기 않보고 퓨처스 올스타전을 보겠다. 유망주들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니깐^^ 2군 기록으로 선수를 평가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퓨쳐스 올스타 명단은 감독들이 유망한 선수를 뽑은 거니까 그런면에서 선수들 면면을 확인할 가치가 있는 것 같다. 참고로 07년엔 김광현,이현승,황재균,박석민,채태인이 명단에 있었다. 08년 명단에는 아직 스타로 떠오른 선수는 없지만 앞으로는 모른다.^^ 북부리그 투수 : 강성민(상무), 장효훈(히어로즈) 여건욱(SK), 김상록(SK) 조승수(두산), 박민석(두산) 포수 : 김재환(상무), 유선정(히어로즈) 내야수 : 정주현(LG), 오지환(LG),김정혁(상무), 이성재(.. 더보기
홍성흔, SK가 달아나는걸 막다. '경국지턱' 홍성흔이 한화와의 경기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에 5연승을 선사했다. 9회말에는 6:5 상황에서 동점 2루타를, 연장 10회에 투아웃 만루 상황에서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기록 하면서 팀의 극적인 승리를 만들었다. 이날 경기로 롯데는 삼성을 제치고 4위로 올라 섰는데 홍성흔이 말그대로 구세주 역할을 한 셈. 한화 입장에서는 그저 눈물만 나오지만 ㅠㅠ 한편 오늘 SK는 봉중근을 두드리며 연패를 마감했는데 5게임 차로 벌어질 뻔한 승차는 홍성흔의 두번의 클러치 히팅으로 다시 그대로 4게임 차가 되었다. 현재 두산,KIA,롯데,삼성중에 갠적으로는 롯데가 한발 앞에 서있는게 아닌가 싶다. 시즌 초의 예상대로 SK의 대적할 만한 팀이 아닐까 해서 더 관심이 간다. 특이사항 첫번째 - 한화는 새용병 에릭연지.. 더보기
채상병, 지승민과 트레이드로 삼성행 두산과 삼성의 마지막 경기가 있는날 채상병과 지승민이 맞트레이드가 발표됬다. 양측이 원하는게 맞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감독친분이 있어서 트레이드도 빠르게 결정된듯 싶다. 갠적으론 2군에 있던 채상병이 활용된다는 것 만으로도 환영하는 트레이드. 혹시 채상병이 뛰어난 활약을 하더라도 두팬들이 너무 루징딜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을 듯 싶다. 두산에 있었음 어차피 경기에 나오지도 못 하고 내년에 합류할 양의지 플레잉 타임만 뺏을 가능성도 있었으니까. 지금의 이대수 김재호의 관계처럼. 김상현의 KIA행처럼 좋은 트레이드라고 생각한다. 좋은 경기 보면 팬들은 더 즐거우니까 ㅎ 지승민은 두산에서 올시즌 불펜 과부하를 줄여주고 좋은 활약을 한다면 영건들이 선발에 진입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삼성도 진갑용이 내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