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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삼성 VS 두산 플레이오프 엔트리 발표 (이용찬 포함->성영훈으로 교체) 두산이 결국 5차전에서 롯데에 큰 점수차로 이기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점수 차는 크게났지만 실력차이를 얘기할 정도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구요. 3회 2:0 추격상황에서 접신들렸던 전준우가 주루미스후 위축되지 않았나 하고 돌이켜 보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4차전까지 두산을 응원했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김현수, 양의지가 잘하는게 보고 싶었다 정도였는데 5차전 만큼은 열렬하게 롯데를 응원했습니다. 이유는 명확했는데요. 전날 인터뷰 기사에서 김경문 감독이 PO 진출시 이용찬을 기용할 것이라는 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용찬에게도 팀에게도 최악의 선택이 될 것 같아서 더 롯데를 응원했습니다. 그리고 발표된 플레이오프 엔트리  아니길 바랬는데 이용찬이 포함되 있습니다. 음주 후 뺑소니에 대해서.. 더보기
한화 이글스 신인계약 완료 外 소식들 *** 한화 이글스가 신인들과 계약을 마무리 지었네요. 선수별 계약금액은 요기 링크한 글에서 이글스 계약에 대한 우려를 했었는데 선수 10명과 전원 계약했습니다. 10명 꽉 채워서 계약한 팀은 한화, 삼성, 두산, 넥센인데 모두 좋은 결실 있었으면 좋겠구요. SK는 9명 지명- 모두 계약을 마쳤고 LG의 8라운드 김명찬과 KIA의 9라운드 박태원은 대학행이 유력하다고 하네요. 계약을 마무리 못한 팀은 롯데인데 3라운드 우완 이경우와 4라운드 유격수 백세웅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계약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지금까지의 계약금을 구단별로 볼게요. 유창식에게 7억의 계약금을 안긴 한화가 가장 드래프트에 많은 돈을 들였군요. 삼성과 LG가 그 뒤를 이었고 개인적으로 드래프트의 승자라고.. 더보기
내년 시즌 이진영의 연봉은? 外 지난 소식들 오늘도 어김없이 좀 지난 소식들 입니다 ㅋ *** LG의 내년 시즌 1루수에 가장 유력한 건 이택근이라고 하네요. 아직 기사로 분위기를 전하는 수준에 불과하긴 한데 이택근의 1루수비가 가장 괜찮았다는 군요. 박종훈 감독도 그런 늬앙스를 풍겼다고.(아직까지는 애매모호하죠^^) 이진영 또한 내년 1루로 뛸 준비를 하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 걸 보면 08년 SK 시절과 비슷하게 기용될 수도 있어보입니다. 물론 이택근, 이진영 두 선수는 외야수를 선호한다고 하구요. 현재는 이병규, 박용택 역시 1루수비를 하고 있는데 수비포지션에 혼란을 많이 주는 건 부담 스럽죠. 트레이드 생각했음 좋겠는데 분위기로는 어려울듯 ㅎ *** 서재응과 신용운의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네요. 신용운은 작년 8월 웃자란 뼈 .. 더보기
잔치를 맥빠지게 하는 골든글러브 후보기준 골든 글러브 후보가 KBO 홈페이지에 공시됬다. 후보들은 투수 로페즈, 김광현, 이용찬, 조정훈, 애킨스, 윤성환, 권혁, 류현진 포수 김상훈, 정상호, 현재윤, 강귀태 1루수 최희섭, 박정권, 김주찬, 채태인, 이숭용 2루수 안치홍, 정근우, 신명철 3루수 김상현, 김동주, 이원석, 이대호, 정성훈 유격수 이현곤, 나주환, 손시헌, 강정호, 송광민 외야수 김원섭, 박재상, 김현수, 강봉규, 이택근, 클락, 박용택, 이대형, 이진영, 강동우 지명타자 최준석, 홍성흔, 페타지니 구단별로는 KIA가 7명으로 가장 많고 SK,두산,삼성이 6명 롯데,히어로즈,LG가 5명 한화가 3명으로 꼴지다. 우승팀인 KIA가 가장 많고 최하위인 한화가 가장 적어서 성적이 반영 되는구나 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실은 전혀 .. 더보기
한기주 토미존 서저리 수술 결정, 성영훈 관련 기사 한기주가 토미존 서저리 수술을 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새삼스러운 소식은 아니지만 최초로 한기주의 수술후 회복기간이 1년이상이 언급됬다는 점에서는 새로운 기사겠지. 토미존 서저리는 간단하게 얘기하면 손상된 팔꿈치 인대부위를 이식하는 수술로 1년 이상 마운드에 오를 수 없기 때문에 투수에게는 선수생명에도 영향이 있는 큰 수술이다. 국내에서는 배영수, 임창용의 경우가 유명하고 최근에는 메이저리그의 영향으로 많이 알려진 것 같다. 미네소타의 릴리아노처럼 젊은 선수라도 수술 이 후에 성적이 추락하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팔꿈치가 손상된 상태로 투구를 계속하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선수들이 이 수술을 하고 있고 빅리그에 오르지 않은 유망주들도 이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미국으로 건너간 컵스의 이.. 더보기
신화가 된 MVP 김상현, 이용찬은 멋진 피칭으로 보답하길... 27일 기자단 투표로 MVP, 신인왕 수상자가 결정 됬다. TV에서 중계했는데 그렇게 멋진 행사는 아니더라 ㅎ 뭐 골든 글러브가 있으니까. 하지만 MVP를 수상한 김상현에 대해서는 찬사가 아깝지 않다. 어떻게 보면 무명에 가까웠던 선수가 일약 스타덤에 오른거니까. 하지만 김상현의 재능과 그간 해왔던 노력들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 냈겠지. 본인도 9년간 2군 선수를 했던 선수도 MVP가 될 수 있다며 2군 선수를 독려했는데 어쩜 이리 내맘에 드는 인터뷰 인지. 김상현을 보면서 김주형 생각을 했다. 2군에 있다고 기죽지 말고 성과를 보여줬으면. 투표는 90표 가운데 김상현 79표, 김현수 7표, 박용택 3표, 김광현 1표를 받았다. 김상현에게 너무 몰린 감이 없지는 않지만 아마도 김상현의 승리에 드라마적 요소.. 더보기
두산 5연패 탈출, 임태훈 열흘만에 등판 지난주 선두권과의 대결에서 완패한 두산이 최하위 한화를 맞아 한숨 돌렸다. 한화의 선발 김혁민이 또 다시 파이아 하면서 초반에 승기를 잡았다. 문제는 김혁민 이후의 계투진을 상대로 한점도 뽑지 못한 것이었다. 결국 9회 이용찬의 세이브 상황이 나왔고 이영우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4:3 턱밑까지 쫓기고 말았다. 이용찬의 7월 이후 방어율은 9.82ERA다. 4.52의 방어율도 마무리 치고 높은 편이지만 어린 투수가 후반기 방어율이 높다는 건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이영우의 다음 타자가 김태균이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여유는 없었다. 몸상태에 대한 우려로 22일 이후 등판하지 않았던 임태훈이 세이브를 올리며 경기는 마무리 되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일단 임태훈을 마무리로 돌리겠다고 했다. 걱정되는건 임태.. 더보기
임태훈 내년시즌 마무리 가능성 8월 19일 LG와의 경기에 앞서 김경문 감독이 내년시즌 임태훈을 마무리로 보낼 수 있다는 인터뷰를 했다.지난 주말 이용찬이 시원하게 두번 불을 질렀고 어제경기 임태훈이 지친 기색이 보였기 때문에 나온 얘기 인것 같다. 3년동안 두산의 중간계투요원으로 막중한 역할을 했던 임태훈은 리오스 이후 선발 에이스가 없던 두산에 실질적인 에이스였다. 3년동안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릴리프였기도 했고. 임태훈의 릴리프로서의 활용은 연투가 적고 등판일정에 간격을 두는 편이 었기 때문에 선발로도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쉽기도 하다. 이재우,정재훈,김상현등 불펜의 핵이 었던 선수들을 선발로 찔러보고 실패한 경험이 작용한것은 아닌가도 싶다. 사람 몸이 하는 일이다 보니까 불펜,선발을 오간다는게 스위치 바꾸듯 쉽게 되는 일이.. 더보기
홍상삼 폭풍 9탈삼진, 고창성 앞에서 신인왕 무력시위 홍상삼이 8월 4일 롯데전에서 6이닝 무실점 9K로 자신의 한게임 탈삼진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볼넷은 하나밖에 내주지 않으며 오늘 경기가 자신의 프로데뷔 최고의 경기라 할 만하다. 두산은 이 루키의 활약이 얼마나 반가울지 상상도 않된다. 선발진에 구멍이 단단이 뚫린 올해 홍상삼이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우승도 할 수 있고 한국시리즈에 오르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내년 내후년을 보더라도 오늘의 투구는 비범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홍상삼에 뒤를 이어 나온 투수는 고창성인데 역시 1이닝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보였다. 안타 두개를 맞았지만 볼넷은 없다. 고창성은 올시즌 62.1이닝동안 볼넷은 10개 밖에 되지 않는다. 느끼함을 쭉 뺀 투구라고 하고 싶은데 신인이 맞나 싶다. 올시즌 신인왕을.. 더보기
김광현 부상 업데이트 김광현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인하대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 '중수골 기저부 선상골절' 손등뼈에 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았다. 손에 한 깁스는 올해 경기 못해요 라는 대답을 하고 있는 것같다. 허탈한 웃는 모습이 더 인상적. 병원에서는 3주간 반깁스, 공을 던지기 위해서는 한달 반 가량이 소요될 거라는데 그 때부터 재활투구를 시작한다고 보면 올해 투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없을 것 같다. SK는 내일 다시 삼성의료원에서 재검진을 받는다고. SK팬이 아니기도 하지만 올시즌 투입여부 보다 투구후유증이 있느냐 없느냐가 관심이 가는데. 어깨쪽, 팔꿈치가 아닌 손등에 금이 간 거라 몸만들고 컨디션 조절하면 후유증이 없을 거라고 믿는다.(의학지식이 전무해서 참^^) 어떻게 보면 긴박한 페넌트레이스와 포스트.. 더보기